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의 숨은 명소 BEST OF BEST 계상고택. 안동 사람들도 잘 모르는 이 곳은 배를 타고 갈 수도 있고 차를 이용해서 갈 수도 있다. 최근에는 언택트 여행이 대세라서 사람 없는 곳이 오히려 더 인기를 끈다. 계상고택의 넓은 공간은 봄여름에는 보리밭이었다가 이제는 코스모스밭으로 바뀌었다. 사진상으로 보는것보다 눈으로 직접 보면 훨씬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계상고택에 코스모스가 만개했다는 소문을 접수하고 아침 일찍 출발하여 가보았다. 14mm 풀프레임 광각 카메라로 찍어도 계상고택의 넓은 앞마당을 모두 담을 수 없다는게 조금 아쉬웠다. 그만큼 엄청나게 넓고 풍경이 아름다운 공간이다. 사람은 아예 없었다가 내가 촬영을 끝마치고 되돌아갈 때즘 차 2대 일행이 오셨었다. 최근에 태풍과 장마..
안동 계상고택 안동 사람도 잘 모르는 안동 숨은 명소 나는 안동에 30년 넘게 살았고, 블로그는 10년이 넘게 해오고 있는데 아직도 내가 가보지 않은, 혹은 모르는 명소가 있다는 사실이 정말 흥미롭다. 물론 최근에는 취재나 이런걸 잘 안하기 때문에… 약간 정보에 취약한면도 있긴 하지만. 여기에는 크게 두 가지의 문제가 있는데, 첫번째는 안동시라는 곳의 면적이 매우 넓고 산이 많은 지형적 특성이 있어서 숨은 곳을 찾기가 어렵고 찾았다손 치더라도 가는 길이 매우 복잡하다는 점이 있다. 두번째 문제는 내가 가장 우려하는 부분이고 사실 이런 부분때문에 블로그를 비롯한 SNS를 운영하기 시작한 것이지만, 지역 사람들 특성상 정보 공유가 잘 안된다는점이다. 예를들어 계상고택 같은 경우에도 가는 방법을 아는 사람만 ..
안동 길안 금소생태공원 유채꽃밭 새로운 명소 촬영 : 남시언 작가 @sieon_nam 촬영일자 : 2020년 4월 30일 촬영장소 : 안동 길안 금소생태공원 유채꽃밭 작년 길안 유채꽃으로 유명했던 장소는 올해에는 꽃을 식재하지 않았는지 아니면 갈아엎었는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꽃이 없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나름 인기가 있는 모 페이지 및 채널의 경우, 안동분이 운영하는게 아닌데다가 다른 사람들이 올린 사진을 취합해서 올리는 방식의 비즈니스로 운영되는 곳이 있는데, 안타깝게도 올해도 꽃이 폈다고 생각하고 작년 사진을 그대로 올려서 몇몇분들이 헛걸음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지역 채널의 경우,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이 운영하는곳을 신뢰하는게 좋다. 원래 자리 건너편 절벽 아래에 조금 있긴한데 너무 조금인데다가..
안동 겹벚꽃 명소 법흥교 앞 작은 공터 촬영장소 : 안동 겹벚꽃 장소 (법흥교 앞) 촬영일자 : 2020년 4월 20일 월요일 정오 촬영 카메라 : 캐논 EOS R, M50 촬영 렌즈 : RF 24-105mm, EF-M 15-45mm 점심 식사를 끝마치고 집에 가는 길에 겹벚꽃이 있길래 잠시 짬을 내서 촬영해보았다. 법흥교 바로 앞에 있는 곳이다. 안동에는 원래 겹벚꽃 명소로 안동 용상에 있는 3주공아파트 단지 앞이 꽤 알려졌는데 사실 거기랑 이곳 이랑 두 곳이 겹벚꽃이 크게 피어나는 곳들이다. 도심 가까운데에서 예쁜 꽃을 만날 수 있다는게 참 좋다. 날씨가 좋다면 아마 이 곳이 좀 더 사진 찍기에 좋을 것 같다. 사람이 많이 없는데다가 꽃 속으로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살구꽃이 만개한 안동 임하면 살구마을 살구꽃길 촬영 장소 : 안동 임하면 살구마을 살구꽃길 촬영일 : 2020년 3월 29일 오후 10-18mm 광각렌즈, 캐논 32mm 1.4 단렌즈 이 곳은 아주 오래전에 우연하게 발견한 장소인데 가는 길을 찾기가 매우 힘들었던 기억이 난다. 안동에서는 추월 마을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지만 옛날에는 살구마을이라고 불렸을 것으로 보인다. 이 곳 이름이 살구꽃길일 정도로 살구꽃이 많이 식재돼 있는 장소이며 안동의 숨은 명소 중 BEST에 속하는 곳이다. 3년동안 살구꽃 만개를 촬영하기 위해 여러차례 시도하였으나 타이밍을 못맞춰서 실패했었는데 드디어 이번에 성공하게 되었다. 살구꽃 만개 장면은 보기 드문 귀한 장면이다. 살구 농장을 운영하는게 아닌 이상에는 말이다. 벚꽃이나 개..
안동 비리실 입구 이팝나무 군락지 시에서 관상용으로 조성한것이 아니라 주인이 있는 곳이 아닐까한다. 유휴지가 아니고 개인 사유지인듯하다. 이팝나무가 잔뜩 팝을 피운 이 곳은 백운정유원지로 향하는 길에 자리잡은 임하면 천전리 근처, 비리실 입구쪽에 위치한다. 나는 여기의 이름을 비리실 이팝나무 군락지로 짓기로 했다. 요즘 내 취미는 이렇게 처음 발견한 여러 장소들의 별명 또는 이름을 지어주는 일이다. 지금껏 비밀의 숲, 천일홍 꽃밭, 신흥마을 작약꽃밭 등 여러 이름을 붙여주었는데 참 재미있다. 사람이고 위치고 간에 일단 예쁜 이름이 있어야되지 않겠나. 차를 타고 해당 방향으로 이동하다가 우연하게 발견한 장소라서 타이밍이 약간 늦게 방문한것 같다. 내가 갔을 땐 이미 팝이 많이 떨어진 상태였다. 지금은 아마..
경북도청 근처 유채꽃밭 경북도청 서문 근처에 유채꽃밭이 있다. 주소는 안동시 풍천면 갈전리 1725이고 여기 근처에 주차를 하고 걸어서 들어가면 된다. 길안 유채꽃밭에 비해 꽃이 조금 빽뺵하지 않은 느낌이지만 규모가 커서 볼거리는 충분하다.이곳은 예전부터 유채꽃밭으로 조성한다고 푯말도 세우고해서 엄청 기대했던 곳인데 꽃 상태가 아주 좋지는 않은 느낌이다. 바람개비도 있고 엄마까투리 포토존도 있고 벤치도 있어서, 그리고 규모가 넓어서 근처에 거주한다면 가볼만하다. 멀리서 찾아가도 좋겠다. 안동에 유채꽃밭이 있어서 참 좋다~
안동 봄꽃명소 농업기술센터 식물원 안동에서 봄이 오기전에 꽃을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명소는 다름아닌 안동농업기술센터 식물원이다. 보통은 줄여서 농기센터라고 많이들 부르는데 여기는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식물원이 조성돼 있다. 아담한 크기이지만 다양한 꽃들이 식재돼 있으며 내부는 매우 따뜻해서 꽃들이 자라는데 더할나위 없이 좋은 환경을 제공한다. 안동농업기술센터 식물원은 예전부터 시민들에게 휴식처로, 또는 잠깐의 나들이 장소로 알려졌었는데 포토존은 없었지만 이번에 가보니 포토존이 조금 추가되었다. 아이들이 특히 좋아할만한 포토존과 그네 등이 좁은 공간에도 알맞게 들어가있어서 좀 더 알찬 느낌을 준다. 사진은 2월 20일 수요일에 촬영한 것이다. 화분에 식재된 꽃들도 있고 밭에 식재된 꽃들도 있다. 다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