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죽변 하트해변 스노쿨링 꿀잼 올해 여름은 너무 더워서 바다 생각이 간절했다. 시간 맞추기가 어려운 친구들이라 휴가철임에도 겨우 시간을 맞춰 울진 하트해변으로 향했다. 울진 죽변 하트해변은 죽변항 인근에 있는 아담하고 한적한 해변으로 하트모양이 특징인데, 작년에 울진 여행을 갔다가 스노쿨링을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고 다음에 꼭 가보고자 다짐했었던 곳이기도 하다. 그 바램을 드디어 해결했다!하트 해변은 모래가 아닌 전체가 돌로 이루어져 있어서 발이 좀 아프다. 미리 신발이나 아쿠아슈즈를 준비하는게 좋다. 돌 위에 텐트 치기가 까다로워서 다른 여행객들은 주차장 인근에 텐트를 치기도하고 적당한 자리를 봐서 텐트를 치기도한다. 우리도 돌 위에다가 임시대피소 형식으로 텐트를 쳤다. 낚시 의자 같은건 없기 ..
울진요트학교에서 해양 액티비티 5종세트 클리어 요즘 매우 핫하다는 울진요트학교에 다녀왔다. 패키지를 체험하고 왔는데 조금 힘들었지만 매우 신나고 재미있게 놀았던 경험이었다. 울진요트학교를 이용하려면 우선 울진요트학교 홈페이지에서 체험신청을 해야한다.금액은 위와같다. 패키지 금액이 3만원인데, 패키지가 5종 세트임을 감안하면 크게 비싼 금액은 아니란 생각이다. 울진요트학교의 패키지는 5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카약, 래프팅, 스노쿨링, 요트 세일링, 패들보드가 그것이다. 그 중 가장 인기있는건 요트 체험세일링과 스노쿨링일 것이고 카약과 래프팅, 패들보드는 체력이 꽤 필요한 액티비티 되시겠다. 단순 요트 체험세일링과 패키지의 가격이 차이가 없는 까닭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패키지를 이용하는 듯하다. 패키지 이용 ..
보라카이 호핑! 다이어리 호핑투어(스노쿨링, 필리핀 낚시)후기 보라카이다이어리 럭셔리 호핑투어의 두 번째 후기입니다. 이전 글에서 호핑투어 중 오전 9시 진행되는 라우렐섬, 크리스탈 코브 체험을 소개해드렸구요. 이번에는 라우렐 섬 투어 이후 이어지는 스노쿨링과 필리핀 전통 낚시 편입니다.보라카이 자유여행 하시는 분들은 호핑투어 액티비티를 필수적으로 하시게 될텐데요. 호핑투어 중에서도 엄청나게 깊은 바닥까지 보이고, 열대어가 가득한 스노쿨링을 가장 기대하실 것 같습니다. 하지만 스노쿨링을 하기 전에 필리핀 전통낚시로 몸을 풀고 들어가야하죠. 스노쿨링은 정말 대박이었습니다. 한국에서 유명한 몇 곳에서 스노쿨링을 한 적이 있었지만 보라카이 호핑투어처럼 엄청난 스노쿨링은 처음해봤습니다. 물 속에 들어가자마자 바..
한국의 나폴리 장호항의 2박3일 #7 갈남항 한국의 나폴리 장호항의 2박 3일 코스의 마지막. 갈남항입니다. 사실 갈남항은 단지 잠깐 구경하러 들렀던 곳인데요. 의외로 굉장히 멋지고 좋은 곳이더군요.스노쿨링을 할 수 있는 곳도 있고 항구도 있어서 오히려 장호항보다 더 좋은 뷰(View)를 가진 곳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만큼 사람들도 많았던 곳. ▲ 입구에서 볼 수 있는 갈남항 이정표입니다. 갈남항에서 항의 ㅇ이 떨어져버려서 갈남하로 보입니다. ▲ 한국 아름다운 마을 2호로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 현재 위치는 갈남항 전망대입니다. 전망대의 높은 곳에서 갈남항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데요. 강원도의 낭만가도를 함께 소개하고 있습니다.(개인적으로 낭만가도를 달려봤는데(신남항 인근) 도로라 그런지 완전하게..
한국의 나폴리 장호항의 2박3일 #4 장호해수욕장 장호항 스노쿨링 장소에서 조금 놀다보니 썩 만족스럽지 못하더군요. 날씨가 안좋은데다 사람이 많아 놀기 좋은 포인트가 부족했고, 꽤 추웠습니다. 게다가 수심이 좀 얕은 편인 특성 때문에 해수욕이라 할만하게 놀지 못해 아쉬웠는데요. 그래서 장호항 바로옆에 붙어있는 장호해수욕장으로 향했습니다.숙소를 잡았던 신남항, 나중에 들렀던 갈남항, 그리고 이 곳 장호항까지. 항구와 해수욕장이 매우 가깝게 붙어있는 독특한 지형을 갖고 있었습니다. 항구 옆엔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장소가 있고, 조금만 이동하면 고운 모래를 가진 해수욕장이 있었네요. 놀기엔 참 좋은 곳이 아닌가 싶었습니다.제 상식선에서는 항구와 해수욕장이 붙어있는게 참 아이러니한데, 장호항만큼은 해수욕장이 없..
한국의 나폴리 장호항의 2박3일 #3 장호항 스노쿨링 장호항을 가기 위해 찾아간 삼척. 숙소가 신남항이기 때문에 신남항에서 점심식사를 마치고 서둘러 장호항으로 향했습니다. 한국의 나폴리라는 명성을 직접 체험해보고 싶었기 때문인데요. 날씨가 많이 흐렸고 빗방울이 떨어지기도 했던 날이었습니다. 총 2박 3일 일정이라 다음날 장호항에 갈까도 고민했었는데, 다음날 날씨 역시 장담할 수 없던 탓에 빠르게 장호항으로 향했습니다.신남항에서 차로 10분 내외로 이동하니 장호항에 도착할 수 있었네요. ▲ 장호항 입구의 이정표입니다. 활어회센터와 장호해수욕장이 있으며 어촌체험관광(스노쿨링 장소)가 공존하는 곳입니다. ▲ 원래 명칭은 나폴리가 아니라 다른 것이었나봅니다. 나폴리라는 단어만 최근에 갱신된 듯 보이는군요. 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