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안동시내 핫플 생활맥주, 그리고 비하인드 스토리 사람들은 마케팅이나 광고라고하면 치를 떠는 경향이 있다. 유독 한국에서 이런 경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해외 사례들과 비교했을 때 왜 그런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문화다. 그러나 광고에 치를떠는 그들 역시 특정 상황에서는 자신도 마케팅과 광고를 해야하는 입장인 까닭에 결국에는 누워서 침뱉기 밖에는 안된다. 자영업을 하는 입장에서 오픈 초기에 공격적인 마케팅을 하는건 나쁜 일이 아니고 전략적인 접근이다. 지난해 겨울, 안동 시내에 오픈한 생활맥주. 요즘 안동 시내의 핫플레이스로 자리잡고 있고 특히 젊은층, 좀 더 세분화하면 젊은 여성분들의 취향을 사로잡은 곳이다. 생활맥주 오픈 초기에 한통의 페이스북 메시지를 받았다. 안동점 지점이 아니고 본사 매니..
안동 옥동 그램그램 오랜만에 방문 고도로 산업화된 오늘날에는 무언가를 선택하는 것 자체가 하나의 과제로 여겨진다. 선택지가 그만큼 많기 때문이다. 우리는 항상 뭔가를 먹고 살아가는데 식당 숫자도 많아서 식당을 고르는 것도 꽤나 까다로운 일이다. 사람들은 무언가를 선택할 때 누군가의 추천에 기대고 싶어하는 경향이 있다. 그 사람이 전문가라면 더욱 기대고싶어질테다. 그러나 반드시 전문가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가까운 지인이 ‘거기 맛있더라'이 한마디면 그 식당을 머리에서 지우는건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차라리 그 식당을 직접 방문해버림으로써 머릿속의 과제를 하나 해결하고싶어지기도 한다. 심리학과 마케팅 이론에서 동료효과 또는 입소문 효과라고 부르기도하지만 용어보다 중요한건 이것이 실제로 우리 현실에서 자주 ..
안동 옥동 레전드야구존에서 스크린야구 한 판 친구들과 술마시고 종종 스크린야구를 하러간다. 옥동에는 여러개의 스크린야구장이 있는데 지난번에 소개했던 리얼야구존()을 자주 이용하다가 이번에 레전드야구존이란 곳을 한 번 가보자고해서 가보았다. 스크린야구장의 시설이 다들 비슷하긴하지만 여기도 비슷해서 큰 이질감없이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여기는 센서의 위치가 앞쪽인지 위로치면 홈런이 그냥 나오기도 했다.
안동 고삐 한우갈비 전문점 후기 위치는 사실 옥동에 좀 더 가까운데 주소지는 태화동으로 돼 있다. 안동은 동네 이름이 무척 많은 도시이며 동의 경계가 애매하게 만들어져있는 경우가 많아서 동네 이름으로 찾는건 다소 어렵다. 예를들어 태화동이라고하면 옥동쪽도 태화동이고 태화삼거리쪽도 태화동이라서 무척 넓어 위치를 가늠하기 힘들다. 그래서 동네이름보다는 근처에 있는 건물 등으로 위치를 가늠해야한다. 고삐는 옥동 다이소 인근에 자리잡고 있다. 나는 고삐는 옥동으로 왔다갔다 거리면서 그냥 몇 번 보기만 했는데 아는 동생이 맛있다고 한 번 가보자고 졸라서 가게됐다. 고삐는 한우갈비와 갈비살 전문점이다. 메뉴판. 국내산 한우갈비 갈비살과 양념갈비, 그리고 생갈비와 양념갈비 단 두 메뉴만을 서비스하고 있다. 생갈비는 ..
안동 옥동 빡빡이에서 삼겹살 무한리필 즐기기 옥동에 비교적 최근에 오픈한 빡빡이. 빡빡이 참술화로구이라는 곳인데 옛날 ‘꾼노리'술집 자리이다. 오래도록 명맥을 유지해온 꾼이 세월에 밀려 사라지고 고깃집이 들어섰다. 매번 옥동에서 술 먹을 때마다 스쳐지나가는 곳이라 한 번쯤 가봐야겠다고 생각했던 곳인데 어느날 현수막을 보게된다. 그 현수막은 바로 무한리필 현수막! 알고봤더니 완전히 무한리필로 바뀌는건 아니고 이벤트겸으로해서 잠깐의 기간동안 무한리필로 서비스한다고한다. 생삼겹살과 생목살이 무한리필로 해주고 100% 국내산. 게다가 참숯을 이용하는 곳이라 여러가지로 구성이 괜찮아보인 곳.들리는 소문에 따르면 2018년 구정 전까지 한다고한다. 나는 끝나기전에 갔으니 다행이긴하지만. 1월 초중순에 다녀와서 지금..
롯데슈퍼 돈육훈제 장작바베큐 먹은 후기 요즘 롯데슈퍼에 신기한 먹거리들이 많이 출시되서 시간날 때마다 이것저것 사먹어보곤 하는데 이번에는 돈육훈제 장작바베큐라는걸 사와봤다. 대광푸드 훈제이야기 라는 곳에서 나온 1+1 상품이다. 가격이 12,000원이었던가? 400g 두 봉 구성이다. 국내산 냉장육을 사용했다고한다. 인터넷 블로그에서 좀 검색을 해보니까 장작 바베큐 삼겹살은 많이 보이는데 돈육훈제 장작바베큐는 거의 안나온다. 새로운 상품인가? 뒷면에는 조리법이 나와있다. 후라이팬에 구워먹거나 전자레인지를 이용하면되는데 아무래도 고기류이다보니 전자레인지보다는 후라이팬이 좋을 것 같아서 후라이팬을 이용했다. 한 번 구운 다음 먹다가 좀 식으니까 맛이 없길래 그땐 전자렌지 돌려 데워먹었다. 내용물은 이렇게 팩..
안동 신시장 당북동 대갈탕 대왕갈비탕과 갈비만두 대갈탕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그 ‘대가리'는 아니고 대왕갈비탕의 약자다. 대갈탕은 갈비탕을 취급하는 프렌차이즈인데 안동점은 안동경찰서 근처, 신시장 쪽에 자리잡고 있다. 주소는 당북동인데 사실 옥야동과의 경계이고 자이 아파트 근처가 되겠다. 첫째 셋째 일요일 휴무에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안동점은 오픈한지 오래되지 않아 비교적 시민들로부터 관심을 좀 받는 모양이다. 나도 지나다니면서 간판을 몇 번 보고 호기심이 생겨 한 번 가보았다. 입구 간판. 프렌차이즈답게 입구 간판이 세련됐고 내부 인테리어도 깔끔한 편이다. 안동 시내에 있는 24시 나주곰탕집과 인테리어는 좀 비슷한 느낌. 대왕갈비탕은 8,900원 되시겠다. 그런데 이 가격이 경쟁력..
예천맛집 새골목식당 주물럭떡국정식 가성비 짱 매번 안동에서 맛집 탐방을 다니며 지금까지 수백개 이상의 맛집을 발굴해내고 또 포스팅을 했었다. 몇 년동안 하다보니 식당이 고갈될 뿐만 아니라 어지간한 곳은 다 가봐서 이제 갈 곳이 마땅치 않은 것도 있고, 편하다는 이유로 맨날 안동만 다니다보니까 다 거기서 거기라… 뭔가 블로거 입장에서 소재의 아쉬움이 항상 남는다. 그래서 올해부터는 지역을 좀 확대해서 문경과 구미, 안동과 예천 등 인근 지역으로도 확대해볼 요량이다. 음식점 소개는 여행지처럼 한번 갔을 때 잔뜩 찍어올 수 없다는게 최대 단점이다. 여행지는 아침부터 밤까지 여러곳을 체력만 허락한다면 얼마든지 찍어올 수 있지만 식당은 그렇지가 않다. 아무리 대식가라고해도 한번에 먹을 수 있는 양은 한계가 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