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초영화제 명예홍보대사 남시언입니다. '제9회 커피 29초영화제' 소식 알려드립니다.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하고 청춘, 커피페스티벌과 송파구, 틱톡과 믹스오디오가 후원하는 이번 영화제는 ‘2024 청춘, 커피 페스티벌’과 함께 입니다.10월 12일, 잠실 롯데월드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향긋한 커피 축제와 시상식이 함께 열리는 아주 재미있는 영화제입니다. 커피를 소재로 한 다양한 장르의 29초 영화를 출품하면 되는 영화제입니다. 제9회 커피 29초영화제주제: [ ]의 커피출품기간: 2024.8.14.(수) ~ 9.20.(금) 17시총상금: 1,500만 원'2024 청춘, 커피 페스티벌'에서 시상식이 진행됩니다.후원사인 송파구 관련 소재를 담은 출품작을 위한 특별상이 있습니다.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
레쓰비 연유커피를 먹어보았다 마트에 커피 하나 사먹으러 갔다가 레쓰비 연유커피랑 레쓰비 솔트커피였나? 새로 나온게 있길래 연유커피로 골라서 한 번 먹어봤다. 맛은 음… 오리지널 레쓰비에 길들여져있어서 그런가? 오리지널이 더 맛있는 것 같다. 양이 꽤 많은 레쓰비 스타일이며(편의점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맛은 기존 레쓰비에서 좀 더 단맛이 많이 난다. 그 대신 커피 고유의 맛은 조금 약하고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맛이다. 맛이 아예 없는건 아닌데 아무래도 내 입에는 오리지널이 더 나은 것 같다.
안동맛집 옥동 커피킹덤 브런치를 맛보다 안동 커피킹덤에서 브런치 메뉴를 서비스한다고해서 다녀왔다. 커피킹덤은 예전에는 4층 건물에 있었었는데 이제는 예전 망고식스 자리인 1층으로 옮겨서 접근성이 좋아졌다. 근처에 주차공간이 좀 부족한게 아쉽지만 옥동 중심가와 가까워서 찾아가기도 편하다. 브런치는 평일(월~금)에만 판매하니 평일에 즐길 수 있다요즘 안동에서는 브런치를 서비스하는 카페나 레스토랑이 늘어나는 추세다. 마치 해외처럼 브런치로 아침겸 점심을 간단하게 해결하는 것이다. 다양한 요리들이 있어서 선택의 폭이 넓은 커피킹덤에서 브런치를 먹어본 후기다. 커피킹덤은 시청 앞에도 있고 옥동에도 있는데, 현재 브런치 메뉴는 옥동 본점에서만 서비스하고 있다. 커피킹덤 입구. 1층에 자리잡고 있어서 접근성이 아주 ..
안동맛집 카페 태화동 뉴욕앤커피 조리퐁쉐이크 레드벨벳라떼 태화동 유명 빵집인 뉴욕제과 2층에 위치한 뉴욕앤커피. 뉴욕제과와 함께 방문하면 좋을 카페다. 이 카페는 한적한 동네에 있지만 독특한 메뉴들과 자체개발한 다양한 음식들이 있어서 젊은이들 사이에선 이제 꽤 유명한 카페가 됐다. 평범한 카페가 아니라 마치 해외의 유명하고 특색있는 카페가 떠오르는 곳.작년에는 종종가서 글도 쓰고 했던 곳인데 최근에는 좀 바빠서 자주 못가고있어 아쉽다. 바쁜 일이 끝나면 얼른 가서 조용히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보고싶다. 이 곳의 대표메뉴는 여러가지이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널리 알려진 조리퐁쉐이크와 레드벨벳라떼를 먹어봤다. 레드벨벳라떼는 라떼인데 영롱한 핑크빛을 가진 라떼다. 달달하다. 조리퐁쉐이크는 특히 여성들이 좋아하는 ..
베트남 다낭자유여행 #8 호이안 루프탑 카페 faifocoffee(파이포 커피) 베트남은 커피가 유명한 나라로 깊은 맛의 커피를 많이 맛볼 수 있다. 다낭에는 한국인들이 많이가는 콩카페(cong cafe)를 비롯해 여러 커피집이 있는데, 호이안에도 커피숍들이 꽤 많은 편이다. 베트남 특유의 커피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는 조건이므로 가능하면 휴식도 취할겸 맛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된다.호이안 투어를 할 때 내가 찾았던 카페는 파이포커피라는 곳이다. 호이안 올드타운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루프탑이 있어 여기로 결정했다. 가이드가 안내를 해주었기에 정말 좋은 뷰를 볼 수 있었다. 아니었으면 그냥 평범한 카페에 갔을 것 같다. 파이포커피는 호이안에서 한국인들보다는 서양인들에게 인기있는 커피숍으로 보인다. 좁..
맛집 블로거도 아니지만, 거의 대부분 안동 맛집에 대한 글만 가끔씩 올리다가 어쩌다보니 이젠 울진 맛집 글까지 올리게 되었다. 아무튼 이번 글은 울진 연지리(항구/해변 쪽)에 위치한 갈매기회센타라는 맛집이다. 출장차 울진에 방문한 것이 계기가 되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울진에 방문하게 되었는데, 그것이 출장으로 인해서라니... 참으로 아이러니다. 출장 후 오전 일정을 마치고 나서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던 차에, 함께 동행했던 직장 동료 매니저님의 안내로 맛있는 회밥을 먹을 수 있었다. 만약 매니저님이 아니었다면 나는 그저 시내 근처에 있는 어디 김밥천국에서 김밥 3줄로 점심을 때웠을 것이다. 으... 생각만해도 끔찍하지 아니할 수 없다. 역시 사람은 견문이 넓고 경험이 쌓여야 무엇이든 해결할 수 있는 법인..
안동에는 5일장이 선다. 요즘은 재래시장이 많이 비활성화 되었기 때문에 장날인지도 몰랐다. 그 날… 마침 나는 시장에 있었다. 어떤 할머니가 양손 가득 짐을 들고 내 앞을 지나고 있었다. 맞은편 난전(길에 펼쳐놓은 가게)에는 여러가지 채소들이 즐비해 있었다. "이거 생강 500원 어치만 주소" "500원 어치는 못파니더" 짧은 두마디 대화를 끝으로 양손 가득 짐을 든 할머니는 되돌아서서 가던 길을 재촉했다. 아마 그 생강은 1,000원 단위로 판매하는것 같았다. 담겨져있는 양으로 미루어보건대, 아마 1,000원어치는 판매할것이다. 갑자기 이상한 느낌이 온 몸을 휘감았다. 시선을 아래로 내려봤다. 그때 내 손에는 무려 4,500원짜리 아이스커피가 있었다. 사실 평소에는 별 감흥없이 식사후나 간식으로 사먹는..
날씨가 무척이나 더워졌다. 내가봐도 나 자신이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것 같긴 한데, 바쁘다는 핑계로 연재중인 을 한동안 쓰지 못했다. 항상 똑같은 작업실에서 글을 쓰다보니, 여러가지로 답답한 감정을 느낀적이 많다. 고독감과 홀로 컴퓨터와 마주하고 있다는 사실에서 비롯되는 외로움. 생각의 제한, 아이디어의 제약 등. 한곳에서 계속 쓰는것은 나 자신의 성장에 오히려 한계를 짓는것 같았다. 물론, 그곳에서 꽤 많은 글을 집필하긴 할테지만, 가끔씩은 바람도 쐴겸, 여러가지 새로운 생각들도 할 겸해서 밖으로 나갔다. 오늘은 왠지 나가고 싶은 날이었다. 글도 많이 쓰고싶었지만, 우선 답답한 감정에서부터 벗어나고 싶었다. 왠지 그랬다. 이 느낌을 글로 표현하려니 상당히 힘든데, 아무튼 카페에서 블로그에 글을 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