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벚꽃 축제가 또 열렸다. 어김없이! 얇아지고 짧아진 옷차림 만큼, 봄도 성큼 성큼 다가온게 느껴진다. 시민들의 즐거움이 들려오는 곳이다. 이번 안동 벚꽃 축제에는 다양한 구조물들이 자리했다. 이전까지는 단순히 꽃 보기가 전부였다면, 볼거리들이 꽤 늘었다고 할 수 있겠다. 구조물은 좋지만 사람들이 외롭게 서 있는 모습은 좋지 않다. 아름드리 나무 그늘 밑에 발걸음을 쉬게 할 수 있는 의자를 더욱 배치하면 좋을것이다. 현재는 일부의 장소에만 벤치가 있다. 호황을 누리고 있는 안동 문화예술의전당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4월에는 열린초대전이다. 물론, 열린초대전에서 정확하게 무엇을 하는지는 모른다. 문화예술의전당은 홍보가 절실하다. 벚꽃이 정말 아름답게 피었다. 만개 직전. 안동 시민을 위..
안동 낙동강변에 나들이를 가볼까요? 날씨가 좋다면 말이지요. ㅎㅎ 아직은 날씨가 아침저녁으로 쌀쌀하기 때문에 적당하게 챙겨입고 카메라 하나와 음료수 사먹을 돈 몇 푼 챙기고. 원래 추워서 엄두도 못냈을 텐데... (강변쪽은 강가라서 더 춥거든요) 오후시간대엔 날씨가 따뜻한 날이 많으니, 바람도 쐴 겸 나들이 가보면 참 좋은거 같아요. 안동은 마땅히 갈만한곳을 찾기가 어려운데, 그나마 가깝고 맨날 가도 가끔씩 가고싶은 그곳! 안동 낙동강변 ㅋㅋㅋ 강변은 아주 길기 때문에 처음부터 끝까지 정주행 해도 좋고, 아니면 탈춤공원에 자리잡고 빙빙~ 돌아 다녀도 괜찮습니다. 지금은 딱히 어떤 축제나 행사가 열리지 않고 있어서 생각외로 조용하며, 가족단위 나들이 객들이 많으시더군요. 김밥 한 도시락 싸들고 가면 더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