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이역 여행 - 경북 의성 탑리역 꽤 추웠지만 맑은 겨울날이었다. 토요일에 일정이 잡혀 업무차 의성에 가게 됐는데, 오전에 일을 끝마치고나니 뭔가 허무함이 밀려왔다. 의성에 ‘간 김에 근처를 둘러볼까?'하다가 문득 생각난 곳이 바로 간이역이다. 의성처럼 군 지역에는 예쁘장하고 고즈넉한 간이역이 많아 그 역들을 둘러보면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다. 조용한게 좋다. 그래서 발길 뜸한 간이역이 좋다.목적지에서 탑리역으로 내비게이션을 찍고 탑리역으로 향했다. 근데 길을 잘못 가르쳐준 것인지 최대한 빠른길로 안내를 해준 것인지 엄청나게 좁은 골목을 통과하는 길로 안내가 되었다. 거의 차 한대가 겨우 지나갈만한 매우 좁은 골목길이었다. 아마 그 골목길로 차는 거의 다니지 않을 것이다. 어쨌거나 이미 진입을 해버려서..
안동 경북도청 인근 산책하기 좋은 호민저수지 우연하게 방문하게 된 경북도청 인근 호민저수지. 최근에 지어진 것인지 시설이 깔끔하고 깨끗했다. 도청 근처에는 여러개의 저수지가 있는데 도청 바로 옆에도 있고, 조금 벗어난 곳에도 있다. 많은 저수지 중에서 바로 이 곳, 호민저수지가 특히 풍경이 수려하고 아름답다. 호민저수지의 입구. 도청에서 차로 10여분 달리면 도착할 수 있는 곳이다. 매년 통수식이 이루어지는 곳이기도 하다. 저수지 둘레에는 가볍게 산책할 수 있는 산책로와 함께 벤치, 그리고 정자가 있어서 휴식하기에 좋다. 저수지다보니 강한 바람이 세차게 불어오는 곳이다. 겨울에 방문한다면 옷차림에 신경써야한다. 호민저수지 입간판. 무슨 이유에서인지 낡았다. 보수를 좀 해주면 좋겠다. 저수지 위치에서 경북..
[기획 취재]52년 만에 고향을 찾은 국보 하회탈, 안동민속박물관 기획전시 이 글은 컬처라인 문화포커스 2016년 하반기호 기고문 입니다. 내 또래 아이들은 안동민속박물관 앞 잔디밭을 기억할 것이다. 안동의 국민학생이라면 누구나 소풍을 갔던 장소니까. 요즘 초등학생들이 스마트폰으로 페이스북과 유투브를 보며 시간을 보낼 때, 우리는 그 곳에서 수건돌리기나 보물찾기 따위를 하며 하루를 보냈다. 단 한번도 보물을 찾은적은 없지만, 박물관을 주변을 뛰어다니는건 즐거웠다. 서른줄 청년도 아련한 추억의 장소로 삼는 안동민속박물관은 1992년 6월 26일에 개관했다. 경북 북부지역을 대표하는 가장 오래된 공립박물관 중 하나다. 안동문화권의 민속문화를 조사·연구·보존·전시하고, 시민들과 여행객들에게 관련 정보와 민속문..
안동 용계리 은행나무의 단풍 안동에서 차로 30분 가량을 달리면 멋진 경관을 자랑하는 은행나무 한 그루를 볼 수 있다. 사진작가들이 사랑하는 가을 명소이자 안동의 단풍계 숨겨진 명소인 용계리는 은행나무다. 길안에 위치해있으므로 차를 타고 길안으로 이동해야한다. 버스편을 이용한다면 시간을 잘 맞춰야한다. 하루에 2대 뿐이니까. 용계 은행나무는 ‘용계리 은행나무’ 또는 ‘용계의 은행나무’, 아니면 아예 ‘용계 은행나무'등으로 불린다. 추정 수령이 무려 700년에 달하는 거대하고 웅장한 은행나무로 은행잎이 잔뜩 여물은 가을에 보면 그 경치가 일품이다.은행나무 바로 앞에는 예쁘게 물든 붉은 단풍이 있어 대조를 이룬다. 과거에는 내비게이션에서 검색을 할 수 없는 곳이었기 때문에 찾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그래서 길..
베트남 다낭자유여행 #20 다낭 마사지 쿨스파(Cool Spa) 필리핀이나 태국, 베트남처럼 인건비가 싸고 마사지가 활성화된 국가를 여행할 때에는 마사지를 가급적이면 이용하는게 이득이다. 가격이 저렴한데다가 서비스도 나쁘지가 않기 때문에 하루의 피로를 말끔하게 해소하는게 큰 도움이 된다. 시간만 된다면 하루에 한 번씩 받으면 가장 좋을 것이다. 다낭에서 유명한 마사지샵은 쿨스파(Cool Spa)라고 하는 곳인데, 한국인 여자 사장님이 운영한다. 그래서 한국인들이 특히 많이찾는 스파 마사지샵이고 코코넛 오일을 활용한 베트남 전통 마사지 스타일을 보여준다. 한국인이 운영하는 마사지샵인만큼 매우 깔끔한 시설을 자랑한다. 각 방마다 마련된 공간에서 샤워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쿨스파의 입구. 커다란 ..
베트남 다낭자유여행 #19 빈컴몰 카라콜리 커피 다낭 빈컴몰에는 카라콜리 커피를 비롯해 CGV도 있어서 다낭에서 여유 시간을 보낼 때 빈컴몰을 찾으면 부담없이 음료와 문화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곳! 최고 품질의 원두로 손꼽히는 코스타리가 원두를 쓴다는 바로 그 카라콜리 커피다. 다낭 현지에 사는 한국인들도 자주 찾는 곳이라고한다. 카라콜리 커피 메뉴판. 커피와 스무디, 요거트와, 슬러시 등의 메뉴가 있다. 다낭의 물가가 저렴해서 아메리카노가 2만4천동(한화 약 1200원) 정도밖에 하지 않는다! 여러개를 시켜도 한국에서 한 잔 가격도 안되는 돈. 얼음 가득 시원한 아메리카노를 한 잔 받아들었다. 카라콜리 커피라는 타이틀이 인상적이며 잔도 일반 커피잔이 아니라 약간 고급 맥주잔처럼 생겨서 예쁘다. 커피 로..
베트남 다낭자유여행 #18 다낭 빈컴몰(선물과 기념품 사기 좋은) 다낭다이어리의 체크아웃투어B 상품으로 바나힐 투어와 마담란에서 맛있는 식사도 하고 마지막 코스인 다낭 야경투어만을 남겨둔 상태였다. 한국으로 귀국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즐기는 다낭의 저녁은 아시아파크나 영응사로 이동하여 관람할 예정이었는데 무심히 내리는 비 때문에 도저히 아시아파크나 영응사를 관람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가이드분과 상의한 결과 도저히 야외 관람이 힘들다는 판단 아래 우리는 빈컴몰(빈컴마트)에서 시간을 보내기로했다. 처음 가 본 빈컴마트는 색달랐다. 베트남 다낭에서 느끼는 현대화된 한국의 백화점같은 느낌이랄까. 입구에서부터 그 깔끔함이 느껴졌다. 입구 오른쪽에는 다낭에서도 유명한 하이랜드커피가 있고 왼쪽에는 전자제품을 판매하는..
베트남 다낭자유여행 #17 다낭맛집 마담란 체크아웃투어B 상품을 끝마치고 바나힐에서 다낭으로 되돌아왔다. 어느덧 어둑어둑해진 시간. 저녁을 먹기 위해 다낭의 유명한 맛집인 마담란으로 향했다. 다낭다이어리의 체크아웃투어B 상품은 바나힐투어에 저녁식사 → 다낭의 야간투어(영응사 또는 아시아파크 등) → 공항 샌딩까지 포함된 매우 편리한 상품이다. 호텔에서 체크아웃 후 불편함없이 다낭의 끝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마담란은 가까운 곳에 위치해있어서 접근성이 좋다. 다낭을 여행할 때 택시로 이동해도 괜찮을 장소. 거기에 한국인들이 특히 많이찾는 곳으로 블로그 리뷰 등에서도 자주 보이는 유명 맛집이다. 밖에서 보기에 마담란은 규모가 작아보였는데 안으로 들어서니 마치 새로운 정원이 펼쳐진듯 분위기가 고풍스럽다.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