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3대천왕도 반한 군산 지린성 고추짜장

백종원의 3대천왕도 반한 군산 지린성 고추짜장

친구놈 중에 백종원 열혈 팬이 있는데, 백종원의 3대천왕 군산편에 지린성이 나오는걸 보고서는 급하게 가자했다. 방송에는 지린성의 고추짜장이 나왔다고하는데 TV를 안보는 나는 사실 잘 모르는 내용이었다. 아무튼 전라도, 특히 군산은 먹거리가 많아 식도락 여행으로 유명하다는걸 친구가 알려줬고 자기가 여행계획과 코스도 짜는 등 적극적으로 추진하길래 함께 다녀왔다. 결론부터 말하면 지린성에서 지렸다.

고추짜장 하나 먹자고 안동에서 3시간 30분 정도 떨어진 군산까지 달렸다. 사람이 너무 많으면 줄이 길어져 웨이팅을 오래해야하기 때문에 아침일찍 출발하였는데도 11시 30분 정도에 지린성에 도착했다. 이미 줄이 길게 늘어서 있었고 겨우 받은 번호표는 41번. 이때쯤 입장하는 손님이 30번이었다.


SBS 백종원의 3대 천왕이 다녀간 지린성. 4월 5일에 다녀갔다. 우리가 갔던 날은 4월 29일로 금요일 평일이었음에도 방송을 보고, 소문을 듣고 찾아온 고객이 엄청 많았다.


가격은 짬뽕이 7천원, 고추짜장과 고추짬뽕은 8천원, 군만두 4천5백원이다. 고추짬뽕은 너무 매울까봐 도전해보지 못했고 일반 짜장을 시킨 이유는 고추짜장이 너무 매울 경우 섞어먹기 위함이다. 주문은 고추짜장 1개와 일반 짜장 1개, 짬뽕 1개와 군만두를 주문했다. 웨이팅할 때 주문을 받는데 이때 군만두를 추가하지 않으면 나중에 추가할 수 없다길래 급하게 추가했다.


차례가 되어 입장한 후 조금 기다리니 음식이 나오기 시작했다. 먼저 군만두. 군만두는 일반 중국집 군만두랑 큰 차이점은 없었고 10개였다.


그 다음 나온 고추짜장 소스. 지린성의 고추짜장은 간짜장 식으로 소스와 면이 따로나온다.


사진상으로봐도 알 수 있지만 물이 조금 많았고 꽤나 매웠다.


고기와 야채가 큼직하게 들어있고 푸짐해서 만족스러웠다. 고기가 이렇게 크게 들어간 짜장소스는 처음봤다.


보험으로 주문한 짬뽕인데 3명이서 먹을 때엔 굳이 필요없을뻔했다. 면은 다 먹었고 국물은 조금 남겼다. 일반 짬뽕은 그렇게 맵지 않았고 평범했다. 양이 많은 편.


이제 먹어보자. 면에다가 고추짜장 소스를 완벽하게 부어버린다. 커다란 매운 고추가 듬성듬성 들어있어 입에 넣기 무서울 지경.


솩~솩~ 비벼가지고 준비를 마친다. 겉보기엔 저래보여도 꽤나 맵다. 깊은 매운맛이라보다는 화끈한 매운 맛에 가깝다. 배도 고프고해서 욕심부리면서 처음 크게 한 입 먹었다가 사래 걸려가지고 죽을뻔했다.


근데 진짜 맛있다. 맛있게 맵고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계속 먹게된다. 군만두랑 같이 먹으니 조금 중화된 느낌이 있었다. 짜장면을 다 먹고 고추자장 소스가 남아서 짬뽕면을 고추짜장 소스에 비벼먹었다. 사실상 고추짜장 2그릇을 먹은셈.


싸그리 다먹었다.


군만두도 클리어. 조개껍질은 짬뽕에서 나온 것이다.


한 40분 정도 기다렸던 것 같다. 조금 일찍 갔으니 망정이지 점심시간때 맞춰갔으면 1시간은 족히 기다려야했다는 생각이다. 줄이 줄어들 기미가 안보였다. 40분 정도면 선방한 것이라는 의견이다. 전라도 군산 식도락 여행의 첫번째 코스는 성공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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