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안경 스타일 변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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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안경 구매 후기 글 쓰면서 지금까지 블로그에 안경 관련된 글을 한번도 쓴 적이 없다는걸 알게 되었다. 음... 왜 그랬는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 그래서 기록용으로, 그냥 재미로 나의 안경 스타일 변천사에 대해서 블로그에 기록해두고 싶어졌다. 평소에 셀카나 이런걸 잘 안찍다보니까 사진이 많이 없어서... 지금까지 강의 관련된 후기 남겼던 것들 중에서 찍힌 사진들 기준으로 찾아보게 되었다...ㅋㅋㅋ

선글라스도 몇 개 있는데 선글라스는 제외하고 안경만 뽑아봄.

검은색 플라스틱 뿔테: 2011년~2016년

처음부터 본격적으로 썼던 안경같다.

마지막 사진은 내 책 2번째 출간 이후 저자와의 대화였나? 서울까지 무료 오픈 강연 갔을 때 찍은 사진. 양옆 친구들은 군대 후임들이다.ㅋㅋㅋ 고맙게도 내 소식보고 강연자리에 와주었다. 이 안경은 대략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썼던 것 같다.


왕눈이 큰 무테 안경: 2016년~2017년

안경 이름은 잘 모른다. 안경 바꾸고 싶어졌는데 갑자기 엄청 알이 큰 안경이 갖고싶어졌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실제로 안경점에가서 써봤는데.... 웬걸? 왜케 이쁘노? 하면서 며칠 뒤에 바로 사버렸다...ㅋㅋ 가격은 저렴했던걸로 기억한다. 대충 5만원 정도?

근데 이 안경은 가볍기도 하고 나쁘지 않았는데 문제가 내가 볼 때 나한테 잘 안어울리는 것 같았다. 그래서 1년인가 2년 정도 쓰고 안경 바로 다시 바꿈.


2017년~2025년: 하금테 안경

지금까지는 썼던 안경 중에서 제일 오래 만족하면서 썼던 안경이다. 최근까지도 썼었으니까 거의 8년 정도 쓴 것 같다. 지금 블로그 프로필에 걸린 안경도 이 안경쓰고 찍은 사진이고... 제일 활동 활발하게 할 때 나랑 함께 고생해주었던 안경이라고 생각한다.

아마 나를 기억하시는분들은 이 안경을 썼을 때의 나를 기억하고 있을 것 같다. 오래도록 쓰기도 했고 제일 활발하게 전국 돌아다니면서 강연할 때 쓰던 안경이었다. 

이 안경은 당시에 15만원인가? 주고 샀던 기억이 난다. 안동 시내에 있는 안경점에서 그냥 암꺼나 마음에 드는걸로 골라 잡았는데 하금테였던 것이었고... 마음에 들어서 오래 썼다. 이 안경은 몇 가지 문제점도 있었는데 일단 옆면 테가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고 메탈 테가 아니었어서 옆테가 좀 굵은 편이었다. 그래서 오래쓰면 구렛나루쪽이 쓸려가지고 아플 때 몇 번 있었고, 귀 뒤쪽에 거는 부분도 좀 두꺼운 편이었던데다가 약간 좁게 설정되어 있었는지, 아니면 양옆으로 늘어나는 범위가 좁은 안경이라서 그랬는지 안경 오래쓰면 귀 뒤쪽 많이 아프고 그랬었다. 그래도 매번 그랬던건 아니었고 다른 선택지도 없었어서 오래 썼다.

이 안경 사실 문제만 없었으면 평생 썼을수도 있는데, 오래도록 쓰다보니 안경 알에 기스도 많이 나고 더러워지기도 하고 해가지고 안경알 아무리 청소하고, 안경점에 가서 무슨 액체 같은걸로 청소해주는 서비스도 몇 번 받았었는데도 깨끗하게 잘 안보이기 시작하길래 참다참다 안경 바꿨다. 아마도 안경 알에 기스나고 막 더러워지고해서 깨끗하게 안보였던 것 같다. 이때는 진짜 아무리 닦아도 안된다. 안경닦이가 문제가 아니었는데 인터넷으로 안경닦이만 사서 돈 버린적도 있다...ㅋㅋ


하금테 안경인데 좀 얇고 더 큰 사이즈, 옆면 메탈테: 2025년~2026년

지금 안경 사기전까지 최근에 샀던 안경으로 계속 쓰고 다녔던 안경이다. 가볍고, 하금테 디자인이고, 옆면도 얇고 메탈테였고 전체적으로 마음에 들었지만 개인적으로 안경 알이나 전체적인 크기가 좀 크게 느껴졌다.

 

모르겠다. 이게 남들이 보고나 아니면 이렇게 셀카 찍은걸로 볼 땐 나름 안경 크기가 괜찮아 보이긴 하는데 막상 거울로보면 매번 좀 크다는 생각이 들어서 알이 조금 작은걸로 바꾸고 싶은 마음이 조금씩 자라나고 있었다.

EBS 클래스e 방송출연 프로필 사진을 보게되면 뭐 나쁜 수준은 아닌것 같지만, 내가 스스로 볼 때는 조금 커서 살짝 불만족스러운 측면이 있었다. 처음에는 이렇게까지 크게 느끼지 못했는데 쓰다보니 크게 느껴졌다랄까.

아마 남들이 봤을 때 실제 모습은 대충 이런 느낌일 것 같다. 방송국 카메라에 나온 장면은 거의 실물과 비슷하게 나오거나 조금 더 못생기게 나온다고 보면된다.ㅋㅋㅋㅋ 참고로 이 사진은 메이크업 살짝 받은건데....


뿔테: 2026년~

다시 뿔테로 돌아왔다. 그런데 이번에는 처음에 썼던 중고딩용 뿔테는 아니고 약간 크기도 있고 실버 메탈 디자인도 좀 보이는 그런 디자인이긴 하다. 뿔테로 다시 간 이유는 다크서클 가리는게 1순위였고 2순위는 안경 알 크기가 이전보다는 조금 작은걸 쓰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계속 오래도록 하금테 쓴 얼굴만 보다가 다시 뿔테 쓴 사진 보니까 뭔가 어색하고 이상하다... 약간 부모님 말 죽어라고 안듣는 남학생이나 청년 같은 느낌이 왜케 들지...ㅋㅋㅋ 실물로보면 또 느낌 약간 다르긴 한데...ㅋㅋㅋ 암튼 다크서클 가리는게 급선무라서 별다른 도리가 없다. 잘 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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