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혼자 자유여행]#18 최초의 테마파크 피셔맨즈워프(Fisherman's Wharf) 피셔맨즈워프는 마카오 최초의 테마파크이자 떠오르는 랜드마크입니다. 마카오의 유명 관광명소로 거듭나고 있는 곳인데요. 보통 홍콩과 함께 짧게 마카오를 여행하시는 여행객에겐 거쳐가지 않을법한 곳이기도 합니다. 마카오를 진득하게 여행하는 사람에겐 천천히 도보로 둘러보기 좋은 곳이지요.▲ 마카오반도 중심가를 돌다가 로얄호텔로 복귀하여 샤워를 한 후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마카오의 날씨가 무척 더웠기 때문에 자주 샤워를 해주고 속옷과 양말을 바꿔 입었습니다. 로얄호텔 셔틀버스 시간에 맞춰 셔틀을 타고 피셔맨즈워프로 이동합니다. 샌즈호텔이나 마카오페리터미널과 인접해 있는 곳이라, 페리터미널 쪽으로 가는 셔틀버스를 이용해도 ..
[마카오 혼자 자유여행]#10 마카오의 랜드마크 세나도 광장으로! 만다린하우스를 떠나 마카오의 랜드마크 세나도 광장으로 향합니다. 원래 계획은 세나도광장만 살펴본 뒤에 호텔로 복귀하여 샤워와 휴식을 하며 시간을 보내다가 오후에 성 도미니크 성당 쪽을 둘러보려고 했었는데, 매우 가깝게 위치해있어서 갔는김에 한꺼번에 보았습니다. 이후에 세나도광장을 몇 번 더 거치게되는 코스였습니다. 만다린하우스에서 세나도광장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세계문화유산들을 쭉 둘러보는 도보여행코스입니다. 요셉신학교와 성당, 돔 페드로 5세 극장을 살펴보고 성 아우구스틴 성당과 로버트 호 퉁 경의 도서관을 거쳐 자애당, 세나도광장, 성도미니크 성당같은 세나도광장 주변을 찍은 다음 호텔로 복귀했습니다. ▲ 도보로 이동하다보니 골목골목을 ..
[마카오 혼자 자유여행]#3 여행 일정 계획 여행 준비 및 준비물을 챙겼으니, 이제 여행 일정을 짜봅니다. 저는 2박 4일간의 일정이었는데요. 말이 2박 4일이지 첫날과 마지막날은 집에서 공항으로, 공항에서 마카오로, 그 반대로 되돌아오는데 시간이 다 가기 때문에 실제 마카오에서는 꽉찬 2일이었습니다. 먼저 지도를 살펴보면서 코스를 구상해보았습니다.▲ 마카오는 크게 2개의 반도로 이루어져있는데요. 위쪽은 마카오반도, 아래쪽은 타이파, 코타이, 콜로안 지역입니다. 3개의 다리로 건너갈 수 있는데, 지도상에선 엄청 커보이지만 사실은 그렇게까지 크지 않은 도시가 되겠습니다.코스를 짤 때는 숙소의 위치가 중요했는데요. 저는 2개의 숙소 모두 마카오반도에 위치해 있어서 일정을 계획하는데 약간의 애로사항이 있기도 ..
살다 살다보니 혼자 해외로 배낭여행도 하게된다. 한달 전까지만해도 내 인생에 없을 것 같았던 해외 배낭여행. 그것도 혼자! 패키지나 여행사를 낀 형태가 아니라면 지금껏 배낭여행은 둘째치고 아예 배낭을 싼 적도 없었다. 항공권부터 호텔 예약까지 모든게 처음이었고 신기했고 즐거운 경험이었다. 떠나기 전 책도 사고 인터넷 검색도 많이하면서 이런저런 정보를 수집하는 것에서부터 재미와 스트레스가 느껴졌다. 혼자 떠나야했고, 혼자 준비해야했으며, 현지에서도, 되돌아올 때도 혼자 모든걸 해야했기 때문이었으리라. 마카오로 떠난 2박 4일. 여행일정을 계획하기 전까지만해도 단어 그대로 '발 길 닿는대로 움직이는 여행'을 생각했었다. 하지만 일정은 짧은데 욕심이 늘어나게되면서 나도 모르게 강행군을 하게 되고, 알게 모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