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나타 DN8 하이브리드 녹턴그레이 가디언 도어가드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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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나타 DN8 하이브리드 녹턴그레이 가디언 도어가드 설치했다

예전에 타던 차는 심심하면 문콕 당했었다. 여기는 지방이고 어르신들이 많다보니까 조금이라도 좁은 곳에 주차해놨다가는 문콕 당하기 일쑤이고 문콕 당한 뒤에 단 한번도 전화번호를 받은적이 없었다. 이건 시민의식이 낮아서라기보다는 내가 운이 나빠서라고 믿고싶다. 예전에 홈플러스 5층에 주차해두고 트렁크에 짐을 싣고 있는데 내가 보는 앞에서 문콕한 흰색 트럭의 어떤 아주머니는, 창밖으로 손을 흔들면서 미안하다는 표시를 하고 도망가듯 빠져나간 일도 있었다. 어이가 없었다.

이번에 산 쏘나타 DN8 하이브리드는 좀 아껴주면서 타고싶은 마음이 있었어서 차를 탁송받기 전부터 가디언 도어가드를 염두에 두고 있었다. 가격도 합리적인데다가 색깔도 딱 맞는게 있었고 실제로 문콕 방지가 많이 될 것이라고 보았고 내가 문콕을 당하는 것도 막아주지만, 내가 문콕을 하는 것도 어느정도 막아주기 때문에 차를 사고나서 해야할 리스트 중에 높은 순위로 되어 있었다. 가디언 홈페이지를 둘러보면서 지점을 찾아보았는데 안동 지역에는 딱 한 군데 지점이 있었고 그 곳에서 처리를 부탁하고 처리했다. PPF까지 같이 했는데 이건 다음 포스팅에서 다룰 생각이다.

 

가디언 도어가드를 하면 겉으로 볼 때 좀 어색하거나 차의 외형이 이상해보이지 않을까 염려했었는데 생각보다 티도 많이 안나고 자연스럽게 잘 어울려서 마음에 든다. 실제 눈으로 보면 조금 보이긴하는데 색깔을 비슷한걸로 해두었기 때문에 의식을 하고 보는게 아니면 크게 눈에 띄진 않는다. 특히 쏘나타 DN8의 경우 옆모습이 날렵하게 되어 있어서 시선이 그쪽으로 가는 경향이 있어서 도어가드는 거의 안보인다고 봐도 무방하다.

 

가까이에서 보면 이렇게 돼 있다.

 

색상은 녹턴그레이 전용 색상으로 골랐는데 이게 보니까 완벽하게 딱 맞는건 아니고 아주 약간 색상 차이가 있긴한데 신경쓸 수준은 아니다. 앞면과 뒷면 모두 부착했고 연결선을 추가하면 조금 더 길게 뺄 수가 있어서 그렇게 했다.

 

일단 실제로 문콕이 방지되는 것도 있겠지만은, 내가 가디언 도어가드를 설치한 가장 큰 이유는 안전과 신경쓰지 않기 위함이다. 차에 너무 많은 신경을 쓰고싶진 않고 문콕 당할까봐 어디 주차할 때 조마조마할 필요가 줄어든다는 것만으로도 비용을 치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얘기하면 가디언 도어가드 홍보처럼 보일것 같지만, 내돈주고 했고 나같은 아싸에겐 광고가 들어올리 만무하다. 아무튼 처음 차 사고 며칠 뒤에 바로 설치했고 요즘엔 마음놓고 마트를 가든 어디를 가든 주차해두고 있다. 마음 편한게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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