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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직선이 아니라 곡선이라 했다.
살아가면서 시련이 있기에 행복또한 찾을 수 있다는 말일테다.
역설적이게도 그러한 시련에 너무나 쉽게 포기해버리고,
또 너무나 쉽게 절망해버리는 이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있다.
가깝게는 직장생활 비하에 따른 안타까운 사건들과,
수능점수, 대학입학, 부부관계 등
누구나 접하게되는 시련들은 사회적인 문제로 번져가고 있다.
수많은 도전과 어려움의 터널을 거친 끝에 열매가 있다.
많은 이들이 달콤한 열매의 맛을 보기도 전에 극복하지 못하고 좌절한다.
하지만 이 책에서 우리는 모든 역경을 얼마든지 이겨낼 잠재력이 있다고 이야기 한다.
한국 학생들은 가장 우수하지만, 행복하진 않아요
회복탄력성.
행복한 일 보다는 힘들고 어렵고 슬픈일들이 많은 우리네 삶에서
그러한 문제들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이 바로 회복탄력성 이다.
저자는 그 중요한 탄력성에 관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접근한다.
또한 스스로 행복해져야만 탄력성을 가질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역경을 이겨내어 성공한 몇몇 사람들의 스토리를 함께 조언한다.
대한민국은 행복한가?
사실 사람들은 성공보다는 실패를 통해 더 많이 배운다.
but. 내가 느끼기에 우리나라 사회구조는 실패를 용납하지 않기에,
사람들은 실패를 두려워하고 실패에 대한 부담감이 상상을 초월하는것 같다.
이러한 이유로 <회복탄력성>의 내용중 특히 PART2에 제시되어 있는
'한국형 회복탄력성지수의 개발' 이라는 부분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사실 <회복탄력성> 이라는 단어는 처음 접하는 단어였다.
회복탄력성??
무슨 병원이나 의사들이 사용할만한 용어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새로운 단어임에도 조금만 파고들면 개념은 단순하다.
전체적인 주제는 긍정심리학에 과학적 근거를 제시한 내용이다.
지금까지의 몇몇 자기개발 서적이 긍정을 떠벌리며
독자에게 희망고문 하듯 처방전만 제시하였다면,
<회복탄력성>은 연구결과를 토대로 한 근거를 내세운다는 면에서 차별화된다고 하겟다.
하지만, 모든 서적이 그렇듯 판단은 결국 독자의 몫이다.
가장 좋은 방법은 여러가지의 서적을 많이 읽고
객관적인 시각으로 자기만의 방법을 찾아내는 것이리라.
시련을 행운으로 바꾸는 비밀
책의 마지막에는 부록 형식으로 수록된것이 있다.
바로 자신의 <회복탄력성 지수>를 체크해 볼 수 있는
KRQ 문항과 <나의 대표 강점>을 알아보는 문항이 그것이다.
여러가지 문항에 따른 테스트를 통해
자기자신을 체크하고 강점을 찾아보는것도 즐거운 경험이 될것이다.
또한 그 결과를 토대로 수정/보완 점을 찾아보고,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세워 꾸준히 노력한다면
나를 기다리고있는 시련이 행운으로 바뀔것만 같다.
자기개발 서적은 언제나 그렇듯 약간 아쉬운감이 있다.
아마도 <자기개발> 에 따른 카테고리가 가지는 한계 때문일 것이다.
최근에 자기개발 서적들은 모두 심리학적으로 접근하는 추세다.
대표적으로 국내 저자인 이민규 심리학 박사의 <실행이 답이다> 가 있다.
기존의 자기개발 서적에 심리학적 요소를 추가했다는 점을 볼 때,
앞으로의 자기개발 서적의 행보가 더욱 주목된다.
<회복탄력성> 이 그 중간단계에 있는 징검다리 역할을 충분히 해줄 수 있다고 믿는다.
회복탄력성 - 김주환 지음/위즈덤하우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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