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 좋고 맛있는 안동 용상 앙구포차

분위기 좋고 맛있는 안동 용상 앙구포차

안동 용상에 있는 분위기 좋은 앙구포차. 최근에 새롭게 리모델링하여 분위기가 한층 업그레이드되었다고해서 가보았다. 알록달록 예쁜 인테리어와 맛있는 안주가 함께하는 공간이다. 가장 잘나가는 대표메뉴 3가지를 골라보았다.

앙구포차 입구. 용상 CGV에서 전거리길로 들어가는 길목에 자리잡고 있다. 접근성이 좋다.

가게에 들어서자마자 예쁜 인테리어가 눈에 들어온다. 분위기가 좋은 곳이다.

홀 테이블은 총 6개가 있는데 테이블마다 거리가 꽤 떨어져 있어서 사회적 거리두기도 충분히 가능할 듯. 포차 스타일의 홀이고 아담하지만 예쁘고 아늑한 공간이다.

천장을 가득 채운 벚꽃 스타일 인테리어가 인상적이다.

안쪽에는 좀 더 프라이빗한 공간이 있는데 여기도 예쁘게 꾸며져 있길래 여기에 자리를 잡았다.

앙구포차 메뉴판. 꼬막무침, 국물떡볶이, 수제 탕수육, 돈까스 등이 인기 메뉴이고 이외에도 포차답게 맛있는 메뉴들이 준비돼 있다.

제일 먼저 꼬막무침. 강릉에 있는 모 식당의 꼬막 스타일과 꽤 흡사하다.

야채와 통깨가 듬뿍 들어간 이 메뉴는 밥을 비벼서 함께 먹으면 된다.

꼬막도 푸짐하게 들었고 밥도 있어서 식사대용과 술안주로 적합하다.

다음은 앙구포차 대표메뉴 국물떡볶이.

여성분들이 좋아하는 떡볶이 안주이지만 나도 좋아한다.

어묵이 많이 들었고 국물도 충분해서 전체적으로 양이 많은편. 가성비 굿~

술이 술술 들어간다.

꼬치로 된 어묵은 매우 커서 앞접시가 필요하다. 떡도 먹고 어묵도 먹고 국물도 먹고 일석삼조.

라면 사리가 함께 나오기 때문에 떡볶이를 어느정도 먹고 나중에 라면사리를 끓여서 떡볶이 라면처럼 만들어 먹는 것도 추천! 맛있다.

다음으로 나온 수제 탕수육.

앙구포차 사장님이 적극 추천하는 앙구포차 시그니처다.

사장님 말씀으로는 자신만의 노하우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진짜 맛있었다.

함께 나오는 파채와 맛간장 소스를 취향에 따라 섞어 먹으면 된다. 특히 저 맛간장 소스는 2시간 이상 끓였다고 들었는데 탕수육와 무척 잘 어울렸다. 중국집 탕수육보다 더 맛있는 앙구포차 탕수육.

전체적으로 맛이 훌륭해서 입이 만족스러웠고 젊은분들이 좋아할만한 메뉴들을 두루 갖추었다. 인테리어가 예쁘고 분위기가 좋아서 많은분들이 찾는 중!

안동 용상 앙구포차 정보

• 주소 : 전거리8길 90
  
• 영업시간 : 평일은 새벽 1시까지, 주말은 새벽 3시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