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 현리(영양읍내 근처)에 있는 핑크댑싸리 코키아 밭. 최근에 새롭게 조성된 곳이다. 보도자료를 찾아보니 올해 새롭게 식재했다고 한다. 주변에 조용하고 풍경이 수려해서 정말 아름다운 곳이다. 사진을 찍은 날이 하필 날씨가 매우 흐린 날이었어서 색감이 조금 아쉽지만, 해 뜰때는 예쁜 구도로 촬영이 가능할 것 같다. 영양군에 아는 사람들만 아는 장소로 요즘 핫해지고 있는 플레이스다. SNS에서 조금씩 소문나고 있다. (우리 지역채널 SNS에 올렸고 ㅋㅋ) 영양군 현리에 있고 영양 읍과 가까워서 접근성은 꽤 괜찮은 편이다. 안동에서는 차로 약 50분 정도 소요된다. 안동과 경북 북부 지역에는 댑싸리가 내가 알기로는 없기 때문에 이 곳이 거의 유일한 가까운 장소일걸로 생각된다. 이 날 댑싸리를 구경하는..
경북 영양 겹벚꽃이 예쁘다 영양에 강의 갔다가 발견한 겹벚꽃. 아름다운 겹벚꽃이 잔뜩 만개해있다. 영양은 안동보다는 좀 위쪽 지역이고 산으로 막혀있어서 조금 더 추운 날씨다보니 벚꽃이든 겹벚꽃이든 안동보다 2주일 정도 늦게 만개하는 것 같다. 그래서 안동에서 꽃을 모두 구경하고 영양으로 이동하면(안동에서 영양까지는 차로 1시간 정도 소요된다) 또 다시 꽃을 볼 수 있게 된다. 요즘 영양을 자주가는데, 영양은 가면 갈수록 매력적인 도시인 것 같다.
[영양 여행코스] 영양 분재수석 야생화 전시관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영양분재수석야생화전시관입니다. 아담하고 잘 정비된 공간에 분재 및 야생화를 전시해 놓은 공간인데요. 영양을 여행할 때 가볼만한 곳 되겠습니다. 크기가 엄청 크지 않은 까닭에 단독 목적지로 정하기엔 무리가 있고, 영양 여행의 코스를 짤 때 중간에 한 번 쯤 거쳐가는 곳으로 흐름을 짠다면 괜찮아보입니다.▲ 영양 분재수석야생화전시관이 코 앞에 있음을 알려줍니다. ▲ 영양 분재야생화 테마파크의 입구. 용어에 혼선이 좀 있네요. 팻말에는 전시관이라하고 입간판에는 테마파크라고 합니다. 통일할 필요가 있어 보이긴합니다. ▲ 대략 이 정도 크기의 2개동 건물에 분재 및 야생화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렇게 크지 않은 공간이에요. 200년도 더 된 분재도..
[경북영양여행] 문화와 문학이 숨쉬는 두들마을얼마전 다녀온 문화와 문학이 살아 숨쉬는 마을, 두들마을입니다. 청정자연을 가지고 있는 영양군에 위치해 있는 곳. 마치 책 향기가 날 것 같은 위대한 정신의 마을. 소설가 이문열 작가와 최초의 여성 음식조리서의 저자이자 정부인 안동장씨인 장계향의 숨결이 남아 있는 고장 등. 영양 두들마을의 수식어는 많은데요.이번에 소개해드릴 두들마을은 유쾌하고 유머감각이 넘치면서도 정확한 정보를 쉽게 전달해 주시는 문화해설사분과 함께합니다. :) 전통가옥과 나무, 산과 하늘이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고 있는 곳입니다. 전통의 언덕. 문화의 언덕. 두들마을 마을이라고해서 좁을 줄 알았지만 의외로 넓은 곳입니다. 또한, 여기저기 구경거리가 많고 역사와 스토리가 살아있어서 그것들을 공..
영양군이 주최하고 (사)한국문인협회 경상북도지회 영양군지부가 주관하는 제7회 지훈예술제 입니다. 5월 18일(토요일)부터 5월 19일(일요일)까지 2일간 개최되며, 영양군 일월면 주실마을에서 열립니다. 경북 여행과 영양 여행지로 괜찮은 곳이지요. 지훈예술제는 매년 5월 중에 열리고 있는데요. 영양군 일월면 주곡리 주실마을 일원에서 개최된답니다. 주실마을 같은 경우 근대의 시인이자 국문학자인 조지훈 선생이 나고 자란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조론을 통해 선비의 지절을 강조했던 조지훈 선생의 생가와 삶의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있는 주실마을에 가면 마음을 울리는 여운이 느껴지는 것 같겠네요! 이에따라 제7회 지훈예술제에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기획이 되어 있네요. 백일장 등의 사생대회와 스토리텔링 퍼포먼스, 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