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술집 - 옥동 우향 1차만에 남자 4명이서 소주 7병 터트린 날이었다. 삼겹살 한 근, 소갈비 한 근, 밥과 된장찌개까지 박살낸 다음 배고파서 2차 갔는데, 1차에서 10만원이 나왔네? 덜덜덜;;; 장소는 옥동 우향. 스쳐지나가기만 했던 곳이었는데 이번에 큰 마음먹고 갔다. 일단 옥동 우향은 저렴해보이진 않는 곳인데다 옥외간판에 의하면 실제로도 가격이 꽤 높은 편이라, 나처럼 가난한 푸드파이터에겐 자주 찾기 어려운 곳이었지만. 막상 가보니 생각보다 메뉴 구성도 다양하고 맛도 있었다. 일단 스타트는 삼겹살 한근으로~! 식도에 먼지 좀 빼자! 고기 잘 굽는 친구를 둬서 정말 다행이다. 삼겹모듬 한 근 26,000원. 삼겹살이 순식간에 없어지고 밥이랑 된장찌개까지 먹었지만 아직 한참 부족해서 마늘생갈비 ..
안동 막걸리 술집 - 옥동 전선생 요즘 나이를 먹어가서 그런지 막걸리가 참 맛있게 느껴진다. 저렴한 술이라서 소주처럼 깔끔하지도않고, 맥주처럼 시원하여 청량감 있지도 않지만 막걸리 한 사발 들이켤때면 마치 서민들의 아픔과 애환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듯하다.최근에 젊은 분들도 막걸리를 많이 즐기는데다 맛있는 안주가 많고, 특히 퓨전막걸리(크림막걸리 같은)가 대량 출시되면서 호프든 밥집이든 흔히 만날 수 있는 소주와 맥주보다 막걸리 집에서 거하게 한 잔 하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다.안동 술집계의 노란자위라 할 수 있는 옥동에는 막걸리 집이 그렇게 많지는 않은 편인데, 다소 한적할거라고 생각했던 옥동 전선생엔 손님들로 북적였다. 마침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날이었다. 막걸리 먹을 곳이 너무 없어서 찾아갔는데 ..
이른 시간에 술 한잔 걸치고 뜨끈 칼칼~한 국물 안주 땡길 때 찾아가면 좋은 곳. 옥동 야구장 바로 옆에 위치해있다. 안동 술집 - 옥동 찌개나라 안타깝게도 새벽 2시까지 영업이라 3차 이상 수준에선 찾기 어려운 곳이기도하다.양푼돼지고기김치찌개(컷팅 셀프), 명태내장탕, 동태탕, 튤립불닭발의 메뉴가 있는데 대체로 저렴하고 양도 많은 편이다. 기본 사이즈가 2~3인분인데, 배가 부른 상태라면 기본 사이즈로 5인 이상도 가능했다. 황금비율인 4명 수준에서도 충분히 맛있게 즐길 수 있었다.남은 찌개는 포장용기값만 지불하면 포장할 수도 있으니 참고. 소주는 3,500원. 동태탕이 맛있다길래 주문! 큰 양푼이에 잔뜩 담겨 나오고 건더기도 풍부한데다 국물 맛도 시원해서 술 안주로 손색이 없었다. 맛있었다.
안동 옥동 술집 - 육회공장 육회는 안 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먹어본 사람은 없다는 전설이 있다. 육회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안주라서 즐겨찾는 메뉴다. 안동 옥동에 육회집은 크게 두 곳 정도가 인기있었는데 최근에 괜찮은 장소에 육회공장이라는 육회집이 하나 더 생겼다. 푸드파이터이므로 새로 생겼으면 빠르게 찾아가본다.▲ 메뉴판. 전체적으로 가격이 고가인 편이다. 요즘 전국적으로 인기있는 산낙지탕탕이 육회의 경우 35,000원 이니 여러명이 아니라면 꽤 부담되는 가격이다. 일반 한우육회 中 사이즈의 경우 18,000원으로 할인 중! ▲ 세트메뉴도 눈에 띈다. ▲ 진짜 깔끔하고 예쁘게 데코레이션되어 나왔는데, 2차로 가는 바람에 술기운에 사진이 많이 흔들렸... 맛은 평범했고 SOSO 수준. 양은 적당..
안동 옥동 빠따떼프리토 PATATE FRITTO 사과맥주 이름이 꽤 어려운 스몰비어 프렌차이즈. 감자튀김 집인데 사과맥주가 참 맛있는 곳이다. 가격은 3,000원. 안동 옥동 오징어나라 옆에 위치해있다. 예전에 감자튀김 집 없을 때 가끔 찾던 곳이었는데 최근에는 안동에도 감자튀김 집이 많이 생겨서 간만에 찾게 되었다. 친구들과 가볍게 맥주 한 잔 하기에 좋은 곳.
안동 술집 - 옥동 똥꼬 기본으로 양은 냄비에 안성탕면과 계란 하나가 나온다. 사실 이것만으로도 술 한병은 거뜬하다. 밖에서 먹는 라면은, 술과 함께하는 라면은 다른 라면과는 전혀 다르다.옥동 똥꼬는 조용하고 깔끔한 내부 인테리어와 적당히 어두운 조명이라 한잔 걸치기엔 매우 괜찮은 곳.▲ 똥꼬 대표메뉴 2가지. 보통 이 두 개를 먹는 것 같다. 특히 오징어똥집볶음은 양념되어 있어 짧짤하니 입에서 살살 녹는다. 술 안주로 더할나위 없다.개인적으로 자주 가고 싶은 곳.
안동 술집 - 옥동 꾼노리 안동 옥동에 위치한 인기있는 술집. 소위 '꾼'이라고 부르는 곳. 야구장 위치가 보다 가깝게 옮겨지면서 더욱 쉽게 찾아갈 수 있는 곳이 되었지만 개인적으론 최근에 잘 안가게 되는 곳이기도 하다.내부 모든 장소가 방으로 이루어져 있고 TV 시청과 오붓한 대화가 가능한 괜찮은 술집. 조명도 적당히 어두운게 마음에 들지만 화장실이 좀 좁은편(남자 기준, 여자 화장실은 모르겠음).안주도 괜찮은 것들이 꽤 있다. 예전에 평일날 새벽 3신가 4시에 두 명이서 간 적도 있었는데 평일에 너무 늦게 찾아가게되면 가게가 널널하다보니 조금 눈치 보이기도 하더라.아무튼. 과일소주 중에 생딸기 소주가 있는데 이건 진짜 괜찮은 술이다. 가격이 다소 고가지만 자근자근 씹히는 딸기 알맹이와 적당한 혼합율 ..
[안동 맛집] 옥동 55온족발 요즘에 안동에도 족발집이 많이 생겼다. 여러군데 다녀본 결과, 족발이 뭐 거기서 거기인 경우도 있고 진짜 맛집으로 퀄리티가 뛰어난 곳도 있는 편. 안동 옥동 인디스 맞은편에 55온족발(옛날 옥동 야구장포차 자리). 맛이나 분위기 모두 괜찮은 곳이다.▲ 가장 기본메뉴 온족발. 대중소 사이즈가 있는데 이건 소짜. 소짜 치고는 괜찮은 양이고 야들야들 맛도 좋다. ▲ 소주, 맥주가 3,500원인건 술 좋아하는 나에겐 다소 마이너스. ▲ 온족발, 불족발, 냉채족발 등이 있다. ▲ 기본 밑반찬과 ▲ 와사비가 들어있는 것 같은데 족발 찍어먹으면 새콤달콤. ▲ 냉채족발. 맛있다. ▲ 족발 먹을 때 소주 한잔 또 빠질 수 없길래 추가! 내부 인테리어와 분위기가 좋아서 좋은 친구들과 함께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