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리훈 오늘쓰임 가계부 구매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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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종이 가계부를 수기로 작성하고 있습니다. 매일 쓰는건 좀 어렵기도하고 비효율적이라는 생각이 있어서 일주일에 한번씩 가계부 쓰기를 todolist에 반복일정 등록을 해두고 매주 일요일마다 일주일치를 쓰면서 관리하고 있습니다.

가계부는 리훈에서 나온 종이가계부 오늘쓰임 이라는걸 사용하고 있습니다. 어느덧 3년이 되었네요. 1년짜리 가계부가 한권씩 늘어날 때 마다 마치 자산이 같이 늘어나는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이번에도 2023년 리훈 오늘쓰임 가계부를 구매하였습니다.
11월초에 구매하려고했으나 만년형(날짜가 적혀있지 않은 제품)만 출시되어 있고 날짜가 적혀있는 제품은 11월 말쯤에 오픈을 하더라고요.

만년형과 2023년형처럼 날짜가 기입된 제품 두 가지를 모두 써보았는데 확실히 만년형보다는 날짜와 요일이 미리 기입된 제품이 관리에 용이하고 더 편리합니다. 

스마트폰 가계부와 종이 가계부를 함께 쓰고 있고,
스마트폰 가계부는 수입이나 지출이 일어날 때 마다 빠르게 기록해두는 용도로,
그리고 종이 가계부는 일주일치, 한달치, 1년치 등 전체를 관리하고 기록해두고 직접 수기로 쓰면서 소비와 수입을 체크해보고 생각해보는 용도로 쓰고 있습니다.

자산이 늘어나면 가계부 쓰는 시간에 오히려 일을 하는게 더 낫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고 있습니다만, 저는 아직까지 그정도의 자산을 갖추고 있지 못하고, 자산을 관리하고 지출을 통제해야하는 입장이다보니 종이 가계부 쓰는게 하나의 재미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종이 가계부를 쓰는 것에는 30분 정도만 일주일에 한번꼴로 투자하면 되기 때문에 그렇게 많은 시간이 들어가는건 아닌 듯 합니다.

가계부를 3년 정도 써보니, 어떤 가계부를 쓰는지에 대한 것보다는 자기가 쓰기 편한 가계부를 고르고 그 가계부를 꾸준히 쓰면서 관리하는게 훨씬 더 중요하다는걸 알게 됐습니다. 23년형을 쓰게 되면 이제 4년째 가계부를 쓰게 되는 셈입니다.

매주 가계부를 직접 수기로 쓰면서 지출 내역을 보면서 반복적으로 반성을 하고 있어요. 불필요한 지출도 있고해서 볼 때 마다 반성을 합니다만, 망각의 동물이라서 그런지 지출을 통제하는게 쉽지만은 않는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일단 자신의 대략적인 자산 상태와 수입/지출 상태를 스마트폰에서만 기록하면 기억에 잘 남지는 않는데, 종이 가계부를 쓰면서 기록하니 기억에도 잘 남아서 아주 약간은 지출 통제에 도움이 되지 않나... 하는 생각은 있습니다.

예전에 블로그에 가계부 관련으로 썼던 글도 있어서 함께 읽어보세요. 

https://namsieon.com/4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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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남시언 경북콘텐츠진흥원 차장(일반4급) 역임, 현재 프리미엄 콘텐츠 제작소 히트메이커스 대표. 지금 회사에서 콘텐츠 기획 및 마케팅 콘텐츠 제작 총괄을 맡고 있습니다. SNS 1인미디어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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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amsieon.com/5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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