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맛집 시내 계림용짬뽕 사천탕수육과 차돌박이짬뽕 레전드메뉴 안동 시내에 있는 계림용짬뽕은 짬뽕이 맛있는 곳으로 소문이 자자한 곳이다. 나도 점심으로 짬뽕을 먹을 때 몇 번 가긴 했었던 곳. 안동 진성식당 바로 맞은편에서 얼굴을 맞대고 있고, 웅부공원과 안동시청 등에서 가까워서 시내권에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 가게다. 점심시간에는 사람이 무척 많아서 빈자리를 찾기 어려울 때도 있었다. 매번 기본 짬뽕만 먹어봐서 다른 메뉴는 사실 잘 몰랐는데, 해산물을 싫어하는 것만 빼면, 전체적으로 나랑 입 맛이 비슷한 미식가 형님 한 분과 함께 사천탕수육을 먹으러 가보았다. 목적은 사천탕수육이었는데 그거 하나만 딱 먹기가 좀 그래서 차돌박이 짬뽕을 곁들였다. 둘 모두 성공적인 초이스였다. 계림용짬뽕의 사천탕수육. 붉은 ..
안동 맛집 신시장 남실네 박살내기 잊을만하면 생각나고 또 잊을만하면 생각나는 신시장 맛집. 남실네. 김밥이 가장 맛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여러가지 맛있는 안주들이 많은 곳이다. 옛날에는 매운돼지갈비가 가장 유명했는데 요즘에는 어떨지 모르겠다. 모든 자리가 각 방으로 돼 있어서 아늑하고 재미있게 술 마실 수 있는 곳. 그러니까 잊을만하면 생각나지… 사실 남실네 김밥에는 별로 든 것도 없고 그냥 평범한 김밥 이상도 이하도 아닌데 왜이렇게 맛있는지 모르겠다. 특히 술이랑 먹을 때 가장 맛있고… 술이 취하면 취할수록 더 맛있어지는 마약 김밥이다. 김밥 처음 시킬 때는 별로 술이랑 안 어울릴 것 같기도하고 배불러서 안먹을 것 같지만 막상 시켜놓으면 다들 잘 먹는다.ㅋㅋㅋ 남실네 매운갈비. 양이 옛날보다 좀 줄어든..
덴뿌라는 처음이지? 안동 태화동 산마루 덴뿌라 나도 살면서 덴뿌라는 처음 먹어봤다. 사실 덴뿌라라는게 있는지도 몰랐고. 안동 태화동 중국집 맛집 산마루에서 덴뿌라를 즐길 수 있다. 아주머니 말에 따르면, 장사 20년하는동안 덴뿌라 시키는 사람은 처음이라고… 저번에 혼밥하러 갔을 때 덴뿌라 되나고 물어보니까 아주머니는 덴뿌라를 잘 모르셨고 실제 요리하시는 사장님이 된다고하셔서 그 다음번에 좀 일찍가서 시켜보았다. 덴뿌라가 뭐냐면, 소스없이 먹는 탕수육이다. 탕수육의 오리지널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쉬울듯. 일반 탕수육이 소스랑 같이먹는 양념치킨이라면, 덴뿌라는 소스없이 먹는 후라이드치킨이랄까. 그래도 간 없이 탕수육을 먹을 순 없기 때문에 탕수육 겉에 약간의 간이 돼 있다. 소금과 후추로 짭쪼름하게 맛을 내는..
안동 정하동 돈까스 카페 Cafe 요즘 많이 보이는 일본식 돈가스가 아니라 옛날에 먹던 경양식 돈가스를 파는 곳. 안동에서 오래도록 장사한 곳으로 알고있다. 이때 여길 다녀와서 해당 게시물을 페이스북에 올렸더니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결과가 나왔다. 맛있다는 사람이 있는 반면 맛 없다는 사람도 있어서 보편적으로 어떨지는 모르겠다. 나는 돈가스는 맛있게 먹었다.낙동강쪽에 있는 돈가스 cafe. 정하동 법원 앞에 있어서 지나가다가 흔히 보이는 위치에 있다. 내부는 깔끔한 편. 정말 어릴때 큰 행사나 중요한 이벤트가 있을 때만 가던 옛날 레스토랑 분위기가 물씬 난다. 이 곳에선 독특하게 음료와 커피, 밑반찬 등을 셀프바로 운영 중. 음료가 셀프인게 마음에 들었다. 식전 음식으로 스프가 나온다. 이 스프도 내..
안동 앗싸마늘닭 + 양자강식당 탕수육 배달 친구가 송현초등학교 근처에 있는 원룸에 새롭게 입주를 했기 때문에 집들이겸 놀러겸 행패부리기겸해서 찾아가서 실컷 먹고온 날. 우리의 메뉴는 앗싸마늘닭 반반과 양자강식당이라는 처음 들어보는 중국집 탕수육 배달이었다. 그리고 짬뽕국물.군만두도 하나를 시켰던가 서비스였던가 잘 모르겠다. 그건 그렇고 저기 보이는 짬뽕국물을 보면 일반 5천원짜리 짬뽕국물 2그릇이 배달이 왔다! 우리는 환호성을 질렀지. 배달시킬 때 사장님께 짬뽕국물을 좀 많이 달라고 했었는데 많이줘도 이렇게 많이 줄줄이야… 양자강식당의 탕수육을 한 번 먹어봤다. 생각 이상으로 맛이 괜찮다. 사실 중국집 탕수육이 맛이 없을수가 없지만 제대로 튀기지 않으면 식감이 별로인 경우도 없지않아 있기 마련인데 여긴 ..
안동맛집 초마(옛날제육짬뽕)로 유명한 흥국관 송현동에 있는 안동맛집 흥국관은 안동에서 짬뽕이 제일 맛있는 곳 중 하나다. 베스트는 초마라고 하는 옛날식 제육짬뽕인데, 내가 알기로 안동에서는 초마를 이 곳에서만 맛볼 수 있다. 사실상 초마 하나만으로도 맛집 등극에 어려움이 없는데, 초마 외에도 매운맛을 내는 사천식 간짜장이나 독특하고 예쁜 색깔의 탕수육도 갖추고 있어 모든 메뉴가 맛있는 그런 식당이다.흥국관은 겉보기에는 마치 가정집처럼 보이는 건물에 있다. 송현동 구석 한적한 주거단지 안에 위치한다. 영업시간이 정해져 있으니 찾아갈 때 주의하자. 특히 저녁식사를 위해 방문하면 꽤나 일찍가야 식사가 가능하다. 재료가 소진되면 일찍 영업이 마감될 수도 있기 때문인데 워낙 인기있는 맛집이고 사람이 많아서 너무 ..
안동맛집 - 시내 서울식당, 중화비빔밥 최고 맛집 안동 시내 중앙부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중식당. 상호명은 서울식당이지만 중화요리전문점으로 중화비빔밥이 아주 매우 미치도록 맛있는 곳이다. 30년 전통의 면전문점이라 짜장면이나 짬뽕도 준수한 편이지만 중화비빔밥이 압도적으로 맛있기에 상대적으로 고르기가 힘들기도 하다. 서울식당 중화비빔밥은 계란후라이와 함께 양념만 따로 나오고 밥이 따로 나오는, 따로국밥같은 스타일이다. 굳이 이름을 짓자면 따로 중비? 안동에서 중비를 시키면 대부분 밥과 함께 비벼진 상태로 나오는 것과 비교된다. 취향에 맞게 밥을 조금 넣어 진하게 먹을 수도 있고 밥을 푸짐하게 넣어 평범하게 먹어도 맛있다. 짬뽕 국물대신 계란국을 주는데 짬봉 국물로 달라고 요청하면 그렇게 해준다. 서울..
안동 태화동 맛집 산마루 탕수육과 4짬뽕 내가 좋아하고 또 자주가서 단골인 안동맛집 태화동 산마루. 먹어도 먹어도 안질리는 중비와 간짜장, 우동까지. 맛 없는게 없는 메뉴인데 이 집 탕수육도 정말 맛있다. 간만에 지인들과 함께 4짬뽕과 탕수육을 직접 가서 먹었다.보통 시켜서 배달로 먹은 경우는 많았는데 직접 먹은 경우는 많이 없어서 좀 색달랐다. 역시 맛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