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맛집 고등어와 반찬이 맛있는 신시장 조은골부리식당 안동 신시장에 있는 로컬 맛집 조은골부리식당. 가게 이름이 조은골부리식당으로 식당 이름에서부터 골부리가 메인메뉴인걸 알 수 있다. 타지역 사람들은 골부리가 뭔지 못 알아듣는 경우도 있는데, 안동에서는 다슬기를 골부리라고 부른다. 나는 골부리라는 단어를 더 좋아하고 더 친근하다. 발음하기도 좋고 ㅎㅎ 골부리 원래 좋아하는데 간만에 골부리국 먹으러 가보았다. 가게 앞 입구 모습. 신시장에 자리잡고 있고 신시장마트 근처, 옛날 안제병원쪽 방향에 자리잡고 있다. 가게는 어르신 한 분이 운영하시는 것 같다. 메뉴판. 메인메뉴 골부리국을 비롯해서 김치찌개, 동태찌개, 고등어정식, 청국장 등이 있고 오삼불고기도 있다. 그냥 정식이랑 닭발도 있고 두루치기도 있는데 ..
안동 신시장 싱싱횟집 회밥 물회 원래는 신시장에 육회비빔밥 먹고싶어서 그거 먹으러 갔었는데… 가게에 가보니까 공사중 ㅜㅜ 식사 안되고… 다른 곳에도 갔는데 거기도 가게 정리중 ㅜㅜㅜ 할 수 없이 신시장 안으로 들어가서 옥야식당 갈까 고민하다가 하도 더워서 좀 고민하고 있었는데 싱싱횟집 보이길래 물회 되냐고 물어보고 된다길래 들어가서 먹었다 ㅋㅋ 싱싱횟집 입구. 신시장에선 꽤 유명한 횟집 맛집이다. 메뉴판. 회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곳이라서 회 종류가 많고 식사용은 물회랑 회밥이 있다. 회밥은 회덮밥이라고 보면된다. 둘다 식사에 매운탕은 주지 않는다. 맛은 굿. 그런데 사장님 혼자 운영하셔서인지 바쁘셔서인지는 모르겠지만 밥이 좀 늦게 나와서 아쉬운 부분. 하도 배고파갖고 ㅠㅠ 내가 고른 회덮밥. 물회보다 나..
수요미식회 안동편 선지국밥집 안동 옥야식당 예고편에 따르면 수요미식회 안동편에는 간고등어, 찜닭, 국수(국시, 선지국밥 등이 나온다. 뭐 간고등어나 찜닭, 국시는 워낙에 방송에 노출이 많이된터라 사실상 어딜가도 방송에 안나온 식당이 없는 수준이다. 요즘에는 안동이 미식의 도시로 불리는데 특히 최근들어 방송사에서 자주 안동을 찾고있다. 얼마전에 진성식당이 나왔고 그전엔 신촌마늘족발보쌈집… 뭐 아무튼 너무 자주 안동에 오시는거 아닌가 싶다. 간고등어와 찜닭, 국시는 많이 나왔으니까 그대로 두기로하고 이번 수요미식회에서 눈여겨볼 곳은 선지국밥집인 신시장 옥야식당이다. 선지국밥집으로 유명한 곳으로 사실 에전부터 방송에 왕왕 나왔던 곳이기도 하다. 안동에서 선지국으로 가장 유명한 식당이며 그만큼 역사도 오래되었다..
안동맛집 차돌박이짬뽕이 맛있는 당북동 홍가홍 안동 당북동 자이아파트 앞에 있는 홍가홍. 차돌박이짬뽕으로 인기있는 곳이다. 차돌박이짬뽕은 지난번 시내 진성식당 앞에 있는 계림용짬뽕에서 먹어보고 맛있었는데 홍가홍도 한 번 가보았다. 다른 지역에는 차돌박이짬뽕이 좀 많은데 안동은 그렇게 많지는 않은 것 같아서 아쉬웠었지만, 이제 홍가홍도 있고해서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홍가홍의 차돌박이 짬뽕. 차돌박이가 푸짐하게 들어있고 전체적으로 양도 많은 편. 음식이 정말 빨리 나오는게 특장점이다. 홍가홍 입구. 배달은 안하는걸로 알고있다. 직접 가서 먹어야하는데 내부가 깔끔해서 갈 맛이 난다. 차돌박이 짬뽕은 두 종류가 있다. 일반적인 차돌박이 짬뽕과 차돌박이백짬뽕이라는게 있다. 흰색 국물인데 국물이 얼큰~한게 죽여준다...
안동맛집 광석동 갈비둥지 저렴한 돼지갈비 식당 안동에서 저렴하게 돼지갈비를 즐기고 싶다면 광석동에 있는 갈비둥지로 가면된다. 어린이놀이시설도 약간이나마 갖추고 있어서 아이들과 가기에도 좋은 곳이다. 나도 학생 때 돈없을 때 자주 갔었는데 한동안 또 잘 안가게 되다가 간만에 다시 가보았다. 사람이 많을 경우 주차가 좀 힘든게 단점이지만 광석동이라서 접근성이 좋다. 갈비둥지의 매력은 역시 가성비다. 무엇보다 돼지갈비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갈비둥지의 갈비. 이게 4인분이었나 그럴듯. 상차림. 고급스러운 돼지갈비집에 비하면 다소 약소하지만 가격대를 생각하면, 밑반찬도 꽤나 잘 나오는 편이다. 반찬은 리필할 수 있다. 이제부턴 돼지갈비를 맛있게 구워 먹으면된다. 갈비둥지의 장점은 밥을 시키면 비빔밥을 준다는..
안동맛집 신시장 술과사람들 닭도리탕 안동 시내쪽 신시장에 있는 술과사람들. 신시장 유명맛집 남실네 맞은편에 있어서 상대적으로 조금 덜 주목받는 곳이긴한데 오래전부터 한자리에서 영업해온 가게다. 가게 이름이 술과사람들일 정도로 옛날식 실내포차에 가깝고 안주가 맛있다. 내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오래되고 한적하고 음식이 맛있는 빈티지한 조건을 두루 갖춘 곳. 메인메뉴로 보이는 닭도리탕을 먹어보았다. 안동에서 닭도리탕하면 아무래도 동악골이 가장 유명할텐데 동악골은 밥이면 몰라도 술을 먹기에는 다소 까다롭다. 차를 타고 가야하는 탓인데 신시장에서 맛있는 닭도리탕을 즐길 수 있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굳이 멀리 동악골까지 갈 필요없이 신시장에서 매콤한 닭도리탕 안주에 소주 한 잔을 즐길 수 있다. 술과 사람들 입구..
업그레이드된 안동맛집 신시장 모퉁이식당 안동 신시장 성소병원 근처에 있는 모퉁이식당은 내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맛집이다. 지금껏 수없이 자주 방문했던 단골식당이기도 했는데 최근에 간판이 바뀌면서 업그레이드가 됐다. 원래 모퉁이식당은 해장국 맛집으로 안동 신시장에서 알려져 있었다. 예전에는 노부부께서 운영하시다가 이번에 가게 주인이 아주머니로 바뀌면서 메뉴가 부분적으로 바뀌었고 해장국 전문에서 선짓국 전문으로 업그레이드됐다. 직접 가서 모퉁이식당의 대표 메뉴 돼지고기볶음을 먹었다. 이전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되었다. 선짓국 전문이라 그런지 선짓국이 함께 나오는걸 보고 감동의 도가니에 빠지지 않을 수 없었는데 가성비가 최고. 왜냐하면 돼지고기볶음 2인분을 주문하면 선짓국을 공짜로 준다. 모퉁이 식당의 입구. 위..
안동문화필 2016. 12월호 안동맛집 칼럼 기고 안동문화필은 안동축제관광재단에서 발행하는 월간 웹진입니다. 구독자는 약 1만명 정도. 월 1회 발송되고, 분기별로 인쇄책자로 발송하는 형태입니다. 올해 2016년부터는 고정 기고 형태로 안동맛집에 대한 내용을 기고합니다. 안동문화필 웹 매거진 12월호가 나왔습니다. 12월에는 신시장 인근에 있는 뜨끈한 국밥집인 밀양돼지국밥 맛집을 소개했습니다. 예전부터 장사를 해왔던 곳으로 저렴하고 맛있는 국밥과 후식으로 주는 요구르트가 인상적인 가게입니다.안동문화필의 모든 글은 안동 소식에서 볼 수 있고, 이번에 쓴 안동맛집 칼럼은 신시장 돼지국밥 맛집! 당북동 밀양돼지국밥에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