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초록한 의성 사촌마을 벽화구경 나들이 의성 사촌마을에 다녀왔다. 의성 사촌마을은 이름만 들어봤지 가본것은 처음이었는데 생각보다 규모도 꽤 크고 특히 사촌가로숲길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자주 가고 싶은 곳이 됐다. 마침 날씨도 무척 좋았다. 의성 사촌에 마을에 있는 벽화들부터 구경해보았다. 벽화는 전체적으로 이런식으로 시 구절이 적혀있거나 건물과 시를 적절히 조합한 경우, 백화상회라는 이름의 작은 슈퍼와 대체로 이런 전통적인 그림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벽화 자체는 나무랄데가 없지만 포토존으로서의 공간은 다소 부족한게 현실이다. 즉, 그림에 여백이 없다. 벽화는 전체적으로 퀄리티가 높았고 찾는이가 드문 까닭인지 관리 상태도 매우 우수했다. 이정표를 보고 움직여본다. 전망대 쪽으로 향하는 길에 연꽃을 발견..
의성 여행지 빙계계곡! 한 여름에도 얼음이? 한여름에도 얼음이 언다는 의성 빙계계곡. 경북 8승의 하나로 얼음구멍과 바람구멍에서 엄청나게 시원한 바람이 자연적으로 계속 불어오는 곳이다. 자연이 만든 에어컨. 실제로 에어컨보다 더 시원하다. 의성 빙계계곡은 의성 빙계리라는 곳에 자리잡고 있다.빙계계곡 입구에 민들레가 예쁘게 폈다. 빙계계곡 주변에도 여러곳 둘러볼 곳이 많아 여름에 여행할 때 추천하고싶은 장소다. 빙계계곡 안내도. 입구쪽에 주차를 해두고 걸어가면된다. 꼭대기까지 올라가면 좀 멀리 내려와야해서 밑에서 올라가는게 편하다. 오토캠핑장과 야영장, 피크닉장 등 캠핑시설이 마련돼 있는 모습이라 다소 놀랐다. 의성에 있는 여행지들 중에서도 인기있는 곳이라 그런지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다. 주차장으로 올라가..
2017 의성 조문국사적지 아름다운 작약꽃밭 2017년 5월 17일, 18일에 다녀온 의성 조문국사적지 작약꽃밭. 작년에 처음 블로그와 SNS에 올린 이후로 올해부터 부쩍 관람객이 많이 늘어난 모습이었다. 의성은 크게 볼거리가 알려진 곳이 아니었는데 주차장이 만차에, 대형 관광버스가 줄줄이 들어서고 주차장에 푸드트럭이 생기는 등 효과가 좋았다. 확실히 요즘에는 블로그나 SNS를 통해 인기몰이를 하는 여행지가 많다.올해 다시 찾은 의성 조문국사적지의 작약꽃밭은 여전히 아름다웠다. 타이밍을 잘 맞췄는지 딱 꽃이 만개했을 때 방문했기 때문에 황홀한 시간을 보냈다. 날씨가 꽤 더워서 사진을 촬영하는데 다소 어려움이 있던 것을 제외하면 작약꽃을 이렇게 많이 볼 수 있는 곳이 흔치않으므로 중요한 경험이다. 아마 내..
경북 의성 조문국 고분전시관 탐방 경북 의성에 있는 조문국사적지는 5월이면 커다란 작약꽃이 만발하는 독특한 지역이다. 안동에서 의성으로 지나갈 때, 그리고 의성 지역 근처를 둘러볼 때 한적한 공간에 항상 크게 보이는 조문국사적지는 둘러볼만하고 가볼만한 곳으로 손색이 없다. 여행객들은 주로 고분군사적지 주변을 둘러보는게 고작이지만 고분군사적지에 있는 조문국고분사적지에 들어가보면 고분에 대해 여러가지를 학습할 수 있어 유용하다.의성 조문국고분전시관은 조문국사적지 한 켠에 있다. 조문국박물관과 고분전시관은 다른 건물이므로 헷갈리면 안된다. 특히 조문국사적지에 그늘이 거의 없어 5월 이후에 가면 무척 덥기 때문에 고분전시관에서 더위를 식히는 것도 좋은 전략이다. 고분전시관 앞에 의성조문국박물관의 표지판이 서 있..
의성 조문국박물관 탐방 의성 조문국 박물관은 2013년 4월 25일에 문을 연 복합문화공간이다. 조문국 역사와 옛 시절 의성인들의 발자취를 느껴볼 수 있는 곳으로 문화유산 전시와 학술조사 연구, 문화 교육 등을 수행하는 곳이기도하다. 토기나 역사 유물을 토대로 과거를 유추해나가면서 탐방할 수 있는 독특한 테마가 특징인 여행 코스. 조문국 박물관은 의성 대표 문화기반 시설로 다양한 전시물이 가득해서 볼거리가 많다. 내부는 무척 시원해서 무더위를 피해 박물관으로 피서를 갈 장소로 골라도 괜찮은 선택이다.조문국 박물관은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다. 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을 비롯해 어린이고고발굴체험관, 세미나실, 강당, 야외전시장과 공연장까지 갖추었다. 크기도 웅장한 편.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금성산 고분..
하나로패스 경북여행 #11 의성재래시장 투어 안동에 살고있지만 의성에 가는 일이라곤 업무차를 제외하면 거의 없는 편이다. 갈 때도 주로 자가용으로 가기 때문에 기차로 의성을 간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보통 역 근처가 시내이기 때문에 의성역 주변을 좀 둘러볼 심산으로 향했던 곳. 그러나 역 주변에는 아무것도 없었고 의성시외버스터미널만이 덩그러니 있을 뿐이었다. 재래시장에 한 번 가보고싶어 지도를 펼치고 여기저기를 돌아다녀봤지만 헛수고. 그래서 지나가는 어르신께 주변에 재래시장이 어디있는지 물으니 택시를 타고 가면 금방 도착할 수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택시를 타고 의성염매시장으로 갔다.의성염매시장입구. 장날이 아니라서 한적한 모습이다. 재래시장의 풍경과 현대화된 재래시장 지붕이 어색하게 함께하는 모습. 비..
의성마늘한우프라자에서 한우 고기파티 경북여행리포터의 첫번째 팸투어의 이튿날 점심은 의성마늘한우프라자였다. 사실 팸투어내내 식사가 다소 만족스럽지 못했기에 내심 기대하고 있었던 시간이었다. 경북관광공사의 경북여행리포터는 밥을 잘 주기로도 유명하기 때문에 '혹시나 이번에도 고기 한 번쯤'을 예상만 했었는데 정말 한우가 아닌가!의성마늘한우프라자에는 처음가봤다. 불고기 무한리필집으로 이미 유명한 곳이었다. 의성 예식장 옆에 위치해있다. 의성읍 한우회 영농조합 직영점이라고 한다. 2층에 식당이 있고 1층에서는 정육점이 있어서 고기를 끊어갈 수 있다. 시간이 지체된 탓에 빠르게 식당으로 올라갔다. 의성마늘소를 이용한다고 한다. 의성마늘소는 의성 토종마늘을 먹고 자란 한우다. 우리 팀은 예약을 하고 갔기 때문에 도착..
공룡이 살아있다? 의성 제오리 공룡발자국 화석(천연기념물 373호) 경북 의성군에는 공룡 발자국 화석이 있다. 의성 제오리의 공룡발자국 화석인데, 천연기념물 제373호 되시겠다. 정확한 소재지는 경상북도 의성군 금성면 제오리로서 엄청난 크기의 화석에 공룡 발자국이 선명하게 찍힌 모습을 볼 수 있다. 발자국의 숫자는 약 300개라고 하며, 지금으로부터 약 1억년 전으로 시기를 추정하고 있다. 좁지만 정감있는 도로를 따라 공룡발자국을 보러 가는 길. 공룡발자국 화석 안내판. 제오리 공룡은 살아있다는 문구가 인상적이었다. 스마트폰을 통해 증강현실로 실제 공룡을 그래픽으로 볼 수 있는 시스템도 제공하고 있었다. 실험을 위해 앱스토어에 접속, 해당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하려고 했으나... 용량이 꽤 큰 것이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