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회사 이메일 하이웍스에서 네이버웍스로 변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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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에 네이버웍스를 도입했습니다

기업 이메일 서비스나 그룹웨어의 경우, 광고성 게시물이나 메뉴얼 게시물을 제외하면 개인별 후기 같은걸 찾기가 굉장히 힘들더라고요. 아무래도 회사내에서 많이 쓰다보니 거의 강제로 해당 시스템을 써야해서 그런것 같습니다. 

작년 가을쯤에  다음스마트워크에서 하이웍스로 변경했을적에 블로그에 포스팅을 해두었습니다. 바꾼 가장 큰 이유는 메일 수신이 느리다는점 이었습니다. 메일이 몇시간뒤에 도착했던적도 있었어서 조금 불편했었습니다. 그러다가 카카오 통신 불가 사태가 터지면서 며칠간 아무런 업무가 진행되지 못한걸 경험하고서는 큰 마음 먹고 하이웍스를 도입하면서 메일 서비스를 변경하였고 몇달간 메일 수신이 느려서 문제가 됐던적은 없었습니다. 

 

회사기업 이메일 다음스마트워크에서 하이웍스로 변경

이번에 카카오 데이터센터 화재 사태를 겪으면서 다음 스마트워크 메일에서 하이웍스 그룹웨어 메일 시스템으로 우리 회사의 이메일 시스템을 바꾸었다. 며칠간 메일을 받지도 못했고, 보내지

namsieon.com

하이웍스 관련 포스팅은 위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그런데 이번에 하이웍스에서 네이버웍스로 다시 바꾸게 되었습니다. 아래 글은 하이웍스에서 네이버웍스로 바꾼 후기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기업 이메일 사용을 위해 네이버웍스를 도입했습니다

네이버웍스에서 제공하는 도입 사례 및 후기를 살펴보면 1인 기업이나 소규모 기업의 도입 후기가 딱 1건이 나와있었는데요. 해당 내용을 살펴보면, 보통 기업 이메일과 캘린더를 위주로 사용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저희는 공유 캘린더로 구글 캘린더를 이용하고 있는데 공유가 쉽습니다. 네이버웍스 캘린더보다 구글 캘린더를 그대로 쓰는게 더 저희같은 소규모 기업에게는 적절할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네이버웍스와 구글캘린더가 완전하게 동기화되는 방식이 아직 없는것 같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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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저희 같은 경우 소규모 기업으로서 인원이 많지 않아서 그룹웨어나 협업툴에서 제공하는 캘린더라던지 채팅 기능이라던지 게시판 기능 같은 것들은 잘 쓰지 않게 되더라고요. 그냥 전화걸어서 얘기하거나 만나서 얘기하는게 훨씬 더 빨랐고 일처리가 그게 더 유연했어요. 일정 공유 같은 것들도 거의 쓰지 않게 되더군요. 그냥 각자 일정 알아서 하는게 더 편했습니다. 사

내결재 시스템 같은것들도 소규모기업에서는 인원이 많지 않고 결재 프로세스가 단순하다보니 결재가 엄청나게 자주 일어나는 것도 아니라서 필요성을 많이 느끼지 못했습니다. 근태 관리 등도 마찬가지였고요.

저희처럼 소규모 기업들은 대체로 고객과 바로 일하거나 아니면 또 다른 회사 담당자와 일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이때에도 사내 메신저를 쓴다거나 사내 결재 프로세스를 쓰는 일이 상대적으로 많지가 않습니다. 오히려 각종 결재 서류를 메일로 보내고 주고받고 카톡이나 SMS 문자로 이야기하거나 전화로 소통하는게 많습니다. 여전히요.

협업툴이나 기업용 서비스들을 둘러보면서 느낀점은, 아직까지는 대체로 중간 규모 이상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들이 많이 나와있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그도 그럴것이 기업용 협업툴 서비스나 그룹웨어는 1인당 비용이 나가기 때문에 대기업이나 중간규모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더 나은 결정인 것 같긴 합니다. 

그래서 이 글은 이메일 서비스 위주로 이야기하는 글입니다. 기업 이메일 서비스요. 저희가 집중적으로 쓰는 것은 기업 이메일 서비스와 주소록, 파일 공유를 위한 클라우드 정도입니다. 


하이웍스 사용 후기

하이웍스 메일 서비스 몇개월간 많이 사용했었는데 서비스 좋습니다.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나고 무엇보다 메일 수신이 정말 빨라요. 어떤 경우에는 gmail 보다도 빨라서 하이웍스에서 더 먼저 메일이 확인했던 적도 있었습니다. 일단 비용이 합리적으로 저렴하고 서비스가 안정적이라는점이 하이웍스의 장점입니다. 그리고 가비아에서 운영하기 때문에 도메인을 가비아에서 쓰는 저희로서는 더 연동하기도 쉽고 처음 셋팅도 더 쉬웠습니다. 

그런데 몇 개월만 꾸준하게 사용해보니 몇 가지 단점이 있었습니다.

  • 사파리에서 반응이 좀 느림. (클릭, 불러오기 등)
  • MAC 사파리 환경에서 클릭, 뒤로가기 등의 반응이 빠릿빠릿하지 않음.(윈도우에서는 빠릿빠릿함)
  • korea.kr 메일 수신이 안되는 현상 있었음.(3차례) 이 문제는 저희 회사 입장에서는 치명적인 문제였습니다. 

고객센터 문의결과 수신 가능하다고 답변 받았으나 어쩐일인지 수신이 안들어올 뿐만 아니라 반송 메일도 가지 않은걸로 파악되어 변경 고려함. (핵심문제) 그런데 이건 저희만의 문제일 수 있고, 하이웍스 전체가 그런건 아닐걸로 생각됩니다. 하이웍스를 쓰는 수많은 기업들이 지금도 있을테니 말이죠.

2022년 연말에 @korea.kr 메일로 수신되지 않은 메일이 있어서 연락을 받고 gmail로 fw 받았습니다.

일반 다른 메일이나 기업메일 등의 수신은 아무 문제 없었고 수신이 잘 되었습니다. korea.kr 메일의 경우 메일 주소를 생성할 수 없어서 직접 테스트가 불가하여 더욱 신뢰성에 있어서 의문이 생겼습니다. 실제로 작년 연말에 매우 중요한 파일 하나를 수신해야했었는데 메일이 오지 않아서 큰 낭패를 볼 뻔한 일이 있었습니다. 상대측에서 계속 이메일 회신이 없어서 연락을 받고 나서야 메일을 보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던 경험입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하이웍스를 쓰는 몇달간 korea.kr에서 메일이 수신된게 있는지 찾아보게 되었는데 우연의 일치인지는 몰라도 단 한건도 수신된게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korea.kr 메일 수신 문제를 제외하면 하이웍스를 쓸 때 별다른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일하는 회사 업무 성격상 korea.kr 메일 수신이 상대적으로 많고 언제라도 해당 도메인으로부터 메일을 받아야할 수 있어야하기 때문에 이 부분이 가장 큰 고려대상이 되어야 했습니다. 가능하면 기업이메일 서비스로 하이웍스를 그대로 쓰고 싶었으나 korea.kr 메일 수신 등의 이유로 그룹웨어 및 기업이메일 서비스를 바꿔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여기저기 찾아보다가 네이버웍스로 일단 정리했습니다.


네이버웍스의 경우 메일 서비스를 사용하려면 최소 Basic 플랜을 선택해야합니다

네이버웍스 도입 후기

직접 둘러보니 네이버웍스의 특장점 몇가지가 있었습니다.

  • 드라이브 클라우드 용량을 줍니다.(베이직 기준 1TB), 하이웍스는 기본은 파일 100MB
  • 메일 용량은 30GB로 돼 있습니다.(하이웍스는 무제한) 무제한으로 하려면 프리미엄 플랜으로 올라가야합니다.(월1만원)
  • 이메일 서비스의 세세한 기능들이 다른 서비스들에 비해 뛰어납니다.
  • MAC 사파리에서도 빠릿하게 작동하고 스마트폰앱에서도 잘 작동합니다.

 

메일 이름을 클릭했을 때 나타나는 네이버웍스 메뉴들

사용 패턴상 아이디나 메일 주소를 클릭해서 이메일을 보내야할 때가 많았는데, 네이버웍스의 발송자 아이디 클릭 시 다양한 메뉴가 나타나는 부분도 좋았습니다. (하이웍스에는 없는 기능)

 

이메일 아래쪽에 주고받은 메일이 나타나는 기능

메일 제일 아래쪽에 주고받은 메일이 나타나는 부분도 훌륭한 요소라고 생각했습니다. (보낸메일함에서의 목록과 받은 메일함에서의 목록 구분도 굿이에요!) 한명과 여러번 이메일로 소통하면서 메일을 주고받을 때 이렇게 묶어주는 기능이 있다면 참 좋을 것 같았습니다.

네이버웍스의 이메일 서비스 기능은 전체적으로 기능이 훌륭하고 만족스럽습니다.

다만 네이버웍스의 단점이라면 비용이라고 생각합니다.

소규모 기업에서 고정비로 월 1인당 6000원이 발생하여 1년 기준으로 1인당 72,000원(부가세 별도)이며 부가세 포함시에는 1인당 79,200원, 약 8만원 정도의 고정비가 발생하게 됩니다. 하이웍스 대비 비용이 약 두 배 정도 지출입니다(하이웍스는 메일 위주로 사용할 경우 1인당 약 3만원 5천원 정도(1년)임. (처음 설치비 제외))

1년에 8만원이면 사실 그렇게까지 큰 금액이라고 할 수는 없으나 이메일 하나 쓰려고 1인당 연 8만원의 고정비가 발생한다는게 아무래도 소규모 기업에서는 조금 부담스러운 측면이 없지않아 있다고 느꼈습니다. 예를들어 5인 기업이라면, 1인당 8만원으로 계산시 1년에 약 40만원의 고정비 지출이 발생하며 이 지출은 한번 시작하면 계속 지출을 해야합니다. 이런 요소가 그룹웨어나 협업툴을 서비스하는 곳에서 수익을 창출하기에 유리한 시스템인것도 사실이겠고요.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이메일 서비스와 클라우드 정도만 있고, 메신저나 사내 게시판 기능 등을 제외한, 소규모 기업에서 도입하기에 적절한 좀 더 현실적인 플랜이 따로 있으면 좋겠습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제가 알기로는, 소규모 기업들에서는 1계정이나 2계정 정도만을 서비스로 가입하고 1개는 공용 메일로서 이용하는 패턴도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렇게하면 비용을 절약하는게 가능합니다만, 이런 상황은 불가피하게 협업 관련 요소들(게시판이나 사내 메신저 등)은 어차피 또 못쓰게 되는거라서 결국엔 메일 서비스 정도만 쓰게 되니 결국에는 다시 원래 고민으로 되돌아가게 됩니다. 그래서 다른 기타 서비스들, 예를들어 구글 웍스나 카카오워크 등도 요금을 살펴보았는데 살펴보면 볼수록 오히려 네이버웍스가 가격이 오히려 더 저렴했습니다. 



하이웍스를 쓰고있는 입장에서는 1년에 약 4만원 정도를 추가지출하면 네이버웍스를 사용할 수 있겠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1년기준 하이웍스 약 4만원, 네이버웍스 약 8만원) 이 부분에서 진짜~~~~~ 고민을 많이 하였습니다. 아주 쪼오끔 불편하고 쪼오끔 신경쓰이긴 하지만, 나름대로 쓸만한 하이웍스를 그대로 가져가면서 비용을 절약할것이냐? 아니면 비용을 조금 더 지출하더라도 그러한 약간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서 네이버웍스를 도입할거냐?를 선택해야했고, 의사결정이 필요했습니다. 

결국엔 하이웍스에서 네이버웍스로 갈아타는걸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아직 korea.kr 메일을 수신할 일이 없어서 수신한적이 없지만, 기존에 일반 네이버 메일에서 korea.kr 메일이 수신된 경험으로 볼 때 같은 서버라면 아마도 무리없이 수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저는 MAC에서 Airmail 이라는 외부 앱으로 gmail과 기업이메일 등의 계정을 등록해놓고 사용하고 있는데요. 네이버웍스에서 IMAP으로 접근 시도해보니 계속 실패를 해서 조금 연구해보면서 찾아보다가 보니 * 외부메일 사용시 외부메일 전용 비밀번호를 발급받아 사용해야한다는걸 알게되었습니다. 아마도 보안문제 때문으로 보입니다.


결론

하이웍스 그룹웨어 서비스 상당히 괜찮은 서비스입니다. korea.kr 메일 수신 문제는 저희에게만 문제가 되는 내용이길 바랍니다. 이외에 일반적인 상황에서 하이웍스는 가격이 저렴함에도 다양한 기능들을 제공해주고 있고 실제로 기업 이메일을 쓸 때 크게 불편한 부분없이 업무에 지장없이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수신확인이 보낸편지함에서 바로 확인 가능한것도 장점입니다.

소규모 기업이나 1인기업에서 기업 이메일 서비스라면 하이웍스도 좋은 선택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비용이 부담이 적습니다. 회사 운영에서 아무래도 소규모 기업에서는 고정비를 줄이는게 중요한데 기업이메일을 쓰면서도 고정비를 절약하는 방법이 하이웍스가 아닐까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네이버웍스의 기업이메일 서비스는 좀 더 강력합니다. 약간 더 비싼 비용을 부담해야하지만, 메일 서비스 안에 있는 기능들이 하이웍스 대비 더 많고, 실제로 가이드라인이나 동영상 강좌, 도입사례 가이드라인, 메뉴얼 등이 하이웍스보다 좀 더 깔끔하게 돼 있습니다. 메일 안에 기능들도 더 많고요. 

그래서 결론은 이메일 서비스나 이메일로 소통하고 업무를 많이보는 기업이라면 네이버웍스로, 이메일 서비스가 필요하긴 하지만 업무 비중이 크지 않다면 하이웍스가 적절한 선택이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이웍스를 먼저 도입해보고 1년정도 써본 뒤에 다른걸로 갈아타는 것도 고려해볼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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