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화정보잡지 기고문이 잡지로 나왔습니다. 은 (사)경북북부권문화정보센터에서 무료로 배포하는 문화정보잡지입니다. 반기별로 나오는 잡지로, 전반기에 1권, 후반기에 1권 나오는데요. 전반기호가 살짝 늦게 나왔네요. 아무튼 지난 5월에 다녀온 영덕 인량마을 기고문이 드디어 잡지로 나왔네요. 영덕 인량마을 취재 후 작성한 에세이 글입니다.
하회마을 세계유산 등재 5주년 기념 미술전, 문하전회(文河傳回) 출처 : 컬처라인(김억_하회마을의 봄, 한지에 다색목판 채색 ed 17 ap 1, 43.7x61cm, 2015) 안동 하회마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5주년을 기념하여 (사)경북북부권문화정보센터 컬처라인에서 2015 세계유산 in 안동, 文河傳回(문하전회)라는 주제로 미술전이 열립니다.멋드러진 작가들의 작품이 7월 28일(화)부터 8월 3일(월)까지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갤러리5에서 전시됩니다.김대원, 김범석, 박방영, 신태수, 류준화, 서용선, 김억 작가의 34점의 작품이 참석자분들의 눈을 즐겁게 해줄텐데요. 하회 16경의 명소 뿐 아니라 일상 속의 모습을 독특한 시각과 관찰력으로 표현했다고 합니다.올해로 5번째를 맞는 이번 전시는 특히 안동..
세상에서 가장 조용한 테마마을, 영덕 인량 전통테마마을에서 문향하다. 날씨가 무척 좋은 날이었다. 아니, 더웠다. 5월 中 꽤나 더운 날이었던만큼 옷은 반팔이었고 체감온도는 한여름을 방불케했다. 처음 인량마을 취재요청을 받았을 땐 그 이름이 생소하여 흥미가 생겼다. 태생이 궁금증을 못참는데다 여전히 동심과 호기심을 간직하고 있다고 믿는 한 명의 작가로서, 아니면 블로그 운영자로서의 촉이 발동했다. 궁금하기도했고 한편으론 가보고 싶었다. 사실 내가 꿈꾸는 최종적인 인생의 목표가 있다면 여행하면서 글쓰는 삶일지도. 나는 이런 조용하고 자유로운 취재활동이 좋다. 급하게 살고싶지 않은건 현대인들의 소망이다. 인량마을은 경북 여행 좀 다녔다고 자부하는 나도 처음듣는 곳이었기에 희소성 콘텐츠란 관점에서도 만족스러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