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의 역사와 문화를 배워보는 유익한 공간 예천박물관
- 여행 정보/관광 여행지
- 2022. 11. 23.
경상북도 예천에는 예천의 역사와 문화를 배워보는 유익한 공간인 예천박물관이 있습니다. 예천박물관의 저도 예전에 몇 차례 방문해서 학습도 하고 주변 공간에서 추억도 남겼던 곳인데요. 그간 시간이 흘렀기로 이번에 다시 찾아보았습니다.
예천박물관은 2010년 5월 예천충효관으로 개관한 곳입니다. 이후 2015년 12월에 박물관으로 승격되어 예천박물관이 되었으며 지역의 역사와 예천인들의 발자취를 전시물을 통해 살펴보고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과거 서애 류성룡 선생이 자연을 감상하며 쉬던 수락대 인근에 위치해있는 곳입니다. 수려한 주변 경관이 인상적인 곳이에요.
예천박물관 입구쪽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주차장 인근에는 예천박물관 안내도와 예천군종합관광안내도를 참고할 수 있습니다.
예천박물관은 박물관 건물외에도 주변으로 팔각정과 등산로, 현수교, 수락대, 물레방앗간 등 주변 볼거리가 많고 공간이 넓은 곳이라서 가족단위 여행객분들이 찾으면 좋을 곳입니다.
정면에서 바라본 예천박물관의 외관은 예전과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입니다.
가까이에 다가가보니 예천박물관은 조금 바뀐듯 하기도 하네요.
현재 예천박물관은 관람료가 무료이므로 자유롭게 관람하시면 되겠습니다.
스마트 예천박물관 전시 안내 시스템이 있어서 눈여겨 살펴보았습니다. QR코드를 이용한 방식이네요.
동선의 시작은 예천의 타임라인으로 출발합니다.
선사시대부터 삼국시대까지 예천의 주요 유적 및 출토된 유물들을 토대로 고대 사람들의 삶을 재조명해보는 시간입니다.
박물관 중앙부에는 예천 용문사에서 볼 수 있는 국보제328호인 윤장대에 대한 정보를 비롯해 다양한 전시물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천의 태실에 대해서도 공부해보았습니다. 우리나라 곳곳에 태실이 있고 예천 지역에도 태실이 있다는 정보를 알게 되었어요.
다음 동선에서는 예천의 유교 문화를 주제로 문집과 하사품, 일기 등의 자료들을 확인하고 예천의 수많은 역사 인물들을 살펴보는 공간입니다.
활쏘기로도 유명한 예천에서는 과거부터 국궁의 중심지였다고 하는데요. 관련 정보들이 상세하게 설명돼 있습니다.
근현대 사진으로 보는 예천의 변화상을 시작으로
예천인들의 삶과 공예품, 탈, 농요 등 소리 등에 대해 깊이있게 살펴볼 수 있는 공간이 이어집니다.
기획전시실도 방문해보았는데요.
2022년 8월 3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예천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는 '의성김씨 남악종택을 만나다'가 전시되고 있었습니다. 해당 전시는 2022년 예천박물관 문중특별전 중 한 꼭지입니다.
내용을 살펴보면, 의성김씨 남악공파의 역사와 전시물, 자료 등을 소개하는 공간입니다.
예천에서는 남악종택이라고하는 곳이 현재까지도 전통을 이어가면서 고택체험 등의 서비스를 운영 중이라고 합니다. 남악종택은 다음번 예천 여행 때 한 번 방문을 해볼 계획입니다.
색다른 자료들과 볼거리들이 있어서 눈과 머리가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동선의 끝에는 예천박물관 안에 있는 카페인 큐브릭카페가 있습니다. 큐브릭 카페는 예전에 방문했을 때에는 없었던 공간 같았는데 이제는 카페가 있어서 아메리카노 같은 간단한 커피류를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천 여행을 할 때 예천의 역사와 문화를 배워보는 유익한 시간을 체험하고 싶다면 예천박물관으로 가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