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시언의 맛있는 책 읽기](31) 토요일 4시간 - 인생을 풍요롭게 만드는 방법
- 책 도서/독서 기록
- 2011.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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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에 4시간 동안만 읽고싶어지는 제목의 책이다.
책의 부제가 인생의 숨은 기적을 찾는 즐거움…..
독자에게 무언가 흥미를 이끌기엔 충분한 문장인것 같다.
책 내용은 여느 자기개발서적과 비슷하다.
위인들과 주변 실제 사례를 토대로 현재의 삶이 아닌
또 다른 삶의 가능성을 되찾는 방법을 일깨워준다.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지는 토요일 4시간.
누구에게는 무의미하게 흘러가겠지만
또 누구에게는 알차고 보람된 시간으로 보낼 수도 있는 아이템.
저자는 딱 토요일 4시간만 투자하여
꾸준히 몇년동안 몰입하면 새로운 삶이 열릴것이리라 이야기 한다.
저자는 왜 하필 토요일 4시간으로 정했을까?
시간은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지는데도 말이다.
아마도 토요일 4시간이라는 것은
무언가를 해보기에는 좀 부족한것 같고,
또 허무하게 보내기에는 좀 아쉬운…..
참 애매한 틈새라고 관망하고 이런 제목을 지은것은 아닐까.
" 내가 만드는 토요일의 기적 "
이 책은 우리들이 성공했다고 말하는 사람들의 인생에 대한 이야기다.
단순히 시간관리 서적이라고 하기에는 부족하고,
자기개발 + 시간관리 서적 정도로 표현하면 좋을까?
재미있는 점은 주말을 알차게 보내는,
우리 주변의 평범한 환경에 속해있는 보통사람들의 이야기도 담겨있기 때문에
공감대를 형성하기에 좋았다.
또 후회하는 인생에 대한 반론으로써,
누구라도 토요일 4시간 정도만 활용하게 된다면
새로운 인생을 찾을 수 있다는 가능성에 대한 스토리다.
" 토요일 4시간 = 최적의 시간 "
저자는 토요일 4시가니 자기개발을 할 수 있는 최적의 시간이라 말한다.
토요일은 업무와 집안일을 떠나 내 의지대로 시간을 사용하는 날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저자가 놓친 부분도 바로 여기에 있는것같다.
아직도 우리주변에는 주말에 출근하는 사람들이 많다.
누구나 쉽게 이렇게 말한다.
" 나도 시간만 있다면 뭐라도 할텐데 … "
결국 시간은 공짜로 주어지는게 아니라 만들어가야한다는게 나의 생각이다.
시간이 있어야 뭘 해도 할것 아닌가?
따라서 책 가장 처음에는 토요일 4시간을 만들어가는 방법이 있으면 좋을것같다.
( part4 에 4시간 확보법이 나오지만… 현실과는 거리가 좀 멀다고나 할까.. 무조건 4시간을 확보하라! 뭐 이런식이다… )
반면에 "말콤 글래드웰이 말한 1만 시간을 들인 천재가 되지 않더라도 꾸준히 노력한다면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될 수 있다" 는 말은 일리가 있다.
높은 연봉이 행복을 가져다주는 법은 절대 없다.
진정한 행복은 자기개발과 주변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지는 법이다.
즉, 토요일 4시간을 활용한 작은 노력들이 쌓이고 쌓인다면
평생동안 부은 연금보다 더 확실한 삶의 동반자가 될 수 있다.
" 당장 이번주부터 4시간을 투자하라 "
이 책은 매우 재미있고 유익하게 구성되어 있다.
세대차이를 줄이기 위해 딱딱한 인문서적같은 스타일이 아니라,
무한도전, 1박2일 같은 익숙한 TV프로그램 단어들을 인용하며
독자와의 공감대를 형성하여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되어있다.
또한, 책의 챕터가 끝날 때마다
당장 이번주부터 시작할 수 있는 주제들을 소개해준다.
하고싶은건 많지만 갈팡질팡 하던 사람들에겐 큰 도움이 될것같다.
가장 중요한건 행동, 실천, 실행 이다.
아무리 좋은 책을 읽고 좋은 말들을 귀담아 듣더라도
실행하지 않으면 안들은것과 같다.
아니, 말을 들었음에도 행동하지 않은건 오히려 더 못하다.
토요일 4시간만 투자해도 이루어질 꿈.
몇년 뒤에 눈 앞에 나타날 그 꿈들을 상상해보자.
벌써부터 미소가 나오고 행복해지진 않은가?
하루 이틀 정도로는 안되는 일일테고,
끈기와 열정, 스스로의 노력과 의지가 있어야 가능할 것 같다.
인생의 진리는 언제나 단순하다고 했던가.
얼마전 계획했다가 서서히 무뎌져가던 목표들을
다시금 내게 일깨워준 아주 고마운 책이다.
자칫 안주하고 있는 내 일상에서 초심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만들어 준 책이다.
당장 이번주 토요일 4시간부터 확보해야겠다.
토요일 4시간 - 신인철 지음/리더스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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