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랜서 VLOG | 연말 토요일 해단식 행사 | 경상북도 SNS 기자 해단식
3,800번째 글, 치열한 하루와 큰 꿈 깜빡하고 넘어가는 바람에 이 글은 3806번째다. 그런데 이제 글 번호를 카운트하는게 의미가 있나? 솔직히 잘 모르겠다. 예전에는 그냥 기념삼아 썼었는데 이제는 그런 기념조차 사치로 느껴진다. 나는 여전히 여유없는 속물인 것일까?예전에 자기계발서에서는 매번 나오는 이야기가 큰 꿈을 가져라였던 기억이 난다. 장기적인 목표, 큰 꿈, 하드골, 상상과 창의력을 발휘하는 do dream, 크리티컬매스, 그외 기타 등등 용어는 조금씩 달랐어도 내용은 똑같았다. 큰 꿈을 가져라. 예전에는 이런 책들을 많이 읽다보니까 자연스럽게 동화되어서 나도 큰 꿈을 가지고 살았었던 것 같다. 큰 꿈을 가지는 것. 중요하고 또 좋다고 본다. 실제로 내가 책을 쓸 수 있었던 이유는 책을 쓸 ..
작가, 블로거로서 나의 일과 공개 모두들 그런건 아니지만 몇몇분들이 제 일과를 궁금해하십니다. 일상생활은 언제 하는지, 글은 언제 쓰는지, 책은 언제 읽으며, 블로그로 미루어보건대 엄청나게 많은 일을 하는 것 같은데 도대체 그 많은걸 언제 다 하느냐 등 질문의 형태는 다양하지만 본질은 하나입니다. 한마디로 제 일과의 특정 측면이 궁금하다는 것인데요. 사실 저는 자유시간을 최대한 많이 확보해두고 개인적인 취미인 '멍 때리기'를 위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방법을 선호합니다. 수많은 물음에 답변이 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작가이자 글쓰는 블로거로서 어떻게 블로그를 관리하고 글을 써나가는지에 대해 적어보고자 합니다. 보통 7시에서 8시 사이에 기상합니다. 정확한 시간은 없습니다. 평균적으로 7시 30분을 전..
하루는 24시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언제나 그렇다. 변함은 없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느끼기에 하루는 엄청 짧을수도, 엄청 길 수도 있다. 따라서 확실히 시간이라는 것은 수치가 아니라 감정에 영향을 받는다고 볼 수 있다. 하루는 생각보다 길다. 따라서 엄청나게 많은 일들을 해낼 수가 있다. 미뤄왔던 청소부터 빨래, 설거지 같은 집안일부터 여행, 식사, 낮잠, 글쓰기, 독서, 공부, 게임, 운동 등. 정말 많은 것들을 할 수 있다. 반대로 하루는 너무 짧다. 24시간 중에서 8시간 정도는 잠을 자야하고, 1~2시간은 식사시간으로, 또 몇 시간은 생리현상을 해결하는데 소비해야 하며, 또 다른 몇시간은 커피를 마시거나 친구들과 수다를 떨고 담배를 피우고 술을 마셔야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하루에 많은 일을 하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