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맛집 추천 시리즈 2탄! 이번엔 얼음고을이다! 얼마나 시원하면 얼음고을일까? 부제목은 1탄에 이어 '직접 돈주고 사먹어 본 곳만 리뷰'다. 아마도 안동 맛집 추천 시리즈 1탄인 [안동 맛집 추천] 진성식당 - 직접 돈 주고 사먹어 본 곳만 리뷰 에서 만족했다면, 여기에도 충분히 만족할것이다. 나는 가격대비 성능비에 최고의 우선순위를 두기 때문이다. 여름하면 냉면이고 냉면하면 여름인데, 다행스럽게도(??) 안동에도 냉면 맛집이 있다. 냉면에 사죽을 못쓰는 나로서는 정말 다행일 수 밖에. 나는 이곳을 1년내내 찾는다. 몇년 전(그래봐야 3년은 넘었지만), 우연히 알게된 이후 정말 자주 가는곳이다. 안동인이 인정하는, 그 두번째 맛집은 얼음고을이다 - 주의 : 이 글에 포함되어 있는 모든 사진에는 포토샵..
경북 안동에는 맛집이 참 많이 있다. 그런데 관광객들이 알고있는 안동 맛집이라 해봐야, 고작 안동 찜닭 골목이나 헛제사밥, 안동 간고등어 백반 정도다. 물론 이것들도 맛있긴 하지만, 현대적인 의미의 맛집이라 하기에는 글쎄요다. 안동 사람들도 잘 안먹는 헛제사밥이랑 간고등어 백반이 진정한 안동의 맛일지는 의문이다. 그저 관광객들을 위한 '관광객 음식'으로 변해가는듯해서 아쉽다. 솔직히 나는 맛집에 대해 잘 모른다. 거의 아는게 없다. 나름 티스토리 우수블로그를 운영중이지만 '맛집'에 대한 카테고리조차 없었다. (방금 하나 만들었다) 최근들어 맛집에 대한 의미가 많이 퇴색한 상황에서 (그 중심에는 몇몇 악질 블로거들의 영향이 있겠지만), 제목에 맛집이라는 단어를 넣어야 할지 말아야할지를 한참동안 고민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