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장피부과 2년 다닌 후기

안동은 피부과가 엄청 많은건 아니라서 선택의 폭이 그렇게까지 넓지는 않습니다.

제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본인들이 고정으로 다니는 피부과가 있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저는 처음에 우연하게 장피부과에 가게 되었는데 꾸준하게 다닌 결과 어느덧 2년 가까이 꾸준히 다니게 됐네요. 2020년 초부터 다녔습니다.

안동 장피부과는 의사 선생님이 정말 좋으세요. 친절하시기도 하고 상담도 잘 해주십니다. 잘생기기도 하셨고 인상도 좋으신데 마스크를 쓰고 상담 해야하다보니 그건 좀 아쉽지만, 2년동안 다닌 결과 현재까지 만족하면서 다니고 있습니다. 아마 앞으로도 계속 다니게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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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선생님이 이런저런걸 설명도 잘 해주시고, 저는 전적으로 전문가를 신뢰한다는 입장인지라, 의사 선생님이 하라는대로 계속 하고 있네요. 예전에 물면도 하면서 날면도기 쓰는 과정에서 몇년간 인중 근처 수염난쪽에 종종 뾰루지가 나는 경우가 많았었고 아프기도 하고 보기에 흉해서 스트레스이기도 했었는데 피부과 간 김에 이것도 물어보니 전기면도기로 바꿔보라고 하셔서 다음날 바로 바꿨죠. 이제 질레트는 안쓰고, 그때부터 필립스 전기면도기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요즘에도 아주 가끔 해당 부위에 뾰루지? 여드름? 같은게 나긴 하는데 예전보다 많이 좋아졌어요. 그리고 이건 그냥 물어본거고 전문으로 약타먹는 곳은 따로 있긴해요 ㅎㅎ

 

처방전도 빨리 내주시고 의사쌤이 좋으셔서 항상 가게 되는 것 같아요.

약값은... 비급여 항목이다보니 좀 많이 들긴 하지만.. 그래도 꾸준히 다니고 있는데 어느덧 2년이나 되었다는게 저 스스로도 놀랍네요 ㅎㅎ 

다른 사람들에게 얼굴 등이 보여지는 직업군이다보니 아무래도 피부 관리나 탈모 관리 같은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꾸준히 다니면서 약 먹고 있어요. 아직까진 막 드라마틱하게 어떤 효과가 있는건 아닌것 같긴 하지만, 그건 피부과 문제라기보다는 그냥 제 몸 문제 같은데요. 흠... 아무튼 그래도 꾸준히 다니지 않는 것보다는 나으니 계속 꾸준하게 다닐 생각이에요~ 만족하고 있어요.

주차장이 없는건 좀 단점입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