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도보여행 - 오륙도 스카이워크 방문과 가는법 이제 부산의 명물, 부산의 자랑인 오륙도로 향한다. 오륙도와 스카이워크에 가기 위해서는 대중교통을 이용해야한다. 도보로는 어떻게 해 볼 수 있는 거리가 아니기 때문이다. 오륙도 가는 법은 인터넷 검색을 활용했다. 미리 여행한 블로거분들의 정보가 큰 도움이 되었다.오륙도 자체가 용호동 앞바다에 솟아 있는 6개의 바위섬을 뜻한다. 그래서 오륙도는 부산 중심가에서 꽤 떨어진 곳에 위치해있다. 오륙도, 태종대, 해운대 등 여러곳을 방문하기 위해 부산 지하철 1일권을 끊었다. 그러나 3회 밖에 타지 못했다. 오륙도와 태종대엔 지하철이 뚫려있지않아 버스로 이동해야한다. 오륙도 가는 방법 우선 지하철을 타고 2호선 경성대-부경대 역에서 하차한다. 그런 다음 5번 출구..
부산 도보여행 - 광안리 밀양돼지국밥 부산 여행의 이튿날. 비가 온다는 예보와는 달리 날씨가 매우 화창했다. 기분 좋은 시작이었다. 아침 겸 점심의 메뉴는 광안리의 밀양돼지국밥. 이른바 부산돼지국밥으로 정했다. 광안리 해변 인근에 국밥집이 꽤나 많이 있기 때문에 고생하지 않고도 쉽게 찾아가서 식사할 수 있었다.수년 전에 왔을 적엔 이 곳 옆에 붙어있는 콩나물해장국으로 술에 쩔은 속을 달랬던 기억이 떠올랐다. 그땐 그랬지. 그 곳은 여전히 인기가 있었다. 하지만 이번엔 돼지국밥이다!▲ 다소 이른 시각이었지만 식사하는 사람들이 꽤 있었다. 노란색 간판의 밀양돼지국밥집. KNN에 방영 안된 맛집이라는 현수막이 재미있었다. ▲ 돼지국밥과 따로국밥 등의 메뉴가 있다. 밀면도 있네. ▲ 이 곳의 명언. 여행의 즐거..
부산 도보여행 - 광안리회센터 이모횟집 有朋 自遠方來 不亦樂乎(유붕 자원방래 불역락호) : 벗이 먼 곳에서 찾아오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논어의 첫 구절이다. 이번 부산 도보여행에선 벗이 내게 찾아온게 아니라 내가 벗을 찾아 떠난 것이 되었다. 오든 가든 먼 곳에서 벗을 만난다는건 참 재미있고 좋은 추억이자 경험이다.광안리에 사는 친구는 군시절 내 군대후임이다. 2015년 광안리 한 켠에서 만난 그는 멀리서 나를 보자마자 경례부터 했다. "진군!"육군 진군부대 출신인 우리는 공교롭게도 동갑이지만 내가 선임이고 그가 후임. 2개월 정도 차이가 나는데, 2년동안 같은 생활관에서 동거동락한 사이다. 짧게는 수 개월에서 많게는 2년까지... 같이 자고 같이 먹고 같이 훈련받던 사이지만, 군 전역 후 전우들과 연..
부산 도보여행 - 광안리 Q모텔에서의 숙박 어떤 여행이라도 여행을 생각하고 계획하는 것조차 여행의 일부다. 이번 부산 여행을 계획할 때 숙소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어디로 해야할까? 인터넷 검색과 광안리에서 사는 친구에게 물어보는 등 할 수 있는건 총동원하여 정보를 모았다.겨울이라 비수기인데다 평일이었지만 전체적으로 가격대가 만만치는 않았다. 꼭 광안리에 있는 숙소에 묵고 싶었기 때문에(별다른 이유는 없었다. 그냥 그렇게 하고싶었다.), 광안리 쪽으로 알아보던 중, 광안리 Q모텔이 눈에 들어왔다. 인터넷 평과 블로그 후기도 괜찮았고, 특히 내부에 BAR처럼 생긴 테이블이 너무 마음에 들어 혹했다. 일반실, 특실, VIP실로 등급이 있는데 VIP실은 다소 부담되어 특실로 결정!방에서 광안대교를 볼 수 있고..
부산 도보여행 - 5년만에 다시 찾은 광안리 부산 광안리와 광안대교. 광안리에 사는 친구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외국 사람들은 이 광안대교를 다이아몬드 브릿지라 부른다고 한다. 진실인지 거짓인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잘 어울리는 별명이라고 생각했다.부산 광안리는 개인적으로 마음의 고향 같은 곳이다. 추억의 장소. 군 입대 전, 심란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 바다를 보러 갔던 곳. 그땐 왜 하필 대구까지가서 KTX를 타고 갔었는지 아직도 의아하다. 그리고 군 전역 후 뜨거운 한 여름에 해수욕을 하기 위해 찾았던 곳. 그것도 2년 연속으로 찾았던 기억이 난다.사는게 뭐가 그리 바쁜지 그 이후부터 5년동안 광안리는 둘째치고 부산 자체를 가질 않았다. 그럼에도 아련한 향기로 남은 광안리 바다와 광안대교는 옛모습 그대로 여..
페이스북 영어 이름에서 한글 이름으로 변경 수 년전... 페이스북에 처음 가입할 땐 한글 이름을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 없었다. 그래서 당시에 가입했던 사람들은 영문이름을 기본으로, 별명에 한글 이름을 넣어 동시에 사용하는게 추세였는데 이후 한글 이름 기능이 추가되었다.반면에 귀차니즘을 빙자해서 2015년인 지금까지도 영문이름과 한글이름 별명으로 페이스북을 하고 있다가 문득 떠올라 한글 이름으로 변경.▲ 기존에 쓰던 페이스북 이름 ▲ 이번에 바꾼 페이스북 한글 이름페이스북 기능 중에 다른 언어 이름기능을 이용하면, 한국어 모드에선 한글 이름으로, 영어 모드에선 영어 이름으로 표시할 수 있어 유용하다.길어진 텍스트가 갑자기 짧아져 어색하지만 영어 이름보다 한글이름이 좋은 것 같다. 남시언 페이스북 ↩
부산 도보여행 - 감천문화마을 오늘날 대한민국 어디를 가도 벽화마을 없는 도시없다. 벽화마을은 문화관광 콘텐츠의 유행이다. 모두들 벽화마을을 만들고 강조한다. 그 와중에 부산 감천문화마을은 오래된 역사와 더불어 넓은 구조, 다양한 골목코스 등이 잘 어우러져 전국에서도 손 꼽히는 벽화마을 중 한 곳이다. 볼거리가 풍성한건 기본이다. 1~2년 정도밖에 안된 벽화마을과 비교해선 곤란하다.그래서 부산 여행에서 감천문화마을은 빼놓을 수 없는 코스로 자리매김했다. 벽화마을 구경하는걸 선호하는 한 명의 여행객으로서 부산 감천문화마을로 향했다. 감천문화마을 가는법 책방골목과 깡통시장에 이은 코스로, 택시를 이용하여 이동했다. 택시비는 4,000원 ~ 5,000원 사이. 경사 있는 오르막을 한참이나 올라가야하기 때문에 ..
부산 도보여행 - 보수동 책방골목과 부평 깡통시장 만화책으로 꼬맹이 시절을 보낸, 그리고 여전히 책을 좋아하는 한 명의 독자로서, 저서를 갖고 있는 작가로서, 부산을 여행하는 배낭 여행객으로서 보수동 책방골목은 아날로그 향기 가득한 블랙홀 같은 곳이었다. 그간 꼭 한번 가봐야할 곳, 말하자면 마음 속 버킷리스트 장소로 자리매김한 곳이었다.하지만 너무 기대가 커서였을까. 보수동 책방골목은 생각만큼 크지 않았고 아담했다. 헌 책방들이 많이 있었지만 전면에는 주로 신간들이 판매 목적으로 배치되어있어 대형서점과 큰 차이를 구분짓기 어려움에 한숨을 쉬었다. 여전히 꽤 유명한 골목이지만 유명세가 아쉬울만큼 대단하지는 않았다.반면에 별 기대없던 깡통시장은 먹거리로 가득해 오감을 자극했다. 그전까지 깡통시장이 있는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