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옥동 이춘봉 인생치킨 안동 옥동에 있는 이춘봉 인생치킨. 촌놈이라 그런지 이춘봉이라는 이름은 처음 들어봤다. 유명하신분인가…? 얼핏 듣기로 대구에서 유명한 치킨집이라고하는데 옥동 옛날 추남포차 자리에 있다. 달빛한잔 옆이었고 손님들도 꽤 많았다. 처음가봐서 약간 어리둥절하긴 했지만 술 먹고 2찬가 3차로가서 기억이 잘 안난다는게 좀 더 정확한 표현일 것 같다. 아무튼 치킨 자체는 맛있었다는 기억이 난다.안동 옥동 이춘봉 인생치킨의 참숯바베큐 치킨. 양념이 입에 잘 맞았다. 사장님인지 직원분인지 오셔서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셨다.치킨이랑 국물떡볶이 세트가 있는데 인스타그램에 여기 사진을 올린 뒤 확인을 받으면 떡볶이 값을 깎아준다고해서 일행 한 명이 바로 해서 실제로 떡볶이는 공짜로 먹은셈이 됐다. 이..
사진이 왜 한 장밖에 없지...? 옥동에 있는 이대감 돼지갈비. 이대감갈비. 돼지갈비가 저렴하고 맛있는 곳이다. 국내산은 아니고 메뉴판 표기로 수입산이었던 것 같은데 맛있으면 그만이지. 원래 좀 저렴한 돼지갈비집에 가면 어떤 경우에는 돼지비린내가 나고 꿉꿉한 맛이 나는 경우가 있는데 여기는 그런게 없었다. 돼지갈비는 양념갈비라서 불판 위에서 잘 굽는 스킬이 중요하다. 자칫하면 전부 다 태워버린다.아무튼 술 한 잔 즐기기에도 좋고, 돼지갈비 구워 먹으면서 밥과 함께 먹으니 꿀 맛 이었다. 안동 옥동 돼지갈비 맛집이다. 사람들도 진짜 많고. 원래 이 자리는 하회마을 찜닭이었나? 그 자리였는데 이대감갈비로 바뀌고 사람이 더 많아진 것 같다.
옥동 야구장 근처에 있는 36.5도 호프집. 2층에 있는 호프집인데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꽤 인기있는 곳인 것 같다. 매번 쳐다보기만 하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가보았는데 젊은 친구들이 많아서 분위기가 꽤 괜찮아다. 전체적으로 어두운 조명을 사용하고 있는 무난한 호프집 분위기다. 사람들이 많은걸로 미루어봤을 때 가성비가 괜찮은 안주들이 꽤 있는 것 같다. 처음에 치킨을 주문했었는데 재료가 없다그랬나? 아무튼 주문이 안되어서 페퍼로니 피자로 변경 후 주문. 2차인가 3차로 간터라 배부른 안주는 좀 고르기 싫었고... 날씨가 추워서 탕이나 이런게 좀 더 끌리긴했는데 워낙 피자를 좋아해서 피자로 주문했다.그 시내에 있는 알리 맥주집은 페퍼로니 피자가 통으로 나오는데 여기는 먹기 좋게 잘라서 나온다. 나는 이게 정말..
안동 브라보치킨 배달시켜 먹기 안동에 배달시켜 먹는 곳 중에 치킨이랑 피자를 같이 세트로해서 배달시켜 먹을 수 있는 곳이 있다길래 호기심에 한 번 주문해서 시켜봤다. 치킨도 좋아하지만 피자도 좋아해서 둘 다 좋아하는 나같은 사람에겐 안성맞춤이라고 생각했다. 일단 배달의민족 앱으로 시킬려고 했었는데 이놈의 배민은 주소 변경이 안된다. 우리집에서 시키는게 아니라 어르신집에서 같이 시켜먹을 생각이었는데 배민에서 주소 변경이 안되서 주문 실패. 그냥 전화로 주문했다.배달료 2천원. 거리에 따라 다르다. 지도를 찾아보니 브라보치킨은 옥동에 자리잡고 있다. 가까운 곳은 배달료 천원. 조금 거리가 있으면 2천원. 좀 멀면 3천원. 이런식이다. 브라보치킨에서 치킨+피자 세트 주문. 두 박스가 배달온다. 따로 이렇게 배..
안동맛집 옥동 신대구막창 불막창+추억의도시락 안동 옥동에 있는 신대구막창. 옥동에서 오래도록 장사하는 막창 맛집이다. 입구는 좁지만 안은 길쭉하게 길어서 테이블은 꽤 넉넉하고 단골도 많은 집. 나도 오래전에 정말 자주 갔었던 막창집인데 한동안 안가다가 어느날 막창이 미친듯이 먹고 싶어지는 그런날. 간만에 다시 방문했다.옥동 신대구막창에서 즐길 수 있는 불막창. 이게 양념 막창이긴 하지만 메뉴로 정말 좋다. 은은하게 매콤한데 많이 맵진 않고 술 안주로 딱! 메뉴판. 일반 막창과 불막창을 섞어서 주문하면 다양한 막창을 맛볼 수 있다. 된장찌개 2천원이고 추억의 도시락은 4천원. 도시락은 좀 가격이 나가는 편이다. 여긴 특이하게 가면 소주잔에 보리차? 헛개수?를 준다. 헛개인지 보리차인지 맛으로는 잘 모르겠다..
안동 옥동 점심뭐먹지? 매일 메뉴가 바뀌는 식당 옥동에서 점심 뭐 먹을지 고민하다가 로미오모텔 근처에 있는 점심뭐먹지?에 가보았다. 가게 상호명이 점심뭐먹지?다. 남자 사장님 혼자서 운영하는 것으로 보이는 아담한 가게로 테이블은 여러개가 있다. 정해진 식단(정식)으로 매일 바뀌는 메뉴를 제공한다. 별도의 메뉴판이 있는건 아니고 그 날 정해진 식단을 사람 수에 맞게 주는 뭐 그런 시스템이다.이 날은 국밥이 나왔었다. 다른 날 메뉴를 보니 제육인가 수육도 있고 맛있는게 많이 있는 것 같다. 마침 약간 더운 날씨여서 시원한거나 간편한걸 먹고 싶었는데 할 수 없이 국밥. 하지만 이열치열이라고 나쁘지 않았다. 양도 많은편. 밑반찬은 구색을 갖추었다. 영업시간은 점심시간~오후 정도까지만 하는것 같다. 저녁 장사는 ..
안동 옥동 술집 수상한 맛집 안동 옥동에 있는 수상한 맛집. 예전부터 정말 엄청 다녔던 곳이다. 특히 지금보다 많이 어릴때 자주 갔었던 기억이 난다. 안주가 이것저것 나오는 점도 매력이고 술이 맛있어지는 안주와 편안한 분위기가 인상적이었던 곳. 한동안 안가게 되다가 간만에 다시 갔다.푸짐하고 저렴하고 맛있는 안주는 여전한 곳. 보통 여기에서는 통술안주를 많이 먹는데 가격인하됐다. 띠용? 대박인데? 한상 차려놓고 신나게 먹어본다. 사실 안주가 이거 외에도 조기구이랑 돈가스가 있었는데 깜빡하고 사진을 안찍었다. 돈까스가 정말로 맛있었다. 돈가스 단품이 있었다면 그걸 주문해서 먹어보고 싶을 정도. 이날도 1차에서만 5병을… 꽤 취한 날이었다.
안동 옥동 술집 인디스 치즈불닭 안동 옥동에 있는 인디스. 한 자리에서 오래도록 장사중인 곳이다. 내가 학생때부터 있었던 것 같다. 내가 대학생이었던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안동의 상권은 주로 시내였었고 옥동은 아직 많이 개발되기 전이었다. 당시에 술 먹는 사람들은 대부분 시내에 있었고 시내 호프집에가면 절반이 친구들이라서 동창회를 방불케한다는 이야기가 피부에 와닿을만큼 좁은 느낌이었다. 십 수년이 지난 지금에 와서는 사정이 역전되어서 옥동은 번화가로 번창했고 시내는 상권이 많이 풀이 죽어있는 상태다. 뭐 어찌됐건간에 예전 시내가 한창일 시절에도 인디스에서 술을 먹었던 기억이 난다. 젊고 혈기왕성하고 멋모르고 철없던 시절. 돈없고 힘들었지만 활기차고 무서울 것 없던 그 시절이 종종 그립기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