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에서 갤럭시로 바꾸고 좋은점
- 각종정보
- 2022. 8. 24.
처음 사용한 스마트폰은 아이폰 3GS 였습니다. 당시에는 KT에서만 아이폰을 개통할 수 있었던 시기가 있었는데 이때여서 당시에 SK를 쓰다가 KT로 넘어와서 지금까지 KT를 쓰고 있습니다.
아이폰 3GS 이후 계속해서 아이폰을 써왔었고 몇년전부터는 아이폰을 메인으로, 갤럭시를 서브 폰으로 활용했었는데요. 그때 이후 2021년부터는 아이폰에서 갤럭시로 메인 폰을 바꾸고 되었고 지금까지 갤럭시를 메인으로, 이제는 아이폰을 서브 폰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이폰을 오래도록 써왔고 실제로 메인 데스크탑이 맥북, 아이맥 등을 써왔고 이어폰도 애플 에어팟만 쓰다가 메인 폰을 갤럭시로 바꾸니까 관련된 기기들도 모두 삼성 제품으로 바꿔야 좀 더 편리해지고 연동성이 강화되더군요.
그래서 맥북은 그대로 쓰면서도 스마트워치는 갤럭시 워치로 변경하고 이어폰도 갤럭시 버즈2로 바꾸어서 전체적으로 갤럭시 쪽으로 넘어오게 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아이폰에서 갤럭시로 바꾸고 좋은점들을 한 번 정리해보았습니다. 갤럭시보다 아이폰이 더 좋은점도 있는데 이런 부분은 나중에 다시 포스팅할까 합니다.
1. 통화 녹음 기능
이 부분은 아마 많은분들이 동의하실 것 같은데 아무래도 사회생활도 하고 일도 해야하는 사회인 입장에서는 자동으로 통화가 녹음되는게 매우 편리합니다. 운전할 때 통화를 하거나 야외에 출장 중일 때, 메모가 당장 불가능할 때에도 통화를 해야할 때가 있는데 이때에는 사무실이나 집에 돌아오면 통화 내용이 잘 기억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때 통화녹음했던걸 다시 들으면서 해당 내용을 정리하면 좀 더 확실하게 내용을 파악하고 정리할 수 있어서 아주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았습니다.
이 통화녹음 기능만으로도 아이폰에서 갤럭시로 넘어가야할 이유는 충분하다고 보는데요. 사회인이 아닌 학생분들이나 통화녹음이 거의 필요없는분들의 경우에는 조금 상황이 다를 수 있겠지만, 전화 통화를 통해 중요한 통화를 많이해야하는 분들이라면 통화 녹음이 자동으로 가능한 갤럭시가 훨씬 좋은 것 같습니다.
실제로, 예전에 어떤 일이 있었냐면, 클라이언트와 일을 하는 과정에서 일정이 이전에 약속했던것과 안맞아서 혼선이 생겼던적이 있었습니다. 가령, 처음에 통화할 때에는 1일로 날짜를 통화로 협의했었는데 담당자분께서 날짜를 착각하셔서 나중에 알고봤더니 2일로 잡혀있었어서 그 일이 무산되었던적이 있었는데요. 당시에 담당자님께서 2일로 협의하지 않았냐라고 이야기를 하셔서 스스로도 헷갈려서 과거에 통화했던 내용을 찾아보니 통화 내용에서 1일로 얘기했던 증거가 있었어서 일 자체는 무산되었지만, 제 잘못은 아닌걸로해서 일을 마무리했던 경험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비즈니스 환경에서 일을하는 분들은 통화녹음 기능이 중요해서 이런 부분이 갤럭시로 넘어가는데 큰 역할을 합니다.
2. NFC 카드 기능
아이폰은 안되는데 갤럭시는 되는 기능 중에서 nfc 카드 기능이 있습니다. 이걸 잘 연동하면, 자동차 문을 열거나 시동을 걸 때에도 차 키가 아니라 스마트폰만으로도 가능하고 아파트 집 현관문 도어락을 열 때에도 번호를 누르거나 카드키를 이용하는게 아니라 스마트폰을 등록해두면 스마트폰을 갖다대기만 하면 문이 열려서 아주 편하게 이용하고 있습니다. 아이폰은 막혀있는 기능이 많아서 이런 편의성이 좀 떨어지는게 사실이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예전에 유튜브 영상으로 숏츠로 만들어서 올려둔게 있는데 지금도 여전히 잘 사용하는 기능입니다.
3. 배터리 공유로 갤럭시 워치 충전
이 부분은 아이폰도 가능한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예전 아이폰은 이게 안되었었는데요. 갤럭시의 경우 배터리 공유 기능을 이용해서 스마트워치를 충전할 수 있습니다. 물론 속도는 좀 느리긴 하더라고요. 그래도 된다는게 좋은 부분인데
보통 출장을 가거나 여행을 가서 숙박을 하게되면 충전기를 여러개를 챙겨야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스마트폰 충전기, 스마트워치 충전기, 카메라 충전기 등등... 이걸 스마트폰 충전기만 챙기고 워치 충전기는 챙기지 않고 현장에서 스마트폰 배터리 공유를 통해 워치를 충전할 수 있으니 실제로 활용해본 결과 매우 편리했습니다. 짐도 줄일 수 있었고 충전 과정 자체도 쉬웠어요.
4. 삼성페이
이 부분은 두말할 필요도 없을 것 같지만, 삼성페이의 경우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는데 아무런 무리가 없고 어지간한 곳은 다되기 때문에 참 유용하더라고요. 지갑을 안들고 다니면서 스마트폰 하나만으로도 결제가 되는 부분이 참 좋았습니다. 최근에 아이폰도 카카오페이나 네이버페이를 통해 이렇게 결제가 가능하다는걸 본적이 있었는데 삼성페이만큼 편하진 않아보였습니다.
무엇보다 삼성페이가 좋은점은 결제 카드 뿐만 아니라 멤버십 카드도 등록할 수 있다는점이었는데요. 저같은 경우 삼성페이에 멤버십 카드들을 여러개 등록해두고 쓰고 있습니다. 이마트에서는 슥 멤버십, GS주유소에서는 GS멤버십, SK주유소에서는 SK멤버십, KT멤버십카드.... 기타 등등 이렇게 등록해두니까 결제할 때 뿐만 아니라 적립할 때에도 지갑 필요없이 삼성페이 하나로 모두 이용이 가능해서 정말 생활이 편리해졌습니다.
사실 이외에도 좋은점이 많이 있을 것이고 반대로 안좋은점도 있을 것 같은데요.
실제 생활에 큰 영향을 주는 부분은 통화녹음과 NFC 카드 기능 두 가지입니다. 이건 정말로 편해서 여기에 적응되면 아이폰으로 다시 넘어가기가 좀 힘들더라고요.
메인폰은 갤럭시로 쓰고 서브폰으로 아이폰을 쓰고 있는데 아이폰의 특유의 감성과 부드러운 화면들, 여러가지 장점들을 서브폰에서 쓰고 있고 메인은 갤럭시 폰으로 이용하고 있는데 현재까지 매우 만족하면서 쓰고 있습니다. 다만, 메인폰을 바꾸게 되면서 갤럭시워치로 바꾸고 에어팟에서 갤럭시 버즈로 바꿔야하는 부분은 초기에 돈이 조금 들어가는 요소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