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EOS R 최대 셔터스피드 1/8000

캐논 EOS R 최대 셔터스피드 

캐논 풀프레임 미러리스 EOS R을 주력 기종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걸로 영상 촬영부터 사진 촬영까지 하고 있는데 오늘 매우 밝은날 야외에서 RF 85mm F1.2 렌즈로 조리개를 최대로 열어서(1.2) 촬영해보니 원본에서 하이라이트가 날아갈 정도로 밝게 찍히는 현상을 경험했다. 보통 평소에는 셔터스피드를 8000까지 올릴일이 거의 없어서 사실 최대 셔터스피드는 신경쓰지 않았던 부분이었고 저속과 벌브 모드만 눈여겨 보았었는데 오늘 처음으로 최대 셔터스피드에서 더 올라가지 않으면서 느껴지는 특유의 손 맛을 느꼈다.

집에 와서 확인해보니 EOS R은 최대 셔터스피드가 8000이다. 영상을 찍는게 아니라 사진을 촬영할 땐 보통은 ND필터를 사용할 일이 거의 없어서 ND필터를 가지고 가지 않는편인데 조리개가 1점대로 내려가게되면 셔터스피드가 많이 올라가면서 최대치로 꽂힐 가능성이 높다. 해를 정면으로 마주보고 매우 밝은 환경에서 촬영할 경우 사진이라고 할지라도 8000 셔터스피드 이상을 써야할 일이 종종 있을걸로 보인다.

그런데 한가지 재미있는점은 셔터스피드가 제한되어서 하이라이트가 원본에서 살짝 날아간 느낌이 있었지만 어느정도는 그래도 저장이 되었는지 보정 프로그램에서 살리니까 적당히 살아나는걸 보았다. 따라서 심도를 우선시할것인지, 아니면 셔터스피드를 우선해서 하이라이트를 살릴 것인지 현장에서 적절하게 판단할 수 있을 것 같다. 심도를 우선한다고 하더라도 보정 프로그램에서 경계부분을 살릴 수 있는걸 보았기 때문에 이 부분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다만 이때에는 보정할 때 색상이나 보정치를 적용하는게 조금 제한적이긴 하다. 최대셔터스피드 10000 이상 기종도 있다면 좋겠다. 나처럼 ND필터를 영상 찍을 때만 쓰는 유저도 있을것 같아서... 조금 찾아보니 EOS R5도 최대 셔터는 8000이군.

댓글(0)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