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태화동 옛날 뉴욕제과 자리에 피자마루가 생겼다. 뉴욕제과도 참 오랜 추억이 서린 장소인데 시대의 흐름에 따라 역사속으로 사라지고 이제 그 자리를 피자마루카페가 대체했다. 여기는 처음 공사할 때 부터 기대했던 곳인데, 오픈 첫날인가 둘째날인가 할인할 때 저녁에 갔드만, 벌써 다 팔리고 없다고 해서 못먹었고 그 날 건너편 횟집 감 ㅋㅋㅋ 할인이 아니라도 가성비 괜찮은 메뉴들이 있는것 같아서 이번에 다녀왔다. 메뉴는 피자랑 치킨을 세트로 먹을 수 있는 피치세트 3번으로 골랐다. 불고기피자 + 치킨을 주는 메뉴! 가성비 굿! 피자가 먼저 나오고 치킨이 나오더라. 홀에서 먹으니까 피자도 갓 구워 맛있고 치킨도 진짜 뜨끈뜨끈하니 굉장히 맛있었는데, 피자보다 치킨이 더 맛있게 느껴졌다. 후라이드 치킨인것 같은데..
안동 태화동 돈까스 단일 메뉴 식당 돈까스 먹고 갈래? 동네에 새로 생긴 식당. 원래 오리고기 구이 집이었나? 족발 집이었나? 하던 곳이었는데 얼마전부터 공사를 하더니 돈까스 가게가 들어섰다. 가게 이름이 돈까스 먹고갈래? 다. 그래서 돈까스 먹고 갔다. 오픈날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오늘 오픈한다고 가게 앞에 적혀있어서 바로 방문해보았다. 오픈 첫날인데 이른 점심시간부터 손님들이 꽤 있었다. 가게 안에 테이블은 4개 정도 있는 작은 가게고 포장이나 배달도 되는것 같다. 도시락 형태로 된 돈까스를 포장해가는분들이 꽤 있었다. 아직 메뉴판이 없어서 사장님께 물어서 돈까스를 주문했다. 지금은 메뉴가 돈까스 하나라고 한다. 여기 돈까스가 좀 특이한게 간단한 빵이 나오고 소스가 2개 제공된다. 가격은 7천원. 경영..
안동 태화동 경희식당 점심특선 한식뷔페 7000원 안동 태화동 동사무소 근처에 있는 경희식당. 현수막에 점심특선으로 한식뷔페 7천원짜리가 있는걸 보고 호기심에 가보게 됐다. 한식뷔페 좋아해서 ㅎㅎ 내부는 평범한 식당처럼 생겼다. 뷔페는 가게 입구에서부터 나열돼 있는데 원하는만큼 골라 먹는, 말 그대로 뷔페식 점심특선을 제공한다. 주로 나물 등 한식 반찬들이 제공된다. 마음에 들었던건 제육볶음이 있었다는것! 이 날만 그런건지 계속 있는건진 모르겠는데 이렇게 제육덮밥처럼 만들어 먹으니 맛있었다. 제육덮밥 7천원주고 먹는것보다 맛도 더 있고 푸짐하기도 해서 좋았다. 된장국. 국도 2종류가 있었는데 된장국 위주로 먹었다. 반찬보다 주로 밥이랑 고기 위주로 먹었는데 무난하니 괜찮았다. 특별하진 않지만 포근한 그런..
안동맛집 태화동 최가네비빔밥 삼겹살제육볶음 태화동 최가네비빔밥은 처음 발견했을 당시 호기심에 가봤다가 너무 맛있어서 당시에 포스팅했던 적이 있는 가게다(https://namsieon.com/entry/안동맛집-태화동-최가네비빔밥-역대급-가성비). 그때가 2016년 11월 이었고 지금이 2019년 10월경이니까 거의 3년 정도 지난 시점에 다시 가봤다. 좀 바뀌었나? 어떻게 됐을까?최가네비빔밥 메뉴판. 예전보다 메뉴들이 다소 간소화되었다. 그래도 선택지는 꽤 된다. 황태해장국, 삼겹살제육볶음 등이 인기메뉴. 제육을 워낙 좋아하는 나라서, 삼겹살제육볶음으로 주문! 한 상 차림이 푸짐하게 나온다. 가격이 8천원인걸 생각하면 가성비 여전히 압도적인 안동맛집. 반찬 숫자도 많지만, 반찬 하나하나의 맛이 훌륭해서 ..
안동 뉴욕제과 태화동 빵집 리모델링되서 더 맛있어진 안동 태화동에 있는 오래된 빵집 뉴욕제과. 얼마전 리모델링을 빠르게 거치고 난 뒤 도시적이고 현대적인 빵집으로 옷을 갈아입었다. 2층의 뉴욕제과의 느낌과 매우 닮아있는 이곳은 빵돌이 빵순이들의 성지가 되고 있다. 뉴욕 베이커리라고 영어 간판이 붙어있지만 시민들은 보통 뉴욕제과라는 이름으로 더 많이 부른다. 다양한 빵들이 추가되었다. 머핀 종류와 타르트 종류도 만나볼 수 있다. 타르트는 내가 굉장히 좋아하는 빵인데 여기 크림치즈 타르트가 아주 맛있었다. 추천! 리모델링 소식을 듣고 한가지 걱정했던것은 뉴욕제과에서 그동안 즐겨 먹었던 고로케나 옛날 햄버거, 피자빵이 사라지는건 아닌지 였는데 다행스럽게도(?) 기존 메뉴들 중 인기 상품들을 여전히 만나볼 수 ..
안동맛집 태화동 화통삼에서 간만에 고기! 태화동에 있는 안동맛집 화통삼. 삼겹살 돌판구이를 할 수 있는 곳으로 굉장히 넓은 판에다가 삼겹살이랑 김치랑 이것저것 마구마구 구워먹을 수 있는 곳이다. 처음 오픈했을 때 내가 들은 소문에 의하면, 여기 사장님께서 안동에서 유명하고 인정하는 단 두 명의 블로거가 있는데 그 중 한 명이 남시언닷컴. 나였던거임….ㅋㅋㅋ 나머지 한 명은 여자분이라고하는데 누군지는 모르겠다. 근데 정작 나는 화통삼을 이제서야 다녀오게 된거. 집 근처인데도 의외로 처음에 그런 소문을 들어서인지 부담되는것도 있고해서 이상하게 안가게되더라고. 계약을 맺고 정식으로 홍보 해주는것도 아니고 내 돈내고 가는거라 몰래 가서 맛있게 먹고만 왔다.화통삼 세트를 주문하면 이런식으로 여러개를 불판에 올려 ..
안동맛집 태화동 산마루 김치볶음밥과 짬뽕(동영상 리뷰) 안동맛집으로 이미 유명해질대로 유명해진 태화동 산마루입니다. 오래된 단골로 일주일에 못해도 3~4번은 가는것 같은데, 김치볶음밥은 처음 시켜봤어요. 비주얼도 좋고 맛도 좋네요?
안동맛집 서부시장 먹쇠고을 소고기수육 서부시장에 있는 먹쇠고을. 안동맛집이다. 술집으로 유명한 동이네와 더불어 서부시장 최강 술집들 중 한 곳. 소고기수육과 두부조림 등이 시그니처 메뉴인데 보통 남자들은 1차일 때 소고기 수육, 2차일때 두부조림을 먹는 것 같고 여성분들은 두부조림을 선호하는 듯 하다.이 곳 먹쇠고을은 카드로 결제하면 영수증에 먹세고을로 나와서 꽤 독특하면서도 헷갈리는 경우가 많다. 간판 기준으로 정확한 상호는 먹쇠고을이다. 아주머니 한 분이서 운영하는 작은 가게이지만 음식 맛은 빈티지하지 않다. 먹쇠고을 입구. 테이블은 2개 정도 있고 안에 방이 있다. 실내포장마차로 옛날식 안주들이 많은 곳이다. 먹쇠고을 메뉴판. 소고기수육 3만원인데 푸짐하게 나온다. 두부조림은 1만 5천원 되시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