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왜 140자 인가?
- 소셜네트워크
- 2011.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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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는 왜 140자 글씨가 제한이 있죠?
요즘 다들 트위터 계정 하나씩은 있으시죠 ?
사용을 하던 안하던 말이지요~
혹시! 아직도 트위터 사용법이 어려워 못하고 계시다면?
트위터, 왜 140자 제한인가?
아시겠지만, 트위터에서는 기본적으로 글쓰기의 문자수가 140자로 제한이 되어있습니다.
물론, 서드파티를 이용해서 twitterlonger 등으로 우회하면 140 이상되는 글도 쓸수는 있습니다만, 보편적이진 않고 특수한 경우에만 적용됩니다.
한글도 1글자에 1, 영문도 1글자에 1, 특수문자도 1글자에 1. 로 계산이 되어지기 때문에 한글이 2byte 를 차지한다는 점에서보면 한글이 역시나 좋다는걸 트위터도 인정한 것일까요 ^^?
어쨋거나, 트위터의 140자 제한은 휴대전화의 SMS ( Short Message Service ) 로 부터 출발을 합니다. SMS 는 휴대전화 통신사와 관계없이 모두 이용을 할 수 있으며, SMS 자체로본다면 텍스트 메시지가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따라서 휴대전화로 웹에 접속할 수만 있다면 SMS 로 트위터를 작성하는것이 가능해 집니다.
SMS 의 일반적인 문자 제한은 160자 이내가 보편적인 형태입니다.
이 160문자에서 "사용자명" 과 "콜론"에 필요한 20문자를 제외한 것이 바로 140자 문자가 됩니다.
http://www.mastermindblogger.com/2010/3-steps-to-maximize-your-140-characters-on-twitter/
사실, 가장 처음 트위터에는 문자수에 제한이 없었습니다. 그 때문에 버그나 에러가 많이 발생했었지요 ~ 또한 SMS 로 이용할 경우 이용요금이 과다하게 부과되기도 했던 부작용이 있었습니다.
결국엔 140자 문자는 어쩔 수 없는 상황때문에 정해졌다고도 할 수 있을텐데요, 하지만 이 선택이 트위터의 하이라이트가 되어버렸습니다.
문자수에 제한이 있다면 메시지는 간결해 집니다. 이메일이나 쪽지 등으로 140자 이내의 문자로 짧게 답장을 보낸다면 어떻게 될까요?? 수신자는 아마 성의가 없다고 생각하거나 기분이 나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트위터는 문자에 제한이 있다는 사실을 누구나 알고있기 때문에 위와같은 오해발생 소지가 없게 됩니다.
문자 제한의 효과는 ?
트위터가 문자를 제한하면서 여러가지 이점들이 나타났습니다.
일단 하나의 컨텐츠가 최소의 단위로 작아지게 됩니다. 컨텐츠가 작아지면 자연스레 서비스는 쉬워지고 편해지게 되죠. 인터넷 이용자 중에서 140자 이내로 문자를 적을 수 없는 사람이 있을까요? 아마 반대로 140자 이상의 장문의 글을 적는것이 더 어렵지요.
쉽다는 이유로 순식간에 수백-수천명의 유저들이 몰리고있고, 새로운 분들을 쉽게 만나 재잘거림을 할 수 있습니다. 짧은 메시지가 주로 이용되기 때문에 많은 시간이 들지 않아 가볍고 재미있죠.
하지만 아직 여러가지 문제점들도 존재합니다.
컨텐츠가 작아짐으로써 말을 줄인 신조어나 은어 등이 계속해서 생산되고 있으며, 그것들이 많이 사용될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또한 아직까지도 가끔씩 서비스가 불안정하고, 팔로우-팔로워 수에 너무나 의존하는 유저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공유와 소통 이라는 웹2.0 정신에서 벗어나서 단순히 판매촉진확보 , 홍보 등의 마케팅 도구로만! 인식하여 무작정 뛰어드는 분들도 계십니다만, 그런 방식으로는 아마 얼마못가서 손익분기점이 무너질 것이라 생각됩니다.
티몰스의 트위터 : http://twitter.com/undercl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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