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맛집 예천상설시장 베트남 쌀국수집 다양한 세상 예천에는 예천읍 상설시장이 있다. 오일장이 열리는 조용하고 한적한 전통시장이다. 장날은 2일과 7일로 안동 장날과 같다. 경북 예천의 시장은 중앙시장과 상설시장으로 구분돼 있는데, 두 시장 모두 규모가 있고 번화가와 인접해있어서 접근성도 괜찮으며 카페, 패스트푸드, 편의점 등 편의시설도 두루 갖추었다. 별도의 공영주차장이 있고 한천 체육공원과도 붙어있어서 예천을 여행할 때 방문하면 좋은 곳이다.시장 근처는 벽화와 일본식 옛 가옥 등 볼거리도 많은 편이라서 가볍게 둘러보는 것도 좋다. 곳곳의 벽화는 예천이라는 이미지를 잘 살려두었고 전봇대나 가게의 디자인을 잘 살린 곳이 많아 빈티지한 분위기가 있다. 예천의 시장은 가운데 도로를 기준으로 중앙시장과 상설시장..
예천맛집 - 백경회초밥의 회덮밥과 낙지알밥 이 글은 예천맛집 백경을 블로그에 최초로 소개하는 글이다. 정확한 상호명은 '백경회초밥'인데 간판에는 백경이라고만 적혀있다. 넓은 주차장을 갖고있고 예천 로컬들이 많이 찾는 맛집이지만 블로그 리뷰가 단 한건도 없다. 그래서 직접 다녀왔다.안동을 중심으로 오래도록 블로그를 하다보니 아무래도 소재의 한계에 부딪힌다. 안동에는 많은 명소와 맛집이 있지만 콘텐츠는 무한하지 않고 언젠가는 고갈난다. 지금도 안동을 완전히 정복했다고 볼 순 없지만 반타작 정도는 했다고 한다면, 지금 내겐 안동의 '꺼리'가 부족하다. 그래서 올해부터는 비교적 가까운 예천과 영주쪽으로 범위를 확장하고자한다. 영주는 사정이 좀 나은편인데 예천은 아직 온라인 상에서 큰 주목을 받고있진 않다. 대표..
예천 초간정 원림의 무위자연(無爲自然) 옛 선조들, 특히 당대의 뛰어난 지식인들은 자연으로 되돌아가고싶은 욕망을 건축으로 표현했다. 퇴계 이황 선생은 벼슬자리를 마다하고 서원에서 후학을 양성하고자했으며 농암 이현보 선생은 농암종택과 '어부사'를 통해 자연을 읖조렸다.예천 초간정은 우리나라 최초의 백과사전인 을 저술한 초간 권문해 선생이 정조15년(1582년)에 지은 정자다. 이후 몇 번 불타기를 반복하다 1870년 후손들이 새로 고쳐 지은 것이 지금껏 전해진다. 고고한 선비정신을 보여주는 초간정은 겅북문화재자료 143호로 지정되어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옛 것이 잘 보존된 경북 예천군의 용문면 원류 마을 보건소 앞에 위치하고 있다. 주차장이 넓어 대형버스가 들어가기에도 좋고 주변이 고즈넉하여 지친 ..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무료로 양궁체험 즐기기 경북관광 온라인 서포터즈 4기 팸투어의 가을 소풍 첫번째 장소는 예천의 진호국제양궁장이었다. 예천은 육지 속의 섬이라 불리는 회룡포와 용궁순대 등으로 유명한 곳이다. 과거에는 회룡포 정도가 관광지의 전부였던 예천. 2014년부터 세계활축제가 열리면서 이제는 명실상부한 활의 고장으로 불리고있다.처음 가 본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은 크기가 엄청났다. 관광객을 압도하는 사이즈로 길을 잃고 헤매기 일쑤. 마치 엄청 큰 대학 캠퍼스를 보는 듯했다. 세계 활축제가 열리는 곳 다웠다. 넓은 주차장과 숙소 등 각종 편의시설을 두루 갖추었다고한다. 대구에서 모여 출발하는 서포터즈 분들은 약간 늦게 도착했다. 나는 안동에서 예천으로 바로 출발했기에 처음에는 따로 움직였는데 일행보..
예천 새동산 휴게소 청국장 문경에서 강의가 있어 안동에서 문경까지 가는 길에 있는 휴게소. 중간에 신공항 휴게소가 있지만, 개인적으론 옛 느낌이 물씬 풍기는 이런 곳을 선호한다. 매일의 점심을 이 곳에서 해결했다. 마음 같아서는 복귀하는 길에 저녁까지 이 곳에서 해결하고 싶었지만 시간여건상 어려웠다.예천 용궁 인근에서 만날 수 있는 새동산 휴게소. 바로 옆 SK주유소는 건물은 있지만 주유기는 없는 상태였다.이 곳 음식점이 상당히 괜찮은 편이고 내부도 넓고 깔끔해서 쉬어갈겸 한 끼 식사하기에 참 좋은 곳이다. 다만 화장실이 그렇게 청결하지 못한건 아쉬운 부분이다. 작은 휴게소인만큼 많은걸 바라긴 어렵다.이 곳 대표메뉴는 청국장이지만 그외 메뉴를 선택해도 좋다. 일단 첫 날이라 청국장으로 주문. 가격은 6,..
요즘처럼 추운 날에는 뜨끈~한 국밥 한 뚝배기가 생각납니다. 생각난김에 그나마 가까운 예천으로 향해봅니다. 단지 국밥을 먹기 위해서죠! 사실 국밥도 국밥이지만 용궁시장에서 먹을 수 있는 오징어불고기는 특유의 맛 때문에 자주 생각납니다. 경북 예천에 있는 용궁시장의 단골식당으로 향해봅니다. 이전에 예천을 여행할 때엔, 단골식당이 아니라 용궁순대([예천 맛집] 예천 용궁순대) 에서 식사를 했는데요. 이번에는 그 곳이 아니라 또 다른 곳에 방문하여 먹어봅니다. VJ특공대 빙의해서 '순대국밥 대령이오~'를 외치면서 신나게 향했습니다. 주말인데도 날씨가 좋지 못했습니다. 눈발이 휘날리고 비인지 눈인지 알 수 없는 이상한 물체가 계속 하늘에서 떨어지는 날씨. 게다가 흐릿한 하늘에 마음까지 울적해졌는데, 순대국밥과 ..
예천에 여행을 가서 용궁순대를 먹지 않는다면 절반이 부족한 셈이지요. 예천에 들렀다면 모름지기 순대를 먹고 가야하는데, 예천 용궁순대는 소문이 날 만큼 맛있기 때문입니다. 여행의 재미는 볼거리 50% 먹을거리 50%라고 생각하는 저로서는 사실 회룡포보다도 용궁순대를 먹기 위해 예천을 방문했다고 보는게 알맞을 것 같습니다. 어쨋거나 회룡포 여행을 끝마치고 용궁순대로 향했습니다. 사전 인터넷 조사결과, 예천 용궁순대와 박달식당이라는 곳 2군데가 후보지로 선정이 되었는데, 최종적으로 용궁순대를 가게되었습니다. 회룡포 마을에서(뿅뿅다리가 있는) 차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더군요. 이곳이 바로 용궁순대! 너무 많은 인파가 몰릴 가능성을 고려하여 오후 3시경에 방문했습니다만... 여전히 사람은 많더군요. 대부분은..
경북 여행, 예천 여행으로 예천 회룡포와 회룡포 전망대에 다녀왔습니다. 예천 회룡포는 낙동강으로 합류되는 물길인 내성천이 휘감아 도는 형상을 띄고 있어서, 육지 속의 섬이라는 애칭을 갖고 있더군요. 풍경 자체는 하회마을 부용대에서 내려다보는 것과 비슷한 것 같기도 한데, 경북에는 물길을 활용한 마을과 풍경이 많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어떻게 보면 다 거기서 거기 같지만 그곳이 가지고 있는 전통문화와 스토리는 각양각색이라 재미있습니다. 회룡포에서 육지로 이어지는 길목은 폭이 80m에 수면에서 15m 정도 높이 정도라 합니다. 예전에는 비가 많이 와서 물이 넘치면 정말 섬 아닌 섬이 되어 오갈 수가 없었다고 하는데, 최근에는 범지구적으로 물의 양이 많이 줄어들어 콸콸 흐르는 물의 모습을 보기는 쉽지 않아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