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삼일문고 방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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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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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삼일문고 방문기
구미에는 삼일문고라고 하는 굉장히 멋지고 우아한 서점이 있다. 서점이기도 하고 문화공간이기도 한데 전체적인 분위기가 아주 훌륭하다. 처음 가보았다. 구미는 사실 일 때문에 종종 가는 지역인데 삼일문고라는 곳이 있는지도 몰랐었다.
삼일문고 바로 옆 삼일빌딩 주차장에는 만차라서 주차가 불가해서 삼일문고 앞에 있는 무인카드 주차장에 주차한 후 들어갔다.
내부는 1층과 지하로 만들어져 있는데, 지하는 소규모 강연이 가능한 공간도 있고 계단으로 내려가면 된다. 1층에는 여자 화장실이, 지하층에는 남자 화장실이 있다. 1층에는 일반 도서들이 많았던 것 같고, 지하에는 만화책이 정말 많았다.
나는 학창시절 때 만화책을 좋아해서 만화책을 많이 빌려보았었고 그때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데, 간만에 마주한 만화책은 어린시절을 떠올리게 했었다. 어릴때 봤었던 만화책들이 아직도 나오고 있다는점이 좀 놀라웠고 예전에 보면서 울고 웃었던 내용들을 다시 훑어보면서 옛 기억에 빠지기도 했다.
무엇보다 삼일문고라고 하는 공간 자체가 굉장히 매력적이었다. 약간 옛날 서점 느낌도 나면서 현대식 카페 느낌도 가진 공간이다. 전해들은바에 따르면 다양한 문화 행사나 강연도 열린다고 하니 시민분들이 즐겨 찾는 공간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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