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자전거 벨 구매 - 락브로스 클래식 자전거 벨 구매 후기

로드자전거에는 기본적으로 벨이 달려있지 않다. 

자전거 도로가 항상 조용한 것도 아니고 매번 자전거 도로만 달리는 것도 아니고 뒤에서 추월할 때, 혹은 자전거가 곧 지나갈거라고 알려주는 용도의 벨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지금까지는 그냥 '지나갈게요'라고 말하면서 다니고 그랬었다. 그래도 벨은 필요할 것 같고 벨이 있으면 좀 더 안전하게, 그러니까 나도 안전하고 상대방도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을걸로 생각되어서 자전거 벨을 알아보았다.

자전거 벨 계의 아이폰격인 브랜드가 있는데 가격이 정말 비싸서 고민되었다. 그러다가 비슷한 디자인의 락브로스 제품이 저렴하게 있길래 이걸로 구매했다.

 

박스는 간단한 모양이다.

 

박스 안에는 락브로스 자전거 벨과 벨을 묶을 수 있는 조금은 딱딱한 소재의 묶기용 제품이 들어있다. 안에 육각렌치가 함께 들어있어서 설치에 더 필요한 제품은 없다. 

 

제품은 이렇게 생겼다. 3M 테이프? 고무?는 어디에 쓰는건지 솔직히 잘 모르겠다. 설명서가 없어서 제품을 설치하는데 어려움이 있을것 같았지만, 잘 살펴보니 얼추 설치방법을 알 수 있겠다 싶더라.

자전거 벨을 원하는 곳에 배치하고 뒤에 묶기용 틀을 넣은 후 렌치로 조여주면 끝이다.

 

핸들바 왼쪽에 설치해보았다. 필요하다면 나중에 위치를 조정해야할 듯. 아래쪽에 자전거 케이블이 있기 때문에 케이블에 닿이면 소리가 안나므로 조금 위쪽으로 바라보게해서 설치해보았다. 

나중에 라이딩을 가봐야 알겠지만, 튼튼하고 모양도 디자인도 예쁘다. 먼지는 좀 쌓일 것 같다. 그래도 가격이 저렴해서 만족!

다이소 자전거 벨은 디자인이 마음에 안들어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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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브로스 클래식 자전거 벨 빈티지스타일 황동벨 맑고 청아한 벨소리 수동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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