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패스 경북여행 #4 중부내륙순환열차 O-Train타고 분천역으로 오트레인은 하나로패스만으로는 탈 수 없는 열차다. 하나로패스는 일반 열차만을 자유롭게 이용하는 패스인데 오트레인은 관광열차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영주역에서 오트레인 전용 티켓을 따로 끊어 타야한다. 백두대간협곡열차인 브이트레인도 마찬가지. 오트레인은 다람쥐를 닮았다고하여 다람쥐 열차로도 불린다. 중부내륙순환열차라는 이름답게 서울역에서 출발하여 영등포, 수원, 천안, 오송, 청주, 충주를 거쳐 제천과 단양, 풍기, 영주, 봉화, 춘양, 분천, 양원, 승부, 철암역까지 이동한다. 중부내륙순환열차라는 이름 자체가 어렵기 때문에 보통은 O-Train이라고 흔히 부른다.무엇보다 분천역과 승부역, 철암역에서는 백두대간협곡열차인 브이트레인(V-Tr..
하나로패스 경북여행 #3 영주역 하나로패스 경북여행에서 주요 거점이었던 영주역으로 갈 시간이다. 풍기역을 둘러보고 아침까지 든든하게 먹었으니 이제 부지런히 다녀야한다. 날씨가 좋아졌지만 꽤 더워진 것도 사실이다. 아무튼 풍기에서 영주역까지는 조금만 가면되니 부담이 없다.풍기역에서 영주역으로 가는 방면의 열차를 타야한다. 이렇게 기차를 여러번 타고 돌아다니니 마치 대학생이 된 듯한 기분이었다. 내일러가 되어본 느낌? 반대편은 희방사역이고 이쪽은 영주 쪽이다. 영주행 기차를 타고 간다. 영주역에 안전하게 도착했다. 날씨가 맑아져서 사진이 마음에 들게 나왔다.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영주역 사진이다. 푸른 나뭇잎과 영주역이 잘 어울린다. 영주역에는 내일로나 하나로패스로 여행하는 이들을 위한 공간이 별도로..
서른살 하나로패스 경북여행 #1 풍기역 나이먹고 기차여행이라니… 자차로 이동하는 것에 익숙해진 상태에서 집 나가면 고생인걸 뻔히 아는 사회인이 몸소 기차여행을 나서기란 쉽지않다. 나 역시 대학생 때는 알바와 공부하느라 바쁘다는 핑계로, 졸업하고서는 그냥 귀찮거나 잘 모른다는 이유로 내일로 패스를 이용하지 않았다. 내일로 여행 제한나이가 넘어서니까 종종 후회됐다. ‘그때 한번은 해볼껄…’ 그래서 이번에 서른줄 성인도 이용할 수 있는 하나로패스를 끊어서 경북을 기차여행했다. 정말 재미있는 추억을 만들었고 잊지못할 기억과 경험을 했기에 행복한 시간이었다.하나로패스는 기차를 이용해 누구나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도록 만든 상품이다. 내일로의 제한 나이를 넘어선 사람도 이용할 수 있지만 내일로에 비하면 가격이 다소..
희방사 소백산역 기차 열차 시간표 희방사역은 중앙성이다. 영주에 있다. 소백산 등산이나 자락길을 걷는걸 할 수 있는 영주. 영주에서도 매우 작은 역으로 변두리에 있어서 오래된 역이지만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디자인도 수려하다. 관리가 잘 된 모습이다.소백산역의 건물은 어느 역 건물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역 크기에 비해 매우 현대식 건물로 만들어져있다. 소백산역 또는 희방사 역은 기차가 많이 운행하지는 않는다. 그래서 시간표 확인이 필수이고 기차 여행을 갈 때 시간을 잘 맞춰야 계획에 차질이 없을 것이다. 시간표를 촬영해왔으니 여행할 때 참고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