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맛집 풍산 만춘향 불맛나는 간짜장 경북도청과 인접한 풍산장터에는 여러 맛집이 포진해있다. 안동 시내에서 하회마을 방면이나 도청쪽으로 향할 때 방문하면 좋은 곳들이다. 예천쪽으로 갈 때 들러도 좋다. 풍산장터 인근에 있는 중국집 만춘향에 다녀왔다.현수막에는 해물짬뽕전문점이라고 적혀있다. 이미지를 보니 해물낙지짬뽕이나 해물한치짬뽕 등 독특한 메뉴가 있어서 추운 겨울이 다가오면 한 번 도전해볼만하겠다는 생각이다. 주문과 동시에 조리가 시작되어 음식이 좀 늦게나오는 경우가 있다고 하는데, 나는 주문 후 조금 기다리니 바로 나왔다. 중국집답게 다양한 메뉴가 있다. 해물낙지짬뽕과 해물한치짬뽕은 8천원과 9천원이고. 짜장면은 4천원으로 평범한 가격대. 간짜장은 5,000원이다. 간짜장이 먹고싶어서 간짜장을 주문했..
준공 40년… 안동댐 정상부 개방! 산책하기 좋아! 안동댐은 K-water 안동권관리단에서 관리하는 안동의 다목적댐이다. 2016년 10월 18일. 준공 40주년을 맞아 댐 정상부가 전면 개방됐다! 그동안은 보안과 안전상의 문제로 큰 행사가 있을때만 임시로 개방해서 아쉬웠던 길이다. 항상 비어있는 댐 정상부 길을 보면서 안동루 → 안동댐 → 수천전으로 걸어갈 수 있는 산책로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이제 현실이됐다.보도자료에 따르면 그간 안동시민들의 댐 정상부 개방에 대해 지속적인 요구가 있었다고한다. 전면 개방을 위해 CCTV 및 안내 방송설비 구축과 여러 작업을 마무리짓고 개방했다고. 안동댐은 산업기반시설이고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곳이기 때문에 24시간 개방되진 않는다. 동절기(11월~2월)..
안동맛집 회덮밥이 맛있는 태화동 황금어장 회 안동에는 횟밥 맛있는게 하는데가 좀처럼 없다. 여기저기 가봐도 대체로 맛이 없어서 가기가 싫은데 어떤 곳은 냉동회를 쓰기도해서 사람을 더 짜증나게 한다. 그만큼 횟밥을 먹기 힘든 동네인데 최근에 괜찮은 회덮밥 식당을 하나 찾았다. 이 곳의 이름은 황금어장 회. 태화동 월남골, 그러니까 태화동 브라운스톤 오르막에 있는 곳이다. 블로그 리뷰는 단 한 곳도 없는 곳으로 내가 직접 다녀와봤다. 요즘 이런 맛집 발굴이 너무 재미있어서 게임까지 마다할 정도. 황금어장 회집은 회집인만큼 여러가지 회 종류와 해산물을 판매한다. 물회와 회덮밥 메뉴가 있는걸 주목하자. 가격은 만원이다. 물회와 회덮밥의 차이는 그냥 육수 차이일 뿐, 사실은 같다. 회덮밥에 육수를 넣으면 그게 물..
안동맛집 태화동 월남골보리밥 단돈 4천원! 오늘 소개할 안동맛집은 태화동에 최근에 오픈한 월남골 보리밥이다. 태화동 브라운스톤으로 올라가는 길목쪽에 있다. 상호명 중 월남골은 바로 이 골목을 뜻한다. 안동은 시가지는 넓지 않은데 동네가 많은 도시다. 많아도 너무 많다. 매우 작게 분할된 여러 동네들과 낙타길, 나이아가라 사거리, 약수골, 월남골, 포도골, 용상 마뜰 등 안동 토박이들만이 겨우 알아들을 수 있는 지명이 많아서 지점 구분이 매우 어려운 곳이기도 하다. 용상 마뜰에 대한 스토리는 나중에 소개하기로 하고, 여기에서는 월남골에 대해서 살짝 알아보고 넘어간다.여기가 왜 월남골이냐고하면 과거에 월남 파병 전사가 및 울진무장공비소탕 전사자들의 유가족을 위한 시영주택을 건립한데서 유래한다. 실제 월남골에..
안동맛집 정하동 맛좀봐라 정하동 한적한 골목에 있는 맛좀봐라. 상호명이 매우 특이한 곳으로 맛좀 봐라라고 계속 이야기하는 것만 같은 곳. 정하동에 있는 레스토랑식 호프로 식사도 가능한 가게다.내부는 대체로 이런식인데, 조명이 괜찮다. 분위기도 꽤 있는 편. 맛좀봐라의 메뉴는 두 개로 구분돼 있다. 왼쪽은 식사류, 오른쪽은 안주류다. 식사와 안주류를 같이 시켜 식사처럼 먹어도 좋겠고 식사와 안주류를 같이 시켜 안주처럼 먹어도 되는 곳. 세계맥주도 판매하고 있으니까 반주삼아 곁들여보는 것도 좋겠다. 주문과 동시에 조리가 들어가기 때문에 음식이 나오는 시간이 좀 걸리는 경우가 있다. 주문을 하게되면 기본 밑반찬으로 김치와 피클 등이 나온다. 이 기본 반찬은 셀프바에서 자유롭게 가져다 먹을 수 있다. 첫번째로 ..
안동문화필 2016. 10월호 안동맛집 칼럼 기고 안동문화필은 안동축제관광재단에서 발행하는 월간 웹진입니다. 구독자는 약 1만명 정도. 월 1회 발송되고, 분기별로 인쇄책자로 발송하는 형태입니다. 올해 2016년부터는 고정 기고 형태로 안동맛집에 대한 내용을 기고합니다. 안동문화필 웹 매거진 10월호가 나왔습니다. 10월에는 가을을 맞아 월영교의 명물이 된 월영교 달빵을 소개했습니다.안동문화필의 모든 글은 안동 소식 ↩에서 볼 수 있고, 이번에 쓴 안동 맛집 칼럼은 안동을 여행할 때 간식으로 좋은 월영교 달빵 ←에서 볼 수 있습니다.
아이폰7플러스 제트블랙 케이스 슈피겐 네오하이브리드CC 떨리는 마음으로 아이폰7플러스 제트블랙 개통! ←에서 포스팅한 것처럼 아이폰7플러스 제트블랙을 샀다. 옷깃만 스쳐도 기스가 나고 청바지에 넣었다가 빼기만해도 생채기가 난다는 전설의 아이폰7플러스 제트블랙 색상이기 때문에 보호케이스와 보호필름은 필수적이라 할 수 있다. 그런데 KT에서 우선예약으로 예약한 아이폰7플러스 제트블랙에는 사은품으로 미리 케이스 같은걸 주지 않는다.(추후에 3만원 악세서리 할인권을 준다곤한다) 아무튼 그래서 별도로 케이스를 사서 끼우고 다녀야하는데 슈피겐의 네오하이브리드CC 상품이 괜찮아보여 인터넷 주문 후 오늘 받아 설치했다.슈피겐의 아이폰7플러스 전용 케이스다. 사은품으로 보호필름도 준다. 상자 뒷면에는 설치법과 제거법이 ..
안동맛집 태화동 장모님밥상 안동 태화동에는 숨은 맛집이 많다. 그 중에서도 도로변에 있어서 지나다니면서 쉽게볼 수 있는 맛집이 있는데 바로 장모님밥상이란 곳이다. 이름처럼 장모님 손 맛으로 차려주는 식당인데 정말 오래된 곳이다. 내가 어릴때부터 있던 곳 같다. 태화동 뉴욕제과 맞은편에 위치해있다. 입구에서부터 맛집의 냄새가 난다. 메뉴는 정식 1메뉴로 가격은 7천원이다. 일단 기본으로 나오는 반찬이 8개. 정말 장모님이 차려준 밥상처럼 정갈하다. 밑반찬 모두 싱싱하고 밥 반찬으로 전혀 손색없는 것들이다. 진짜 어릴때 먹었던 할머니가 차려주던 그 밥상의 맛? 딱 그 맛이다. 메인 반찬 고등어구이. 정식에서 나오는 주된 반찬이다. 속까지 잘 익어있고 바로 익혀져 나와서 뜨거운 상태의 간고등어 구이를 맛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