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 명소 은파유원지의 야경과 음악분수 군산의 명소 중 한 곳은 은파호수공원이다. 흔히 은파유원지로 불린다. 야외공연장과 시민이 이용하는 운동공간, 그리고 봄에는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곳으로 군산 시민들의 데이트 코스라고. 원래 한번쯤 가보려는 생각이 있었고, 군산을 여행하면서 지도나 관광안내 자료를 보니 밤에 음악분수가 나오는 사진이 정말 멋있어서 꼭 가보고 싶은 곳이기도 했다.저녁 시간이 되자 나드리 게스트하우스 사장님이 전화가 와서 직접 자기 차량으로 태워주셨다. 덕분에 편하게 이동할 수 있었다. 음악분수가 끝나는 시간에 맞춰 다시 오겠다는 말만 남기고 사장님은 훌쩍 떠나버렸고 우리는 은파유원지를 둘러봤다. 정말 큰 다리에 형형색색 조명이 들어와 참 아름다웠다. 호수 치고도 크기가 남달라서 마치..
군산시 신흥동 일본식가옥 군산 신흥동 일본식가옥은 군산 구도심 한적한 곳에 위치한 장소다. 조용하고 고즈넉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으면서도 구도심에서 멀지 않아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 우리는 군산 공영자전거를 빌려타고 자전거로 이동했더니 아주 편리했다. 주변이 한적하기 때문에 차량으로 이동하는 것도 괜찮은 곳이다. 그런데 관람을 위해 자전거를 밖에다 세워두었더니 다른 관람객들이 공영자전거라는걸 보고 아무렇게나 막 타면 되는줄 알고 우리 자전거를 타고 가려는걸 겨우 이야기해서 막았다. 그래서 우리 3명은 한 명이 자전거를 지키고 2명이 관람을 해야만했다. 돈 주고 유료로 빌린건데...어쨌든 신흥동 일본식가옥은 관람시간이 따로 있고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입구는 좁은 문이다. 일본식으로 약간 솟..
국내 유일 일본식 사찰 군산 동국사 서해 항구와 인접해있는 군산에선 일본 건축물과 분위기를 곳곳에서 느낄 수 있는데 그 중에서도 국내 유일 일본식 사찰인 동국사가 대표적이다. 동국사는 일본 애도 시대 건축 양식을 띄고있어 외관이 단조로운게 특징이며, 동국사(海東國)라는 이름 자체에서도 '우리나라 절'이라는 역사를 엿볼 수 있다.군산 동국사로 향하기 위해서는 도보로 이동해야한다. 차량으로 들어갈 수 없다. 하지만 진포해양테마공원 인근에서 자전거를 대여한다면 자전거를 타고 갈 수는 있다. 오르막 길이 조금 있어서 물 한 병 챙기는 것도 좋겠다. 동국사로 가는 길에 산돌갤러리 그리고 소극장인 산돌예술상회를 거쳐간다. 여기는 추억의 학교교실과 점빵 등을 전시해놓은 곳으로 피아노를 치는 여행객도 있는 자유로운 분..
8월의 크리스마스 촬영지 군산 초원사진관과 예쁜 벽화 군산 여행이 좋았던점 중 한가지는 군산 구도심 자체가 크지 않아 도보나 자전거로 손쉽게 명소들을 이동할 수 있다는 점이었다. 대체로 여행객들은 군산 구도심에서 놀기 마련일테고 옹기종기 모여있는 각 명소들은 시간에 쫓기는 여행자에게 효율을 선사하는 듯하다. 몇 바퀴 돌면 대강 길을 알 수 있는 군산 구도심은 초원사진관이 또 유명하다. 아담한 이 사진관은 8월의 크리스마스 영화에 배경이 된 곳으로 2016년인 요즘에도 군산 필수 코스로 알려져있다.필름 카메라 시절 때 전세계를 풍미했던 코닥의 아이콘이 아직도 붙이었는 초원사진관은 입구부터 포토존으로 쓸 수 있다. 많은 여행객들이 이 곳 입구에서 사진을 찍고 내부에서 또 사진을 찍는다. 8월의 크리스마스 영..
현지인도 추천하는 군산 영화시장 안젤라분식 군산의 유명한 분식집인 안젤라분식. 현지인도 추천하는 곳으로 평범하지 않은 잡채가 인기인 곳이다. 이번 군산 여행에서는 게스트하우스에 묵었는데 게스트하우스 사장님과 차를타고 이동하다가 먹거리 얘기가 나오자 안젤라분식 잡채를 강력추천하시더라. 사실 이땐 이미 먹고나서였기 때문에 그냥 대화로만 이어졌지만 실제로 많은 여행객들이 영화시장 안젤라분식을 찾는다.안젤라분식은 추억의 맛집 골목이라는 영화시장 안에 위치해있다. 군산 구도심 자체가 그렇게 넓지 않으므로 도보로도 충분히 다녀올 수 있는 거리다. 안젤라 분식의 입구. 우리는 저녁을 먹기전에 간식겸으로해서 안젤라분식에 들렀다. 안젤라분식의 메뉴는 총 4가지가 있는데 잡채와 떡볶이, 김밥과 오뎅이 있다. 우리는 김밥은..
군산 여행즤 중심지였던 진포해양테마공원 군산 진포해양테마공원은 우연하게 찾은 곳이다. 이성당 근처에서 화장실과 주차할 곳을 찾다가 발견한 곳인데 공원이 매우 넓고 이동식 화장실과 손을 씻을 수 있는 수도 등 편의시설이 잘 마련돼 있다. 군산의 다른 곳과 다르게 찾는 사람도 많이 없는 듯한 분위기라서 조용하고 무엇보다 넓다. 우연하게 찾은 곳이지만 이 곳은 군산 여행의 중심 출발지가 되어 자주 찾았다. 나중에는 자전거도 대여하고 코스를 돌 때마다 매번 들리는 곳이 됐다.우리는 이 곳에서 화장실을 이용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 군산 전체 지도를 살펴보기도하고 해양테마공원도 둘러보았다. 나중에 알게된 사실이지만 이 곳 해양테마공원과 군산 유명 빵집인 이성당이 가깝기 때문에 걸어서 갈 수 있을 정도다. 이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