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오픈캐스트 악성코드 유포로 노출이 제한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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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 8. 7.
아침부터 습관적으로 이메일을 확인 하던 차에,
네이버 고객센터에서 날아온 무려 5건의 메일을 받아 보았습니다.
간단히 말해서, 오픈캐스트에 등록된 제 블로그의 특정 글이,
악성코드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노출이 제한되었다는 이야기 입니다.
오른쪽에 있는 이용제한 웹 도움말을 천천히 읽어보았는데,
신뢰할 수 없는 팝업, 프로그램 강제 다운로드 등도 이에 해당된다고 합니다.
위 오픈캐스트는 8월 6일에 발행이 되었었는데,
6일에만 무려 5개의 오픈캐스트를 발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유독 1개의 오픈캐스트에서만 집중적으로 악성코드 포함이라는 메일을 받았습니다.
즉, 1개의 오픈캐스트에 등록된 여러개의 글들 중 5개의 블로그 글이 악성코드 포함이라는 메일을 받았습니다.
실제로 제 블로그에서는 강제팝업이나 프로그램강제 다운로드 같은 부분은 없어서,
3가지의 가설을 세우고, 제한링크가 된 총 5개의 링크를 모두 꼼꼼히 살펴보았습니다.
1. 알라딘 책 링크가 악성코드를 포함하고 있다?
2. 프록시 RSS 링크가 악성코드 터미널 역할을 하고 있다?
3. 댓글을 남긴 블로거님들 중에서 악성코드를 가진 블로거가 있다?
이렇게 총 3가지의 가설을 세우고 여러방면에서 테스트를 진행해보았습니다만...
결론은 3가지의 가설 모두 정답이 아니었습니다.
알라딘 책 링크가 악성코드 배포라면 알라딘 링크가 된 다른 글도 악성코드로 포함되어야 할 것이고,
프록시 RSS 링크가 아닌 일반 블로그 URL 링크 글도 제한된 것이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댓글 남긴 다른 블로거분들에 대한 테스트인데,
이 부분은 약간 변수가 있을것 같긴 하지만, 악성코드 배포가 아닌 다른 글에서도
많은 분들의 댓글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에 신뢰성을 주기가 힘들것 같더군요.
아무튼 원인을 알 수 없이 캐스트 1건은 현재 노출제한 상태입니다.
고객센터에서 온 메일 후문에보니, 악성코드를 제거하고 노출제한 해제를 요청하던가,
아니면 아예 악성코드 배포라고 언급된 블로그의 글 링크를 삭제하고 재발행 하던가,
둘 중 하나인데....
원인을 알 수 없으니 어떻게 해결할 방도가 안보이네요~
사실.. 오픈캐스트로 트래픽이 많은것도 아니고 구독자도 별로 없어서 크게 신경쓰이진 않은데,
그냥 궁금하기도 하고 기분도 살짝 나쁘고 그러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