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신용분석 리포트로 자신의 금융현황 셀프 체크해보기
- 재테크 정보
- 2025. 4. 23.

네이버 검색창에다가 신용점수라고 검색하면 Npay 네이버페이 신용점수라는 사이트가 나타난다. 이건 네이버에서 서비스하는건데 신용점수 조회 및 신용분석 등의 리포트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나도 얼마전까지는 이런 서비스가 있는줄 몰랐었는데, 얼마전에 아파트 갈아타기 하면서 대출 관련으로 알아보다가 알게 되어 지금까지 유용하게 쓰고 있다.
보금자리론 대출 진행 타임라인 확인하는 쉬운 꿀팁
이번에 보금자리론 대출 신청하면서 대출 신청완료에서부터 상담완료, 심사 대기, 심사중... 등의 타임라인을 거쳐서 진행되고 있는데요. 이번에 새롭게 알게된 사실이 있어서 공유해드리려고
namsieon.com
이 서비스는 특히 보금자리론 같은 정책대출 상품을 이용할 때 신용조회가 될 때 마다 알림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대출 진행 타임라인을 확인하고 일정을 체크할 때 상당히 유용했었다.
그런데 이거말고도 또 유익한 기능이 있는데 바로 신용리포트 기능이다. 나의 전반적인 신용 관련된 내용들을 확인할 수 있고 같은 나이대 평균치를 확인할 수 있어서 비교분석에 도움이 된다.

신용점수란? 신용조회회사 및 금융회사가 금융소비자의 향후 1년내 90일 이상 연체 등이 발생할 가능성을 수치화한 지표다. 뭐든간에 연체하면 신용점수 깎인다. 자본주의는 기본적으로 신용 사회이고 신용이 매우 중요하다. 금융상품이란것 자체가 신뢰가 없으면 거래할 수 없기 때문이다. 내가 만약 실물 금을 A에게 맡기고, A로부터 금 보관증을 받는다면(화폐), A를 믿고 신뢰할 수 있어야하고 A쪽에서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신용점수 자체는 신용사회에서 필수적이라서 모두에게 부여돼 있다. 특히 2030 청년분들의 경우 내집마련, 자동차 구매, 결혼, 출산 등 목돈이 들어가는 이벤트가 많이 발생하는 구간이기 때문에 이때의 신용점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가장 기본적으로는 신용점수를 볼 수 있다. 신용점수는 대략 950점 이상을 유지하면 될걸로 보고 있다. 이때 단순히 신용점수가 높은게 아니라 주택담보대출같은 우량 대출을 끼고 상환하는 과정에서의 950점 이상이어야만 의미가 있다는 생각이다. 아무런 자산 없이 그냥 신용점수만 높은건 낮은것 보단 낫겠지만 내 생각엔 큰 의미는 없는 것 같다.


신용점수 관련으로 리포트를 보게되면 재미있다. 일단 나와 내 나이대 평균과 비교해주는 리포트가 있다. 신용점수와 카드값, 대출액을 비교해준다.
내 나이대 기준으로 보면 신용점수 평균은 861점인데 이건 대한민국 평균 신용점수와 흡사한 수준이다. 평균보다 높다고 의미있는건 아닌것 같고 950점 이상이어야 변별력이 있을 것이다. 요새는 신용점수에도 인플레가 있다...


다음으로 신용카드값과 대출액 비교가 있다. 신용카드값의 경우 나는 신용카드인데도 즉시불 결제가 가능한 카드를 사용하고 있어서 신용카드 실적은 잡히면서 체크카드처럼 쓸 수 있는 카드 위주로 쓰고 있다. 이렇다보니 신용카드값이 2만원이 찍혀있다...ㅋㅋ 같은 나이대 평균은 118만원이고 유사소득 평균은 75만원이다.
대출액은 나와 같은 나이대 평균이 3800만원 수준이다. 대출의 경우 적정 수준으로 관리할 수 있고 상환이 가능한 상황이라면 금액이 많고 적음은 관계없다고 생각하고, 투자자로서 레버리지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수준의 대출은 오히려 반드시 필요하다고 나는 생각한다. 일반 대출은 예외이고 주로 주택담보대출 기준이다.
직장인이 아니라 사업자분들의 경우 다들 아시겠지만 종합소득세 신고 관련으로 소득공제를 최대한 땡겨야하기 때문에 실제 소득보다 신고된 소득이 낮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한다. 여기에는 각각 장단점이 있는데 종합소득세를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대출을 받거나 할 때에는 소득이 낮게 찍혀서 다소 불리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리포트를 볼 때에도 유사소득 비교는 거의 무의미해진다. 대체로 우리나라 금융시장은 거의 모든 항목에서 대체로 사업자가 아니라 직장인 기준으로 설정돼 있는 편이다.


카드값과 신용형태, 부채, 상환이력 등도 확인할 수 있다. 카드값의 경우 카드값 자체나 대출 항목보다는 연체나 보증이 없는게 중요하다. 보증은 잘 모르겠는데 특히 연체는 있으면 안된다. 연체한다는것 자체가 돈이 없다는 뜻이니까.
다음으로 신용형태와 부채, 상환이력도 볼 수 있다. 부채쪽은 금액이 높아서 안정으로 표시돼 있고 나머지는 매우안정 수준이다.



은행권 대출 보유건수를 확보하고 은행 외 금융회사 대출 보유건수는 0건으로 유지하면 된다. 금융권에 등록된 채무보증은 없어야한다. 주택담보대출은 있는게 좋은데 내집마련이 된 유주택자라는 뜻이다.
신용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연체기록이나 연체경험이 없어야한다. 가능하면 연체하지 않아야한다.

대한민국 평균 신용점수는 812점이라고 한다. 신용점수 평균을 크게 내려버리는 저신용자들도 많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신용점수는 내 생각엔 평균보다 높은건 의미없고 무조건 950점 이상 혹은 950점에 근접하는 점수여야 의미가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