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옥동맛집 맥주에반하다 진리의 피자+맥주 나는 보통 내 마음에 쏙 드는 곳을 찾으면 지인들과 여러번 다시 가는편이다. 혼자가는게 아니라면, 누군가와 함께 ‘무엇을 먹을지?'를 결정하는건 상당히 어려운 일이고 까다로운 선택의 딜레마를 제공한다. 사람의 입 맛은 매우 다양해서 일반화하기가 어렵지만 100% 까지는 아니더라도 대체로 맛있다고 평가받는 곳들도 있기 마련이다. 옥동에 있는 맥주집 맥주에반하다는 자그마한 스몰비어지만 아늑한 분위기와 맛있고 적당한 가격대의 메뉴들로 예전부터 인기였던 곳이다. 나도 옥동에서 술 먹을 땐 2차나 3차 수준에서 왕왕가는 곳인데 여기에서 제일 맛있는건 역시나 피자. 운전을 해야하는 친구가 있어서 음료수를 하나 시켜보았는데 음료가 호가든 잔에 나왔다. 근데 음료의 양이 정..
안동 옥동 봉추찜닭에서 찜닭 먹방 안동 옥동에 있는 봉추찜닭은 찜닭으로 유명한 안동에서는 특이한 케이스인 찜닭 프렌차이즈 체인점이다. 그렇다고해서 오리지널 안동찜닭에 비해 맛이 없느냐하면 딱히 그런건 아닌 것 같다. 찜닭은 안동시민들도 좋아하는 음식이고 나도 좋아하는 편이라서 자주 먹는다. 보통은 다른곳에 많이 가는데 이 날은 옥동 봉추찜닭에서 조용하게 찜닭을 즐겨보기로했다.옥동 봉추찜닭의 찜닭은 일반 안동찜닭과 크게 다르지않은 구성으로 나온다. 양이 푸짐하고 간이 알맞다. 고기도 많이 들었고 매콤한 맛이 좋다. 감자도 큼직하게 들어서 별미다. 일반찜닭집에서는 면을 당면을 사용하는데 봉추찜닭은 면을 납닥한 당면을 쓴다. 그래서 시간이 꽤 지나도 면의 탱탱함을 살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에 납닥한 면..
안동 옥동 뉴욕야시장에서 맥주 한 잔 나는 스몰비어를 선호하진 않지만 그렇다고 싫어하는것도 아닌게 술먹고 2차 또는 3차 마무리로 종종 가기 때문이다. 안동 옥동에 있는 뉴욕야시장은 최근에 새로생긴 맥주집인데 프렌차이즈 체인으로 처음에 옥동에 들어설 때 큰 기대를 받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여성분들이 좋아할만한 아기자기한 디자인과 메뉴들이 있는 곳이다. 처음으로 주는 과자. 짭쪼름하니 괜찮다. 이거 하나만으로도 맥주 먹을 수 있을 듯. 이게 무슨무슨 맥주였는데 기억이 잘… 맥주 위에 크림이 들어간게 특이하다. 크림 위에 또 과자까지… 사진 찍고싶게 만들어둔 듯. 이건 그냥 알코올 조금 들어간 음료인데 맛이 꽤 괜찮았던 기억이 난다. 뉴욕야시장 메뉴를 보니까 메뉴가 다양해서 안주를 고르는게 꽤 힘들다. 새우..
안동문화FEEL 웹진 4월 원고 기고 - 안동 옥동 밀리러티커피로스터리 안동문화필 웹매거진 4월호 ‘안동카페이야기'에는 옥동 밀리리터커피를 소개했습니다. 안동문화필 많이 봐주세요. '안동카페이야기'외에도 좋은 정보가 많습니다❤️ 인터넷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안동문화관광 레터인 안동문화필 웹진은 이메일로 신청하면 편하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http://webzine.tourandong.com/coding/newsView.aspx?section=5&seq=945
안동 옥동 백촌진짜대구막창에서 술 한잔 안동 옥동에 있는 백촌진짜대구막창에 가보았다. 여기가 원래는 술집이었어서 술집일 때 친구들이랑 아주 가끔 갔었던 곳이었는데 이제는 백촌진짜대구막창으로 바뀌었다. 백촌진짜대구막창은 옥동을 비롯해서 정하동에서도 봤었고 요즘 안동 여기저기에서 보이는 곳이다. 원래는 옥동에 있는 다른 막창집에 갈려다가 문 닫기는 바람에 이쪽으로 가게됐다. 메뉴판. 백촌막창을 비롯해서 닭발, 돼지갈비, 가브리살 등을 판다. 첫주문 기본 3인분부터 시작. 밑반찬이 여러개가 나온다. 밑반찬은 전체적으로 꽤 맛있는 편이었다. 그 다음 막창이 나왔다. 여기 막창은 일반적인 막창처럼 둥글둥글한 모양이 아니라 대구막창 특유의 사각형 막창 스타일이다. 네모난 막창 중에서 제일 맛있게 먹었던 곳은 아무래..
안동맛집 옥동 철펍철펍 역대급으로 맛있는 신메뉴 출시 안동 옥동에 있는 철펍철펍. 이름에 PUB이 들어가있어서 술집이라는 인상이 강하지만 사실은 술집도 되고 밥집도 되는 가게다. 몇 달 전부터는 점심 장사를 시작했기 때문에 점심 때 방문해서 런치메뉴를 즐길 때에도 아주 좋다. 캐주얼한 레스토랑 느낌이 있고 실제로 파스타나 스테이크류 등 레스토랑 특유의 메뉴들도 맛이 좋아서 술먹을 때 뿐만 아니라 밥 먹을 때에도 철펍철펍은 좋은 선택지가 된다.이번에 철펍철펍에서 새로운 메뉴가 출시됐다. 한 개가 아니고 여러개의 메뉴가 동시에 새롭게 출시됐는데 술안주 메뉴를 비롯해 식사에 적당한 메뉴가 출시되어서 눈길이 간다. 메뉴판에 보면 NEW라고 표기된 메뉴가 새로나온 메뉴들이다. 사장님이 소비자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
안동 옥동 술집 인디스 치즈불닭 안동 옥동에 있는 인디스. 한 자리에서 오래도록 장사중인 곳이다. 내가 학생때부터 있었던 것 같다. 내가 대학생이었던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안동의 상권은 주로 시내였었고 옥동은 아직 많이 개발되기 전이었다. 당시에 술 먹는 사람들은 대부분 시내에 있었고 시내 호프집에가면 절반이 친구들이라서 동창회를 방불케한다는 이야기가 피부에 와닿을만큼 좁은 느낌이었다. 십 수년이 지난 지금에 와서는 사정이 역전되어서 옥동은 번화가로 번창했고 시내는 상권이 많이 풀이 죽어있는 상태다. 뭐 어찌됐건간에 예전 시내가 한창일 시절에도 인디스에서 술을 먹었던 기억이 난다. 젊고 혈기왕성하고 멋모르고 철없던 시절. 돈없고 힘들었지만 활기차고 무서울 것 없던 그 시절이 종종 그립기도하다...
안동 옥동 장선생 기록용으로 쓰는 포스팅. 지금은 없어진 가게. 옥동에 있던 장선생. 장어를 파는 곳이었다. 장선생 이전에는 똥꼬라고하는 똥집파는 체인점이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똥꼬를 자주가고 또 좋아했던 사람으로서 매우 아쉬웠는데 장선생 역시 이제는 역사속으로 사라지고 그 자리를 대양수산이라는 캐주얼한 해산물집으로 바뀌었다. 장어를 시키면 장어국도 주고 여러가지 괜찮았던 곳이었는데 내가 간 날 하필 장어탕수육이 안된다고해서 못먹었다. 사실 장어탕수육을 먹으려고 간 것이라… 아쉽다 아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