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봉평막국수 불고기 살살 녹네 옥동에서 오래도록 봉평메밀막국수로 장사를 해 온 봉평막국수가 법흥동, 그러니까 강변쪽으로 이동하면서 봉평막국수 불고기로 이름을 바꾸었다. 그전에는 해물전골이랑 막국수 등으로 맛있는 음식을 제공했었는데 이제는 메인메뉴가 불고기로 바뀌었다. 사람들은 여기가 새로 생긴 음식점이라고 생각하는것 같은데 실제로는 옥동에서 이전해온 봉평막국수다. 이름이 똑같고 막국수 스타일이 비슷해서 식사 후에 여쭤보니 옥동에서 이전했다고 하신다. 지금의 위치는 주차장이 넓고 찾아가기 쉽지만 옥동보다는 아무래도 접근성이 떨어져서 방문객의 연령대가 다소 올라간 듯 하다. 불고기는 원래 좋아해서 한 번 먹어봤는데 우와. 진짜 맛있었다. 밑반찬들도 하나같이 정갈하고 깔끔하다. 특히 쌈채소가 많이 나오는게..
안동의 새로운 야경, 낙천교 요즘 안동은 SOC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작년말, 1시간 30분 걸리던 영덕을 40분만에 주파할 수 있는 상주(당진)-영덕고속도로가 개통되어 동안동IC가 열렸고, 안동역 이전과 함께 ITX 철도 공사가 한창이다. 이 고속철도 오픈은 내가 가장 기대하는 부분으로 3시간 걸리던 서울까지의 편도 시간을 1시간 20분으로 줄여준다. 이외에도 많은 사업들이 진행 중이다.그 중에서 3월 초에 준공한 낙천교도 빼놓을 수 없다. 낙천교는 안동의 원도심과 용상동을 잇는 새로운 다리다. 법흥동 우편집중국에서부터 용상동 용정교까지 이어지는데 낙천교 415m, 성곡천교 200m를 포함해 총 1.7km 도로개설공사가 완료됐다. 2010년부터 공사를 시작해서 사업비 251억원이 들어갔고 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