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닭발 안동 시내로 이전! 홀에서도 닭발을! 닭발 배달 맛집으로 유명한 사천닭발이 신시장에서 안동 시내로 가게를 이전하였다. 원래 이 자리는 오뎅을 파는 가게였는데 안동시청과 가까운 곳이라서 접근성이 좋은 구역이다. 시내 만수반점거리, 부부한의원 바로 옆이라서 신시장보다는 주차하기가 편리하고 걸어서 가기에도 부담없는 장소. 사천닭발은 가게를 이전하면서 이제 홀도 함께 운영하기 때문에 배달 뿐만 아니라 홀에서 맛있는 닭발과 주류를 즐길 수 있게 됐다. 2차로 가기에도 좋을 것 같다. 여전히 배달의민족 등 배달 앱에서 주문이 가능하며 포장을 하면 1,000원을 할인해준다고 하니 참고. 사천닭발 시그니처인 닭발, 돼지석쇠구이, 닭발 또는 돼지석쇠구이와 잘 어울리는 술안주 똥집, 그리고 라면이 있는데 라면 퀄..
안동 시내 홍초불닭에서 2차 즐기기 블로그에서 주절주절 옛날 이야기를 하고싶지는 않지만, 여기 안동 시내 홍초불닭에는 정말 많은 추억이 있는 곳이다. 추억이 서려있다고 해야하나. 여긴 엄청 오래도록 한 곳에서 장사를 하는 가게로 그동안 사장님이 바뀌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 위치 그대로, 내부 인테리어도 비슷한 곳이다. 그래서 간만에 갔는데도 예전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내가 대학생 때는 정말 지겹도록 갔었다. 당시에 만나던 애인이 매운음식을 무척 좋아했었기 때문에 주로 여기에서 둘이서 소주 한 두병 가져다놓고 불닭 시켜서 먹고 집에가곤 했다. 그때 당시에 누룽지를 주는 쿠폰이 있었는데 5번인가 10번 먹으면 주는 쿠폰이 수두룩하게 있었었고 누룽지를 별로 안좋아해서 쿠폰을 엄청 많이 모았던 기억이 ..
안주가 1천원? 가성비 지존 40년된 술집 안동 보영식당 안동 시내에 있는 안동초등학교 옆 골목, 안동의 유명한 막창골목으로 들어가는 길에 보영식당이라는 빈티지한 느낌이 가득한 보영식당. 레트로의 성지로 삼아도 좋을만한 이 식당은 한 곳에서 40년 이상 영업을 해 온 오래되고 역사깊은 식당이다. 이름은 식당이지만 밥도 팔고 술 안주로 파는, 옛날 식당의 그것이다. 보림밥과 비빔밥, 칼국수와 냉국수, 라면과 비빔국수 등 식사류와 생두부, 닭발, 오징어회, 계란말이, 부침 등 다양한 안주류를 판매한다. 소주도 판매하는데 주 고객층이 노년층인 곳이라서 막걸리가 인기이고 원래 이런 곳에서는 막걸리가 잘 어울린다. 앉아서 오래도록 먹는 곳이라기보다는 하루의 피로를 달래고 인생의 쓴맛을 술 한잔에 잊고자하는 외롭고..
요즘 안동시내 핫플 생활맥주, 그리고 비하인드 스토리 사람들은 마케팅이나 광고라고하면 치를 떠는 경향이 있다. 유독 한국에서 이런 경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해외 사례들과 비교했을 때 왜 그런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문화다. 그러나 광고에 치를떠는 그들 역시 특정 상황에서는 자신도 마케팅과 광고를 해야하는 입장인 까닭에 결국에는 누워서 침뱉기 밖에는 안된다. 자영업을 하는 입장에서 오픈 초기에 공격적인 마케팅을 하는건 나쁜 일이 아니고 전략적인 접근이다. 지난해 겨울, 안동 시내에 오픈한 생활맥주. 요즘 안동 시내의 핫플레이스로 자리잡고 있고 특히 젊은층, 좀 더 세분화하면 젊은 여성분들의 취향을 사로잡은 곳이다. 생활맥주 오픈 초기에 한통의 페이스북 메시지를 받았다. 안동점 지점이 아니고 본사 매니..
안동맛집 시내 알리 페퍼로니피자 빅웨이브 안동 시내에서 제일 유명한 맥주집. 알리. 이국적인 분위기가 살아있어 마치 해외에 있는 어느 BAR나 맥주클럽에 와있는 듯한 느낌이난다. 테이블이 많지않아 언제고 자리가 없을 수도 있는 그런 곳. 요즘 시내에서 술을 마시는 젊은이들이 많이 없고 보통은 옥동으로 많이들가지만, 시내에서 알리만큼은 그래도 젊은이들이 많은 편이다. 꼭 젊은이들만 선호하는 공간은 아니고 중장년층도 좋아한다.(나를 포함) 가볍게 맥주 몇 잔 기울이기 너무 좋은 곳이다. 시내 알리의 시그니처메뉴는 페퍼로니 피자. 주문 후 요리가 시작되므로 상당한 시간이 걸리지만 기다릴만한 가치가 충분하다. 엄청나게, 매우, 몹시 맛있기 때문. 맥주는 종류가 많아서 여러개를 골라보았다. 빅웨이브. 이 녀석은 ..
안동맛집 시내 바우네통닭발 안동 제일 맛있는 닭발 집. 닭발이 진짜 정말 최고 맛있는 곳. 시내에 있는 바우네통닭발. 안동역 근처에 있다. 오래된 가게이고 아담한 식당이기 때문에 홀에 테이블이 단 3개 뿐. 포장해서 먹거나 퀵으로 배달해서 먹는 시민들이 많다. 보통은 포장해서 가고 퀵으로 하면 퀵비가 추가된다. 퀵비를 내면서까지 먹는 이유는 바우네통닭발의 닭발이 엄청 맛있기 때문이다!! 바우네통닭발에서는 닭발과 오징어무침, 닭똥집 등을 판다. 통닭발이 제일 유명하고 또 제일 맛있다고 알려져있다. 직접 찾아가는 수고를 하면서까지 먹었지만, 그 수고가 전혀 수고가 아니었다. 너무 맛있는 닭발. 매콤한 맛이 일품이다. 가볍게 매운맛이 아니라 깊은 매운맛이라서 한국인 입맛에 아주 잘 맞는다. 까다로운 안동 사람..
안동맛집 시내 대박치킨 안동 시내에는 가성비 좋은 치킨집이 있다. 프렌차이즈인 대박치킨이 그 곳이다. 다른 곳에 비해 치킨의 가격이 저렴하고 맛도 준수한 편이라서 술자리 2차로 가기에도 좋고, 간단한 술자리를 만들기에도 손색없는 곳. 안동에는 옥동점과 태화동 등에서도 볼 수 있는데 내가 가는 곳은 시내점이다. 시내 대박치킨은 웅부공원 앞, 땅땅치킨 옆에 위치해있다. 예전에 이 곳은 자그마한 일반 술집이었는데 분위기가 꽤 괜찮았던 곳이다.(직장인일 때 참 자주 갔었지…) 그 전엔 족발집이기도 했고. 이제는 대박치킨이지만.대박치킨은 저렴하고 간단하게 치킨을 먹을 수 있는 스몰 치킨집 정도로 보면 알맞다. 생각보다 자주 가는편이라서 이것저것 많은 메뉴를 먹어봤는데, 가장 인상깊고 맛있던건 바로 고추마늘똥집. ..
안동 시내 분수포차 돼지불고기와 감자전 안동 시내 분수대 앞 2층에 실내포차가 생겼다. 이름은 분수포차. 아마 분수대 앞에 있는 포차라해서 분수포차인 것 같다. 원래 이 자리는 몇 년동안 다이닝 키친 본이라는 레스토랑이었는데 경영이 힘들었는지 없어지고 포차로 바뀌었다. 종종 지나갈 때마다 2층 창문으로 사람들 여럿 앉아있는 모습을 보고 맛집인가 싶어 한 번 다녀왔다.분수포차 메뉴. 부대찌개와 감자전, 돼지불고기가 베스트라고한다. 단품외에도 분수포차 스페셜 메뉴가 있는데 그냥 쉽게 얘기해서 세트메뉴다. 단품보다는 저렴한 가격인데 단품보다 양을 적게 주는지는 단품을 안먹어봐서 모른다. 우리는 분수 세트 3번으로 주문. 가격은 2만원. 실내포차에 가면 좋은게 에피타이저로 멸치나 오이와 고추장을 준다는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