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만나는 강문화전시관

예천 강문화전시관은 낙동강과 예천의 역사와 문화를 전시하는 박물관으로 깔끔한 시설과 고즈넉한 주변 환경을 간직한 곳이에요. 삼강주막 축제 등이 열리는 곳 주변이라서 접근성도 좋은 편입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공간이기도 한데요. 가족 나들이 장소로도 추천됩니다!

 

넓은 주차장을 갖추고 있어서 주차하는게 아무런 무리가 없습니다! 주차장에 주차 후 걸어서 조금만 이동하면 강문화전시관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강문화전시관 입구입니다. 입구로 들어가서 카운터에서 저렴한 입장료를 내고 관람이 가능합니다.

 

물길 건너 예천으로... 라는 글귀가 반겨주는 입구에서부터 동선이 시작이 되는데요. 시간에 맞춘다면 짧은 영상 상영 시간도 있으니 영상을 미리 보고 관람하시는 방법도 추천합니다!

 

낙동강의 춘하추동을 살펴볼 수 있는 그래픽 공간이에요. 예쁘게 꾸며져 있고 조그셔틀을 돌려가면서 낙동강 유역의 다양한 강문화들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한국의 강과 세계의 강들의 모습도 확인해보고요.

 

예천을 빛낸 위인들도 볼 수 있는데요. 약포 정탁, 초간 권문해, 도시복 등 다양한 인물들이 배출된 고장이 바로 예천입니다.

 

의성포와 회룡포의 유래도 알아보고 예천, 그리고 한국의 전통 활인 각궁과 삶의 노래였었던 통명농요, 공처농요, 청단놀음 등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동선이 이어집니다. 

 

이 곳은 오디오 콘텐츠를 활용한 공간으로 공간도 예쁘지만 통명농요와 공처농요 등 특별한 사운드를 들어보실 수 있으니 꼭 체험해보세요.

 

예천군에 분포돼 있는 누정과 정자에 대해서도 살펴보고요.

 

소원을 빌 수 있는 천년보물 윤장대도 만나볼 수 있는데, 이곳은 윤장대 원본은 아니고 체험용 윤장대입니다. 원본은 예천 용문사로 가셔야하는데요.

 

윤장대를 직접 돌릴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고 안쪽에 소원지를 넣을 수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체험해보면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요.

 

다른 나라들의 기도바퀴에 대해서 학습해보는 시간도 재미있었습니다.

 

회화나무가 들려주는 이야기, 삼강주막 포토존 등 다양한 볼거리들이 있습니다.

 

 

예전 모습을 구현해놓은 포토존겸 체험존입니다. 미곡전, 갓공방, 활공방 등 다양한 볼거리들이 있는 곳이에요.

 

들돌 체험도 남성분들 해보시면 재미있습니다 ㅎㅎ

 

아이들을 위한 VR 체험존도 있어서 체험해보시면 좋고요.

 

동선의 끝으로 낙동강 유역을 따라가보면서 다양한 옛 사진들을 감상해보는 시간도 있는데, 개인적으로 이런 옛 사진들을 보는 것도 좋아해서 즐거운 경험과 시간이 되었던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