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시언닷컴 블로그 2015년 4월 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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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시언닷컴 블로그 2015년 4월 결산

7년이라는 블로그 운영 기간동안 역대급 방문자가 유입된 4월이었다. 4월에만 무려 211,969 카운터가 찍혔다. 보통 하루에 5천 ~ 6천명 정도가 방문하는 검색유입률이 90% 이상인 블로그라서 평범했다면 15만 내외의 카운터가 찍혀야했다.

이것은 반드시 먹어봐야할 안동 맛집 지도 v2.0 글이 SNS 공유가 엄청나게 된데다가 포털 다음(Daum)의 메인에 등극하면서 벌어졌다. 덕분에 4월 6일부로 티스토리 집계 기준 블로그 토탈 카운터 600만을 돌파할 수 있었다.


4월 결산 포스트를 준비하면서 글목록을 하나하나 살펴보고있다. 나라는 사람이 살았던 4월이 고스란히 4월에 썼던 포스트에 묻어난다. 이것은 하나의 기록이자 콘텐츠이고 일기다. 그래서 블로그 글 목록을 보면 내가 어떻게 지내왔는지 대략 알 수 있게된다. 기록되어 있으니 원한다면 얼마든지 찾아볼 수도 있다. 블로그의 장점이다.

4월에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라면 역시나 보라카이에 다녀온 일이다. 두번째는 안동유교랜드에서 강의했던 일. 그리고 여러군데의 맛집을 찾아다닌 일과 경북 여기저기를 여행했던 일이 생각난다. 마침 또 벚꽃이 피었던 시절이었다. 찬란한 봄꽃 향연에 취해 사진도 많이 찍었던 4월이었다.

블로그 결산 글 자체도 약간의 변화를 겪고있다. 기존에는 수치 데이터만을 토대로 정리하는 것이 결산이었다면 올해부터는 약간의 소희하는 느낌으로 가닥이 잡혔다. 데이터보다도 그냥 어느 시점에 지난달을 생각해보는 그런 가벼운 작업에 가깝다. 수치만 정리하는게 무슨 도움이 될까 싶다가다도, 그렇다면 이렇게 소희하는건 도대체 무슨 도움인가 싶기도하다. 아무튼 그렇다.

오늘이 5월 10일인데, 나라는 사람의 4월을 다시 한 번 살펴본 계기가 되었다. 실제로 경험하고, 사진찍고, 블로그에 포스팅하면서 다시 한 번 경험했는데도 조금의 시간이 지나니 거의다 잊어버리고 살아가고있다.

마지막으로 아래는 2015년 4월에 올린 콘텐츠 중 추천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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