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가볼만한 곳] 영주 부석사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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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 5. 6.
영주 가볼만한 곳 부석사 여행
영주 가볼만한 곳 부석사입니다. 2013년 10월 12일에 다녀온 곳인데 이제서야 포스팅...
가을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을만한 시기(10월경, 단풍이 절정으로 치닫기 10일 전 쯤)에 다녀왔습니다.
영주 부석사는 이따금씩 가는 곳이기는 하지만 평소에는 사진 촬영을 잘 안해서 블로그에 소개하지 못하다가
이번에 특별히 사진을 촬영했네요.
부석사 입구.
태백산부석사.
클 태(太) 흰 백(白) 뫼 산(山) 뜰 부(浮) 돌 석(石) 절 사(寺)
태백산의 돌이 떠 있는 절입니다.
산 중턱에 있어서 약간의 오르막이 연속됩니다.
천왕문.
입구 양 쪽으로는 4대천왕이 무서운 표정으로 잡귀를 쫓고 있습니다.
관광객만 없다면 이 포인트는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포인트.
하지만 이동 중인 사람들이 많아 제대로 된 촬영이 어려운 경우가 많죠.
부석사 입구 전경
계속 오르막이라 약간 힘이 들 때가 있습니다.
부석사 앞에서 발걸음을 향하는 이들의 갈증을 해소시켜주고 뜨거움을 식혀줄 시원한 물.
하지만 여름에는 그다지 시원하지 않더군요.
물 한잔.
부석사에서 가장 유명한 무량수전과 부석 뿐만 아니라 응진전, 자인당, 선비화, 조사당 등도 한꺼번에 살펴볼 수 있습니다.
부석사에서 내려다 본 전경.
이 광활하게 펼쳐진 산맥과 하늘과 맞닿을 듯 보이는 곡선은 가슴을 뻥 뚫리게 하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약간의 언덕에 오르면 좀 더 높은 높이에서 전경을 감상할 수 있고...
국보 제18호 이자 부석사의 본전.
웅장한 크기.
안 쪽에는 국보 제45호인 소조여래좌상을 모시고 있는 곳.
봉정사 극락전(국보 제15호)과 함께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건물 중 하나.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만의 특징.
배흘림 기둥.
근처에서 간략한 설명들을 읽을 수 있습니다.
공중에 떠 있는 돌이라 하여 부석.
화려하진 않지만 신기하고 알 수 없는 묘한 기운이 느껴지는...
마치 신이 실수로 빚어놓은 듯한 모양.
예전에는 본 건물만 돌아다녀서 몰랐었는데,
근처에 새로운 건물들이 공사되어 지어져있었습니다.
부석사 뿐만 아니라 근처를 한바퀴 돌아보는 것도 참 재미있었고,
바람도 시원해서 좋았습니다.
주차장 풍경.
아름다운 자연에서 잉태된 산과 나무들 때문에 보도블럭이 깔린 주차장조차 풍경이 좋아보입니다.
고즈넉한 풍경과 조용한 분위기 덕분에
자연스럽게 힐링과 스트레스 해소가 될 법한 영주 부석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