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나우 브리프(Now brief) 기능 활용해보기
- 갤럭시 스마트폰 활용법
- 2025. 7. 23.

이번 갤럭시에서는 나우 브리프(Now brief)라고 하는 재미있고 유용한 기능이 있었다. 이 기능은 삼성의 설명에 따르면 'One UI 7에 새롭게 적용된 나우 브리프(Now brief)는 개인의 하루 스케줄에 맞춰 유용한 콘텐츠와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브리핑해줍니다.' 라고 한다.
이틀간 실제로 여러번 사용해보니까 말 그대로 나의 하루 스케줄이나 일정, 관련된 내용들을 안내해주는 브리핑이다. 굳이 따지자면 폰이 나의 비서 역할을 하면서 하루를 시작할 때의 일정이나 하루를 마무리할 때의 내용들을 알려주는 기능에 가깝다.

삼성전자 홈페이지에 있는 가이드라인에서 내용을 보게되면 일정이나 날씨, 여행쪽, 기념일이나 캘린더쪽, 에너지 점수, 운동할 때 등의 루틴 등을 이용하는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는 듯 하다. 그런데 각 항목에 대한 자세한 활용법과 연동법은 나와있지 않아서 조금 헷갈린다.


갤럭시에서 Now brief를 설정하고 사용하면 곧바로 이용해볼 수 있다.


일과 중이나 오전 오후의 경우 특별한 내용은 없고 주요 날씨라던가 일일 활동 목표 등을 안내해준다. 일일 활동 목표는 나는 별로 신경쓰지 않고 있고 날씨는 꽤 관심사라서 날씨를 브리핑 받는건 유용해보였다.
밤에 브리핑을 받을 경우, 하루를 마무리하면서 명상을 유도하거나 일기를 쓰도록 유도하는 버튼이 추가되는 모습을 보았다. 하지만 이건 내가 즐겨하는건 아니다.


아침에 브리핑을 받을 경우 좀 더 다양한 콘텐츠를 볼 수 있다. 날씨나 일정 외에도 에너지 점수와 수면 점수 등을 안내해주고, 운동을 끝마치고나면 삼성 헬스와 연동된 운동 결과에 대해 간력하게 안내해주는 식이다. 수면 점수 결과를 브리핑 받고 싶어서 간만에 갤럭시 링을 착용하고 잠을 자보았다.
전체적으로 유용하고 의미있고 실질적으로 활용 가능성이 높은 기능이라고 생각되는데 아쉽게도 아직은 쓸 수 있는 콘텐츠들이 좀 많이 부족한 것 같다. 예를들어 일주일이나 한달 일정을 브리핑해주거나 이런 기능들은 아직 안되는 듯 하다. 하지만 앞으로 기대되는 기능 중 하나이다. 실제로 간단한 비서 역할을 해주는 듯한 느낌이 많이 든다. 브리핑을 받을 때 오디오 재생버튼을 누르면 AI 음성으로 안내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