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인도 추천하는 군산 영화시장 안젤라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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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5. 26.
현지인도 추천하는 군산 영화시장 안젤라분식
군산의 유명한 분식집인 안젤라분식. 현지인도 추천하는 곳으로 평범하지 않은 잡채가 인기인 곳이다. 이번 군산 여행에서는 게스트하우스에 묵었는데 게스트하우스 사장님과 차를타고 이동하다가 먹거리 얘기가 나오자 안젤라분식 잡채를 강력추천하시더라. 사실 이땐 이미 먹고나서였기 때문에 그냥 대화로만 이어졌지만 실제로 많은 여행객들이 영화시장 안젤라분식을 찾는다.
안젤라분식은 추억의 맛집 골목이라는 영화시장 안에 위치해있다. 군산 구도심 자체가 그렇게 넓지 않으므로 도보로도 충분히 다녀올 수 있는 거리다.
안젤라 분식의 입구.
우리는 저녁을 먹기전에 간식겸으로해서 안젤라분식에 들렀다. 안젤라분식의 메뉴는 총 4가지가 있는데 잡채와 떡볶이, 김밥과 오뎅이 있다. 우리는 김밥은 배가 부를까봐 제외하고 나머지 메뉴를 모두 주문했다.
먼저 떡볶이. 무난한 맛으로 평범한 떡볶이랑 큰 차이가 없었다.
두번째로 잡채. 당면을 활용한 잡채인데 평범한 잡채가 아니라 빨간 양념이 들어간 것이 특징이다.
이건 오뎅인데, 이것도 참 신기한게 오뎅에 계란이 들어있다. 이건 좀 신기했다. 후추가 들어간 오뎅 국물로 오뎅 역시 특별한점은 발견하지 못했다.
3가지 메뉴 모두를 차려놨다. 떡볶이 색깔을 보면 알겠지만 매우 붉고 매콤한 맛으로 먹을만하다.
대망의 안젤라분식 잡채. 잡채를 비비면 대충 이렇게된다. 같이 간 친구들은 맛있게 먹던데 나는 그다지 선호하는 맛은 아니었다. 원래 잡채나 쫄면류를 별로 안좋아해서 그런가보다. 게스트하우스 사장님은 몇 년이었나 몇 십년이었나... 아무튼 굉장히 오래동안 이 곳에서 잡채를 즐겼다고 한다. 현지인들도 많이 가서 먹는다고.
영화시장을 빠져나오면 영화통닭이라는 곳을 발견할 수 있는데 우리가 조사한바에 따르면 이 곳의 통닭도 맛있다고한다. 하지만 우린 저녁에 군산통닭을 먹었기 때문에 영화통닭을 먹어보진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