안동 시내 도쿄빙수 음료상점 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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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시내 도쿄빙수 음료상점 털기

안동 시내에 있는 도쿄빙수. 겨울에는 사실 빙수보다는 음료상점이라고해서 음료를 즐기는 카페처럼 바뀌는 곳이다. 도쿄빙수는 꼭 빙수가 아니어도 카페처럼 즐기기에도 좋다. 조금 private한 공간이 있으면 비즈니스 미팅 장소로도 괜찮을 것 같은데 아무래도 주로 젊은이들이 즐기는 곳이다보니 테이블이 모두 오픈돼 있다. 어쩌면 그것이 도쿄빙수의 장점일지도 모른다.

개인적으로 첫 오픈할 때 부터 도쿄빙수 사장님과 그래도 어느정도 교류가 있어서 기분 좋게 자주 가는 곳이다.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어머님도 엄청 친절하셔서 갈 때 마다 반갑게 맞이해주신다. 아마 모든 손님들께 그렇게 하시겠지만, 어쨌거나 나도 손님 중 한 명이므로 그런거까지 내가 신경을 쓸 필요는 없을것이다. 남들한테 어떻게 하든간에 나한테 친절한지 아닌지가 내가 블로그 포스팅을 할 때 중요한 것이다. 

도쿄빙수 사장님은 우리 업무도 조금 도와주신적이 있는데 예전에 안동 시내 9일장 홍보 영상을 촬영할 때 총 3편 중 마지막 3편을 찍을 때 인터뷰이로 출연해달라고 부탁을 드렸었고 흔쾌히 참여해주셨다. 그런데 정작 그 영상은 제출만 완료되었고 온라인상에 오픈은 대기 상태에 있다가 무마되어가지고 SNS에 오픈하지는 못했다. 도쿄빙수 사장님 입장에서는 어쩌면 다행일지도.


아무튼 이번에 시내에서 볼 일을 보고 도쿄빙수에 들러 음료상점을 털었다. 


사실 3개밖에 안먹어봐서 털었다는 표현이 적절하지 않을 것 같긴한데 우리는 털었다고 생각한다.


제일 먼저 도쿄밀크티는 말 그대로 밀크티인데 향이 일반 밀크티랑은 조금 다르다. 보통 카페에서의 밀크티라고하면 단 맛이 강하게나는게 일반적인데 도쿄밀크티의 경우에는 많이 달지 않으면서 산뜻한 맛이 난다. 향도 좋은 편.


딸기딸기한 딸기라떼. 안에 딸기가 더 들었다. 흰빨 조합으로 상당히 예쁜 음료이지만 컵 안의 딸기가 가려져서 비주얼적으로 딸기가 많지 않아보이는 인상을 주는 단점도 있다.


도쿄멜론크림소다. 색깔 측면이나 크림의 구성이나 여러가지면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만족스러운 음료다. 일단 청량하고 양도 푸짐하면서 색도 예뻐서 인스타 갬성샷 찍기에도 안성맞춤.


도쿄빙수 음료상점의 메뉴판은 빙수 메뉴판과는 별도로 제공된다. 온니 아이스로 제공되는 메뉴도 있으므로 메뉴판을 주의깊게 살펴야한다. 

여기 사장님은 여성분이시고 젊으신데도 가게 운영이 몇 년간 스무스하다는 점으로 미루어볼 때(자영업 시장에서 1년 이상 스무스하게 영업하는건 사실 매우 어렵다! 그것도 안동 시내에서!) 열정이나 서비스 정신이 대단하셔서 내가 본받을점이 많은 것 같다. 유튜브 시작하셨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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