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안동에서 즐겨 배달 시켜먹는 치킨집은 두 곳이 있는데 한 곳은 치킨플러스이고 한 곳은 치킨연구소다. 두 곳 모두 순살이 맛있어서 순살을 좋아하는 나에게는 최고의 가게들. 단골로 지금껏 여러번 많이 시켜먹었었고 블로그에도 몇 번 포스팅 한 적이 있다. 이번에 다시 치킨플러스에서 치킨 배달 시켜서 먹었다. 순살 반반 메뉴 골랐다. 과거에는 우리집까지 배달료가 있었는데 최근에 없어져서 가격이 좀 더 저렴해진 결과를 보았다. 순살 별로 따로 포장된게 너무 마음에 든다. 핫초킹은 지금은 이름이 바뀌어서 C9치킨이 되었고 순살 후라이드는 여전히 맛있다. 순살 후라이드의 경우 예전보다 더 맛있어진 것 같다. 다리살 100%라서 쫄깃하니 최고! 리뷰 쓴다고하고 받은 미니핫도그 3개. 보통 김말이를 받았었는데 이번..
요즘에는 방문자 카운터는 별로 신경 안쓰고 그냥 내가 하고싶은 이야기를 하고, 나의 일상을 기록하는 용도, 그리고 적합한 정보를 전달하고 공유하는 목적으로 블로그를 운영하는데 어느덧 누적 방문자 숫자 2천만명을 넘게 되었다. 하루 기준으로 6천명~8천명 왔다갔다 하는데, 수도권이 아닌 지방 지역을 소재로하는 블로그라는 점에서 좀 고무적이긴 하다. 블로그 운영한지 오래되기도 했지만, 요즘에는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브런치 등으로 콘텐츠들이 분산되어 있어서 카운터도 많이 분산되었지만 항상 들어와서 보고 관리하고 글 쓰는 곳은 역시 오래된 나의 블로그. 많은 정이 들었다. 오래도록 나의 추억들을 담아준 고마운 녀석이다.
평소 잘 운행하고 있던 차량이고 아무것도 만진게 없는데 어느날 갑자기 내비게이션에서 음성 안내가 나오지 않았다. 과속 방지 구역에서 원래는 음성으로 안내를 해주고, 길 안내도 예를들어 500M 앞에서 우회전하라 이런식으로 알려주었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안내 음성은 하나도 없고 그냥 '띠롱'거리는 소리만 난다. 이상해서 여기저기 만져봐도 원인을 몰랐고... 그래서 관련 카페에 문의를 남겼는데 비슷한 경험을 하신분들이 많이 계셨다. 댓글로 달린걸 토대로 읽어보니, 내비게이션의 음성이 음소거가 돼 있었다고 하고, 그걸 풀어주면 해결된다고 했다. 그래서 내비게이션에서 설정으로 들어가서 일반으로 들어간 다음, 시스템 음량에서 기능별 음량을 조절해보기도 하고 아무리 찾아봐도 음소거 된 것을 찾을 수가 없었다. 음성..
최근 달러 환율이 너무 매력적이라서 현금이 생길 때 마다 달러로 바꿔 미국주식에 투자하고 있다. 현재는 출금 가능한 달러도 일부 보유하고 있는데 페이팔에 묶여 있다. 어쨌든 그래서 지금 상황은, 원달러 환율이 오르면 달러를 원화로 환전할 수 있어서 좋고, 원달러 환율이 내리면 원화를 추가로 계속 달러 매수할 수 있어서 좋은 상황이다. 안타까운점은 현금이 이제 많이 없다는점이다. 일부를 제외하면 거의 대부분 달러를 사는데 쓰다보니 원화가 꽤 부족하다. 대출금도 갚아야하고 쓸 돈도 어느정도는 있어야하니까 조금은 갖고 있는데, 카푸어가 아니고 약간 달러 푸어가 된 느낌...이다. 아무튼 돈 생길 때 마다 조금씩 달러를 사두고 있다. 원달러가 더 내려갈지도 모르지만 그건 또 그것대로 좋을듯.
안동 수상동에 있는 동굴 매운탕. 가게 이름이 동굴 매운탕이라서 굉장히 흥미로운데 매운탕 맛집으로 로컬들에게 대단히 인기있는 맛집 중 한 곳이다. 수상동 안동병원 근처에 있는데 위치를 알면 찾기 쉽지만, 위치를 모를 땐 살짝 헷갈릴 수도 있다. 맛있고 칼칼하면서도 얼큰한 매운탕을 깔끔하게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안동에서 매운탕으로 유명한 동악골보다 접근성이 좋고 주차장도 갖추었다. 동굴 매운탕 입구. 왜 동굴 매운탕인고하니 가게가 진짜 동굴처럼 생겨서 동굴 매운탕이라는 소문이 있다...ㅋㅋㅋ 가게 내부. 동굴 내부라고 해야할까. 깔끔하게 디자인돼 있다. 아날로그 틱하면서도 최신 느낌이 나는 공간이다. 메뉴판. 매운탕집 답게 여러가지 메뉴가 있는데 보통 메기매운탕+돌솥밥을 먹는 편이다. 쏘가리는 가격이 부..
요즘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다보니 쏘나타 DN8 하이브리드에서 공기압 체크하는 기능에서 타이어 저압 경고등이 뜨는 경우가 있다. 차를 처음 받았을 때 여름이었는데 당시에 아마 공기압이 30 내외로 들어있었던 것 같다. 날씨가 따뜻할 때는 저압이 안 떴었는데 예전에 울산 출장갔다가 왼쪽 뒷바퀴가 운행 중에 갑자기 저압 뜨면서 당황해가지고 큰일날뻔 했던적이 있다. 당시에 급하게 주차장에 세워두고 공기압을 맞추었었는데 며칠전에 나머지 타이어들도 공기압 저압이 떴다. 타이어 공기압이 조금 낮더라도 당장 문제가 생기는건 아닌데 일단 저 경고등이 보기가 싫고 계속 신경이 쓰이기 때문에 겨울철 대비로 타이어 공기압을 맞춰주면 좋을 것 같다. 이거는 일시적으로 날씨의 영향으로 생기는 현상이니까 적절하게 공기압을 넣어주면..
SPDR S&P 500 ETF는 미국주식 처음 투자 시작할 때 부터 투자해두었던 종목이다. 종목코드 SPY. 사실 추가 투자는 없이 오래전에 투자해두고 잊고 살던 종목인데 배당금 들어온거 보고 다시 생각이 났다...ㅋㅋ 나는 ETF 보다는 개별 종목에 직접 투자하는걸 선호하고 실제로 그렇게 하고 있지만, 미국주식은 ETF도 가격이 만만치가 않다. 더불어 변동성도 그렇게까지 크지는 않아서 포트폴리오 구성상 일부를 투자해두는 목적으로는 괜찮지만, 뭔가 매력적으로 시세차익을 노려볼만하지는 않은 듯 하다. 정말 오래도록 장투한다면 모를까. 실제로 다른 ETF인 DIA의 경우에는 마이너스 기록 중 ㅠㅠ 개별 종목에 추가로 투자하고 싶은데다가 최근 환율이 좋은 시점인데 안타깝게도 현금이 많이 없어서 환전 못하는 중..
경북 영양에 있는 영양반점. 점심시간이면 항상 북적이는 곳. 지난번에 볶음밥 먹어보고 괜찮았어서 이번에는 간짜장을 골라봤다. 구성이 괜찮고 간짜장의 맛도 훌륭하다. 면도 쫄깃쫄깃하고 부드러운게 딱 내 스타일 면에 소스 부어서 맛있게 먹었는데 간짜장 특유의 구수한 맛이 일품이었다! 맛있네 ㅋㅋ 다음번엔 곱배기로 먹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