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옥동맛집 철펍철펍 이것저것 박살내고 온 후기 맛있는걸 먹고 싶은 날. 안동의 유명한 맛집이자 안동 미식가들로부터 인정받는 옥동 철펍철펍에 갔다. 철펍철펍은 오픈 후부터 지금껏 꾸준하게 다녔던 가게인데 맛과 분위기가 안동에서는 손꼽을만큼 괜찮은 곳이다. 철펍철펍이 좋은점은 다양한 메뉴가 있다는 것. PUB을 지향하는 곳이지만 술 뿐만 아니라 식사를 하기에도 좋은 곳이다. 단체석이 있어서 모임이나 회사 회식으로 매우 좋으며 늦은 시간에 식사를 원할 때 찾기에도 부담없이 갈 수 있는게 장점! 술도 되고 밥도 된다는게 철펍의 매력이다. 철펍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내부 인테리어. 간만에 다시 또 찍어봤다. 사실 올 때마다 찍긴한다. 간만에 왔더니 블랙보드 메뉴판이 추가돼 있다. 여기에 나와있는 메뉴들 어..
안동맛집 옥동 커피킹덤 브런치를 맛보다 안동 커피킹덤에서 브런치 메뉴를 서비스한다고해서 다녀왔다. 커피킹덤은 예전에는 4층 건물에 있었었는데 이제는 예전 망고식스 자리인 1층으로 옮겨서 접근성이 좋아졌다. 근처에 주차공간이 좀 부족한게 아쉽지만 옥동 중심가와 가까워서 찾아가기도 편하다. 브런치는 평일(월~금)에만 판매하니 평일에 즐길 수 있다요즘 안동에서는 브런치를 서비스하는 카페나 레스토랑이 늘어나는 추세다. 마치 해외처럼 브런치로 아침겸 점심을 간단하게 해결하는 것이다. 다양한 요리들이 있어서 선택의 폭이 넓은 커피킹덤에서 브런치를 먹어본 후기다. 커피킹덤은 시청 앞에도 있고 옥동에도 있는데, 현재 브런치 메뉴는 옥동 본점에서만 서비스하고 있다. 커피킹덤 입구. 1층에 자리잡고 있어서 접근성이 아주 ..
안동맛집 옥동 돈가스 맛있는 망치 돈가스 옥동에 망치라는 돈가스카페가 생겼다. 이름이 망치이고 네이밍은 돈가스카페인데 맛있는 돈가스를 파는 곳이다. 시그니처는 망치돈가스로 여기에서 얘기하는 망치는 망치로 뚜드리는 돈가스가 아니고 ‘피망'과 '치즈'의 줄임말 되시겠다. 옥동 중심가가 아니라서 반신반의했는데 맛은 생각 이상으로 GOOD. 엄청 맛있다. 서빙하시는 남성 어르신 사장님도 매우 친절하시다. 나이가 어느정도 있어보이는데 고지식하지않고 뭔가 캐주얼하고 신사적인 느낌?을 가지신 분 같다. 뭐 하나 부족하지않게 계속 오셔가지고 접시나 스푼을 가져가시고 또 주시고 계속 신경써서 서비스해주신다. 안동에선 흔하지 않은 서비스. 주문 후 에피타이저로 주는 스프. 내가 좋아하는 3분스프 스타일. 10접시도 먹을 ..
안동 옥동 점심뭐먹지? 매일 메뉴가 바뀌는 식당 옥동에서 점심 뭐 먹을지 고민하다가 로미오모텔 근처에 있는 점심뭐먹지?에 가보았다. 가게 상호명이 점심뭐먹지?다. 남자 사장님 혼자서 운영하는 것으로 보이는 아담한 가게로 테이블은 여러개가 있다. 정해진 식단(정식)으로 매일 바뀌는 메뉴를 제공한다. 별도의 메뉴판이 있는건 아니고 그 날 정해진 식단을 사람 수에 맞게 주는 뭐 그런 시스템이다.이 날은 국밥이 나왔었다. 다른 날 메뉴를 보니 제육인가 수육도 있고 맛있는게 많이 있는 것 같다. 마침 약간 더운 날씨여서 시원한거나 간편한걸 먹고 싶었는데 할 수 없이 국밥. 하지만 이열치열이라고 나쁘지 않았다. 양도 많은편. 밑반찬은 구색을 갖추었다. 영업시간은 점심시간~오후 정도까지만 하는것 같다. 저녁 장사는 ..
안동 옥동 삼구포차(39포차) 안동 옥동에 있는 삼구포차(39포차). 모든 안주의 가격이 3,900원으로 굉장히 저렴한 곳이다. 특히 대학생들부터 젊은이들에게 큰 인기를 끄는 곳 같다. 늦은 시간에는 발디딜틈 없이 사람들로 꽉 찬 모습을 많이 보았다. 나도 한 번 가보고싶긴했었는데 뭔가… 좀 젊은이들 노는 분위기인 것 같아서 나이 먹은 아재가 가기에 꺼려져서 못가고 있다가 이번에 조용할 때 가보았다.옥동 삼구포차 왕계란말이. 3900원 치고 양도 많고 맛도 뭐 나쁘지는 않은 수준. 이거 하나만으로도 술 어느정도 먹을 수 있다. 탕수육. 이게 제일 맛있었다. 양은 좀 아쉽지만 안주 가격이 저렴하니 관계없다. 총 4개를 시켰었는데 이게 제일. 무슨 찌개였나? 돼지찌개였나? 아무튼 그거였는데 건더기는 거의 없..
안동 옥동 술집 수상한 맛집 안동 옥동에 있는 수상한 맛집. 예전부터 정말 엄청 다녔던 곳이다. 특히 지금보다 많이 어릴때 자주 갔었던 기억이 난다. 안주가 이것저것 나오는 점도 매력이고 술이 맛있어지는 안주와 편안한 분위기가 인상적이었던 곳. 한동안 안가게 되다가 간만에 다시 갔다.푸짐하고 저렴하고 맛있는 안주는 여전한 곳. 보통 여기에서는 통술안주를 많이 먹는데 가격인하됐다. 띠용? 대박인데? 한상 차려놓고 신나게 먹어본다. 사실 안주가 이거 외에도 조기구이랑 돈가스가 있었는데 깜빡하고 사진을 안찍었다. 돈까스가 정말로 맛있었다. 돈가스 단품이 있었다면 그걸 주문해서 먹어보고 싶을 정도. 이날도 1차에서만 5병을… 꽤 취한 날이었다.
안동 옥동 죽통김밥에서 분식 박살내기 안동 옥동에 있는 죽통김밥. 맛있는 곳. 예전에는 24시간이었던가? 그래서 새벽까지 술먹고 출출하고 허기질 때 찾아서 라면이랑 김밥먹고 집에가고 막 그랬던 곳이다. 요즘에는 영업시간이 어떻게되는지 잘 모르겠다. 입맛이 까다롭지 않고 저렴한걸 좋아해서 분식도 왕왕 먹는편인데, 가끔가다가 분식이 미친듯이 땡기는 날이 있다. 그럴 때 부담없이 죽통김밥으로가서 이것저것 시켜서 잔뜩 먹고온다. 만두, 돈가스, 떡볶이, 김밥… 다들 맛있다. 물만두. 조그마한 사이즈다. 죽통김밥에서 깔끔하게 맛볼 수 있는 김밥. 밥이 찰지다. 가끔 떡볶이가 굉장히 땡기는데 시간이 늦었을 땐 죽통김밥가서 떡볶이를 먹으면된다. 시내에 있는 떡볶이 골목은 밤늦게까지는 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것저것 시..
안동 ‘냉우동’ 탐방 2탄! 옥동 장수우동 요즘 안동에 있는 냉우동 가게들을 하나씩 가보고있다. 올해에는 특별히 냉우동처럼 특정한 메뉴에 대한 기획연재를 시리즈로 해보고 싶어서 시간 날 때마다 여기저기 가보고있다. 유명한곳들은 사실 예전에 자주 갔었던 곳들이지만, 변경된 부분이 있을수도 있고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과 또 비교를 하기 위해서 유명한곳들부터 먼저 가보는 중이다. 지난번에 옛날집콩국수의 냉우동에 이어 이번에는 옥동 장수우동 냉우동을 먹어보았다. 옥동 장수우동은 워낙 유명한 곳이라 안동시민들에게 익숙한 가게다. 예전부터 짜장면과 냉우동 등을 서비스했는데 장수우동 특유의 고소함과 깔끔한 맛을 내는 국물의 냉우동이 인기였다. 여기는 옥동이라는 이점과 맛있는 냉우동, 그리고 가격이 저렴하다는점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